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겨울 옷 장만해드리려합니다..
남편이 마트에서 저렴하고 질좋은 것으로 골라 보낸다고 (백화점 모시고 가면 금액 초과된다고 함)해서..
지난 주말에 파카, 코트 1벌씩 총 4벌 골라서 보내드렸는데..
스타일이 아니라고 .. 안에 두툼하게 입으시니 좀 컸으면 좋을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다시 환불하려고 합니다..
남편은..다시 인터넷과 할인마트를 뒤적이는 중입니다..
저는 차라리 모시고 백화점 가서,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원하시는 옷을 사드리자 하는데..
(시부모님이 원하는 스타일과 사이즈가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듯하여..)
남편은 너무 낭비라고...;;
돈으로 드리는 것은 성의 없는 것 같으니 사서 선물하자고,
겨울 옷이 없다고 하시니 구색 갖추도록 정장풍 1, 파카류 1 이렇게 하자고하구요..
제 생각엔 닥스, 헤지스, ... 같은 곳에서 한벌씩 사드리면 될 것 같고, (쪼들리는 형편도 아니고 한 번 사면 최소 5년은 입으실테니....;;)
막입을 옷은 지금 갖고 계신 옷 중에서 해결하시면 될 것 같은데...;;
남편은 무조건 아끼려고 하고,(검소한 성격이긴 해요. 자기 옷도 비싼 것 안입어요..;;)
특히나 자기 부모님한테 들어가는 돈은 평소에도 아까워만 하는 것 같아요.... 쩝...
제가 강력히 주장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백화점 가려고 하는데,
70대 부모님은 어떤 브랜드 옷을 선호하시나요? 가격대는 보통 어느 정도 선에서 선물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