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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맹성토... "따끔하게 말해야 청와대 정신차려"
"지금 누가 실세냐. 문고리 3인방·정윤회란 사람이 실세다. 전부 몰려들지 않나.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전부 기라고(맞다고의 방언) 하지 않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에서 "대통령 5년 간 가만히 있고 그 밑에 실세, 측근, 친인척들이 권력을 다 농단하니까 이를 가리켜 제왕적 대통령제라 한다"라며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그 예로 들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그게 찌라시라고 하는데 찌라시같은 헛소문을 모아놓은 걸 왜 수사를 하냐, 그냥 놔두면 되지, 뭐가 있으니깐 그 난리를 친 것 아니냐"라면서 박 대통령도 정면 비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7일 당 지도부와 한 오찬 자리에서 이른 바 '정윤회 문건' 의혹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친이계 좌장인 이 의원이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셈이다.
"당 간부도 대통령 앞에서 '각하'하고 있다... 조선왕조 신하만도 못해"
무엇보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쓴 소리 못하는 당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에) 여당은 청와대 눈치 보느라고 5년 간 정신 없다"라며 "며칠 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 불러서 오찬하고 나왔는데 아무 소리 못하고 나왔잖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여당은 대통령 눈치 보는 당이고 대통령 2중대"라며 "당 간부도 대통령 앞에만 가면 딱 가만히 있고 '각하'하고 박수만 치고 있다, 조선왕조 봉건왕조 때 신하만도 못하다"라고도 꼬집었다. 앞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청와대 오찬 회동 당시 권위주의 정권 당시 용어인 '대통령 각하'를 연거푸 사용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 문건의 사실 여부도 가려야 하지만 나라가 이렇게 흘러가선 안 된다"라며 "따끔하게 말해야 청와대도 정신을 차릴 것 아닌가, 말을 안 하니까 '내 말 한 마디면 당도, 국민도 아무 소리 안 하는구나'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선실세 의혹으로 개헌 필요성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과 내각이 나누어져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그런 정치를 해야 선거 때마다 나라 뒤집어지는 갈등도 없어지는 것이다"라며 "그러면 내각은 (서로) 연정해야 하고 대통령은 외치(外治)만 하는 거니 누가 실세니 측근이니 이런 말 할 수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 역시 이명박 정부 당시 '실세'로 꼽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은 없지만서도 저도 실세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청탁이 없어선지 감옥 안 가고 살아있다"라면서 "그렇지만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이 실세라고 해서 전부 몰려들더니 결국 동생이 임기 마치기도 전에 감옥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에서 "대통령 5년 간 가만히 있고 그 밑에 실세, 측근, 친인척들이 권력을 다 농단하니까 이를 가리켜 제왕적 대통령제라 한다"라며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그 예로 들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그게 찌라시라고 하는데 찌라시같은 헛소문을 모아놓은 걸 왜 수사를 하냐, 그냥 놔두면 되지, 뭐가 있으니깐 그 난리를 친 것 아니냐"라면서 박 대통령도 정면 비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7일 당 지도부와 한 오찬 자리에서 이른 바 '정윤회 문건' 의혹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친이계 좌장인 이 의원이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셈이다.
"당 간부도 대통령 앞에서 '각하'하고 있다... 조선왕조 신하만도 못해"
무엇보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쓴 소리 못하는 당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에) 여당은 청와대 눈치 보느라고 5년 간 정신 없다"라며 "며칠 전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 불러서 오찬하고 나왔는데 아무 소리 못하고 나왔잖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여당은 대통령 눈치 보는 당이고 대통령 2중대"라며 "당 간부도 대통령 앞에만 가면 딱 가만히 있고 '각하'하고 박수만 치고 있다, 조선왕조 봉건왕조 때 신하만도 못하다"라고도 꼬집었다. 앞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청와대 오찬 회동 당시 권위주의 정권 당시 용어인 '대통령 각하'를 연거푸 사용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 문건의 사실 여부도 가려야 하지만 나라가 이렇게 흘러가선 안 된다"라며 "따끔하게 말해야 청와대도 정신을 차릴 것 아닌가, 말을 안 하니까 '내 말 한 마디면 당도, 국민도 아무 소리 안 하는구나'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선실세 의혹으로 개헌 필요성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과 내각이 나누어져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그런 정치를 해야 선거 때마다 나라 뒤집어지는 갈등도 없어지는 것이다"라며 "그러면 내각은 (서로) 연정해야 하고 대통령은 외치(外治)만 하는 거니 누가 실세니 측근이니 이런 말 할 수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 역시 이명박 정부 당시 '실세'로 꼽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은 없지만서도 저도 실세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청탁이 없어선지 감옥 안 가고 살아있다"라면서 "그렇지만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이 실세라고 해서 전부 몰려들더니 결국 동생이 임기 마치기도 전에 감옥에 갔다"라고 말했다.
옳은말을 해서 다행이다만 당신도 왕의 남자였던 적이 있었잖아...
이명박 앞세워 삽질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