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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는 공부에 연연해 하지 않고 못해도 되나요?

공부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4-12-10 12:48:11

질문이 참 웃기죠,,,

제가 잘 몰라서요

아는 사람이 아이가 이제 6세 입니다

영유 5세부터 다녔고요,

한달 원비만 100만원 넘고 나머지 어쩌고 해서 더 많이 든대요

그 사람의 신조는 영어만 잘하면 된다입니다.

근데 애가 6살에 한글은 아예 몰라요

자기 이름 석자쓸정도,,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냐.....

기초적 질문,, 매일 하는 질문에 기초적 대답정도,,,

근데 사립초를 보낸대요,

3년동안 영어에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요,,,

제가 그랬어요

초등학고 가면 공부 장난아니다

그냥 보통만 가라 하면 몰라도 영어 수학 전과목에 등등...

그리고 받아쓰기에 기본적으로 단원평가에... 그런 점수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그 사람 말이 사랍초는 그렇게 안 시킨대요,,,

사립초는 자유롭게 영어 위주여서 한글에 목매지 않는대요,,,

기초 공부만 하면 된다고,,,

뭐 형편 넉넉하면야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매일 돈 빌리고

돈 없어 원비 밀리고,,,

중요한건 영유 보내면서도  절대 집에서 피드백 되지 않고

그냥 쓰기 숙제 내 주면 그거 봐주고 그래요,,

또래 애들 동화책 읽고 편지쓰고 하는데 그런거 몰라도 된다고

얘는 사립초 갈꺼니까 그런거 신경 안 쓴ㄴ다고 말하는 그 사람이 참답답하면서도,,,

니가 늦었다고 생각할땐 정말 늦은거 ㄱ같은데

뭐라 말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8.42.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월비화
    '14.12.10 1:06 PM (223.62.xxx.109)

    요즘 사립은 영어만 중점적으로 가르치나요??

    모국어인 한국어가 서툴고 한글은 몰라도 영어만 잘하면 된다 할 정도로???

    우리애가 아직 학교갈 나이가 아닌데다 주변 역시 학교들어간 아이가 없어 요즘 사립초가 어떤지는 몰라도 22년전 사립초등학교 졸업자로 한글 모르면 아이가 엄청 괴롭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저때는 원어민이 매일 한시간씩 영어수업했구요..
    그외에는 다른 학교처럼 한국어로 수업받았고...
    일반학교와 달리 특활수업이라 해야 하나 테니스,수영,악기수업등 학생이 골라서 받는 수업있었어요...

    기억에 초1때 받아쓰기 경쟁 붙을정도로 즐겨 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수업방식이 전과목 모두 놀이하듯 물흐르듯 진행되어서 공부 스트레스 거의 없었네요..

    아무리 그엄마 주장하는대로 영어위주라 한글 몰라도 된다해도 다른 아이들 한글에 심지어 3살에 구구단9단까지 하는애도 있던데 그런애들 틈에서 한글도 몰라 영어도 가르치나마나인 아이가 버틸 수 있을지....

    형편도 좋지 않은것 같은데 괜히 수준에도 안맞게 애 혹사시키지 말고 어서 학교 들어가기전에 한글부터 떼게하라 하세요~

    애가 아주 멍청한거 아니면 충분히 한글떼고 초등입학 할 수 있습니다.

  • 2. 공부
    '14.12.10 1:12 PM (118.42.xxx.234)

    제가 초등을 두명 보내면서 말을 해도 안 듣는다는거죠,,,
    그래서 뭐라고 말을 해야 설득할려나, 해서요,,,

    그때가서 업는돈에 끌어서 사립 보내놓고 못 따라하면 어쩔건지.....

  • 3. 현월비화
    '14.12.10 1:14 PM (223.62.xxx.109)

    진짜 그엄마 마인드 이상하네요..

    수업은 영어로 한다쳐도 다른 애들도 그 아이처럼 한글모르고 영어 배우나마나인 상태로 입학하는게 아닐텐데...

    아이가 친구들과 아예 어울리지 못하길 바라지 않고서야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이해를 할래야 할 수 없네요..

    그집 아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한다해도 힘들지 싶은데 영어3년 배운게 무색하다 할 정도라면...
    엄마가 우리애 왕따 당하나안당하나 실험용으로 사립 보내려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 아이 그상태로 사립아니라 공립 들어가도 학교생활 고달퍼집니다...

  • 4. 현월비화
    '14.12.10 1:24 PM (223.62.xxx.109)

    한마디 하세요~ 제가 쓴거처럼 너 니네 아이 왕따 당할지 안당할지 궁금해서 그 상태로 애 학교 보내려는거냐고...

    요즘 애들 2살 되기도 전에 한글공부 하구요~ 3살된 아이 구구단9단 하는 애도 있구요.. 영어??? 영어 동화책읽고 영어로된 영화만 보는 애도 있어요...

    그 정돈 아니래도 한글은 기본으로 짧은 동화책 읽을 정돈 되야지 않나요~??

    얼마전 병원에서 만난 6살 아이 저한테 책 가져오더니 읽어달라길래 읽어주려 하니 자기가 읽는게 맞나안맞나 맞혀보기 하자더군요.. 책도 동화책 아니구 의학서적 같은 거였는데 막힘없이 쭉쭉 읽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수준이 이래요... 다른 아이들 어떤지 보라하시고 이런 아이들 틈에 니자식 끼면 어떻게 될지 생각 해 보라 하세요.. 생각 있는 엄마면 알아먹을거고 그래도 자기주장 굽히지 않으면 원글님도 에너지 소비 그만 하시고 내비두세요~

  • 5. ...
    '14.12.10 1:34 PM (211.177.xxx.5)

    헐..사립이 더하면 더했지.. 거긴 게다가 예체능도 다 시켜야해요..것도 소수로 시켜야 되서 돈이 정말 술술 나간다던데요.. 스케이트,악기하나,수영 거기에 공부까지.... 물론 기본만 시키는 부모도 있지만.. 대게 예체능시키느라 돈 많이 나가더라구요.. 기본적인 공부능력도 좋아야 하구요.. 원비도 밀린다면서 사립을 어찌 보낼려고 저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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