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5등안에 못들면 외출금지 당하던 친구

...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14-12-10 11:15:56

기억나요

중학교 친구였는데

전교 5등안에 못들면 한달간 외출금지

영어, 수학 97점 미만이면 핸드폰 압수 1달

그렇게 잡아대더니 결국 대원외고에 서울대 가서

행시도 패스했지만

그렇게 오로지 공부만을 위해 사육된 아이가 어떤 가치관을 같고 있을까 약간 염려가 돼요

대화해보면 사회나 시사적인건 정말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아이였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알긴 아는데, 뭐랄까 자기가 진심으로 깊이 파고들어 문제의식을 갖고 보는게 아니라

마치 학원 논술 시간에 나눠준 신문기사만을 읽은 그런 수동적인 느낌이랄까,

여하간 갑자기 초딩때부터 잡는 엄마들 얘기가 나오니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

IP : 163.152.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11:21 AM (112.168.xxx.248)

    82 엄마들은 자식 대학간판만 좋으면 뭐라든 상관 없을 분들많아요

  • 2. 그런데
    '14.12.10 11:21 AM (119.14.xxx.20)

    또 이 타령이라 미안한데요.

    그렇게 잡아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 되는 아이도 있죠.
    안 되는 아이들이 더 많겠고요.

    전국적으로 학원 안 다니는 아이가 희귀종일만큼 학원뺑뺑이들 시키지만...
    결과는 어떤가요?

  • 3. ..
    '14.12.10 11:24 AM (222.107.xxx.147)

    엄마가 잡아서 그 정도 될 아이라면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보통은 엄마가 잡아도 그렇게 못되죠.

  • 4. 내용
    '14.12.10 11:34 AM (182.221.xxx.59)

    그 약속은 친구랑 부모랑 같이 정한 룰일듯한데요??
    공부 욕심 있는 애들이면 그럴수 있어요.
    부모가 잡는걸로는 행시까지 합격 못합니다. 그건 본인의 의지,본인의 능력이에요.

  • 5. ...
    '14.12.10 11:35 AM (110.70.xxx.83)

    아무리 잡아도 고시패스는 못해요
    될 만 하니 붙은거죠

  • 6. 내용
    '14.12.10 11:35 AM (182.221.xxx.59)

    아까 초등학교 때 애들 잡던 엄마들 이야기랑은 전혀 상관도 없어 보이구요

  • 7.
    '14.12.10 11:37 AM (103.11.xxx.150)

    열폭의 예.

  • 8. ..,,
    '14.12.10 11:53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엄마의 극성(?) 덕분에
    과고 들어가고 지금은 의사인데요~
    그 아이는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 덕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하더라구요.
    머리는 좋은데 게임을 좋아해서
    엄마 아니였으면 공부 못했을거라고...
    물론 따라주지도 않는 아이를 무식하게 몰아치는
    엄마들은 문제지요.^^;;;;;

  • 9. 내참
    '14.12.10 11:57 AM (58.229.xxx.62)

    이건 본인의지의 문제죠. 아무리 잡아도 행시까지 패스면 그냥 타고났네요.
    이런건 엄마가 관리를 잘했다고 볼 수 있죠.

    되지도 않는 애를 무식한 엄마들이 잡을때가 문제인거죠.

  • 10. ....
    '14.12.10 12:39 PM (203.142.xxx.70)

    님은 친구만큼은 안된 모양이네요
    님보다 잘 살고 있을꺼니 님이 친구 걱정할 입장은 아닌거같아요

  • 11. 그 친구 자기 인생 못 살고
    '14.12.10 1:37 PM (184.159.xxx.129)

    엄마한테 아직도 빌붙어서 산다에 한표. 젊은 애가 자기 의견도 개진 못 한다인데도 아무런 문제의식 못 느끼는 분들이 많군요. 완전 놀랍.

    그게 사는 건가요, 요즘같은 세상에.....인생의 즐거움도 모르고...그 친구의 안쓰럽네요.

    열폭이라는 분들....인생이 돈이나 지위로 해결된다고 보는 잠재 아동학대자들인 게임.

  • 12. 아니..
    '14.12.10 2:04 PM (121.140.xxx.3)

    L 그게 아니고 그냥 그 집 애 험담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요...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구요.
    일단 글이 맞춤법도 잘 안맞는게... 좀 이상해서요.

  • 13. 뒷담화
    '14.12.10 2:39 PM (222.105.xxx.161)

    현재 님보다 행복할거니까
    걱정하는 뉘앙스로 험담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765 근육 키우는 운동 좀 알려주세요 1 조언 2015/06/27 1,221
458764 진학상담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유형 1 mac250.. 2015/06/27 1,652
458763 최근 개봉한 영화/애니중 초 고학년이 볼만한거 추천부탁 드립니다.. 1 2015/06/27 662
458762 미국에서 동성애 결혼 합헌 되었네요. 12 동성애 2015/06/27 1,658
458761 상상하는 씬을 만들다니....사랑하는 운동아 작가가 천재인 것 .. 2 은동아 폐인.. 2015/06/27 1,612
458760 고딩 내신 영어가 50점이면 2 ㅇㅇ 2015/06/27 1,507
458759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스타일은 어떤걸까요? 15 ... 2015/06/27 5,955
458758 나 몰랑.. 진짜 웃기지요. 10 ㅎㅎ 2015/06/27 2,899
458757 에이 무도 질려요 ㅋ 30 ㅋㅋㅋㅋ 2015/06/27 5,582
458756 탈모약 바르시는 분들, 떡짐현상 어떻게 해결하세요? 1 탈모 2015/06/27 1,125
458755 집 값 오른다는거 개뻥이네요 16 더 내려야 2015/06/27 7,265
458754 딱딱해진 여드름 어찌하셨나요? 4 중3 2015/06/27 2,679
458753 수학 점수 안보는 대학,학과 있을까요 3 Nn 2015/06/27 4,173
458752 일단 팔.다리가 가늘어야.. 14 .. 2015/06/27 6,697
458751 군가산점이 도입되어도 공무원 시험 합격률 자체에는 여자들 손해 .. mac250.. 2015/06/27 939
458750 손빨래 할수있는 액상세제 추천해주세요. 1 dd 2015/06/27 938
458749 누가 내 안부만 물어도 눈물이 납니다. 8 .. 2015/06/27 2,504
458748 남편이 자기가번돈 쓰지말고 나가서 돈좀 벌으래요 40 너랑살기싫다.. 2015/06/27 18,510
458747 생활영어, 영작 능숙하신분들...도움부탁드려요 누구라도 2015/06/27 536
458746 82쿡 스미싱(파밍) 바이러스 감염되신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16 알건알아야함.. 2015/06/27 4,279
458745 한우리독서논술 효과있나요 1 독서 2015/06/27 2,700
458744 50대후반 엄마 시계선물 할껀데요.. 3 .. 2015/06/27 2,843
458743 오래된 편지를 읽으며. . . 2 추억 2015/06/27 944
458742 2000년에 지은 아파트 탑층은 어떨까요.... 아파트 2015/06/27 1,033
458741 초등 3학년 아들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데 고민되네요 16 땡글이 2015/06/27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