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커버리 에서 봤던 대한항공 사고경위

예전에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4-12-10 10:41:20
몇년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세계 항공기 사고를 재편해서 보여준적이 있었어요
미국에서 일어났던 사고였는데 이륙하던 비행기가
고도가 낮아서 어디에(기억이 가물가물) 부딪혀 대형 인명사고가 났었는데 그 사고의 원인이 헐~ 이더군요.

부기장은 고도낮은걸 알고 있었는데 한번 의견타진 후에 기장한테 말을 못한거에요. 군 출신 기장에게 후배인
부기장이 이의제기를 못했다는거죠.

그걸 보고 그 상황이 선명히 그림이 그려지는거 있죠?
그 담부턴 왠만하면 외국 항공사 탑니다.
외국애들은 이런상황 스스로도 이해 못하니까요.
저런 어처구니 없는 ㄱㅈ음은 없을것 같아서 ㅠㅠ


IP : 70.68.xxx.2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4.12.10 10:55 AM (175.120.xxx.98)

    윗님... 아직도 슬픔이 크시겠어요..ㅠ
    대한항공 막장 맞습니다. 치밀하고 엄격하게 규제하는 항공법이 있지만
    그래도 법은 인간 규범의 최소한입니다.
    근데 그 회사는 최대한 규범을 무시하고 사주 일가의 이득을 위해서 달려가는 회사입니다.

    대형 항공기 선박 건물 등은 위험이 크니까 재보험 재재보험 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근데 재보험사, 재재보험사 등에서 대한항공은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하니까
    로이드도 최고위험군으로 두고 있는거죠.
    아마 말레이지아 항공 하고 동급일 거에요.

  • 2. 원글
    '14.12.10 11:01 AM (70.68.xxx.255)

    첫댓글님... 끔찍한 기억을 다시 상기시켜드려 정말 죄송해요. 여전히 힘드시죠.
    이 말도안되는 사고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이해해주세요.

  • 3.
    '14.12.10 11:05 A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괌사고 이야기하시는거죠..

    이 사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책 '아웃라이어'에 나와요...

    요약하신대로...우리나라의 상명하복문화..
    절대로 높은 윗사수한테..의견 말할 수 없는 문화때문에
    추락한걸로 나오죠..

    뭐 그뒤로..체계를 다 바꿨다고 나오긴했고
    많이 지난일이니까 달라졌을까요?

    근데 책읽고 느낀점은.
    비행기뿐 아니라...다른데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할 거라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위에서 틀려도 지적못하는 문화니까요..

  • 4. ....
    '14.12.10 11:36 AM (203.249.xxx.46)

    외국은 그렇지 않나요?

    어디서보니 외국도 상사에게 찍히면 바로 아웃이라고 이야기들어서.
    다른 문제일까요?

    사람사는 것이 왜 이러나...싶어서 울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62 두산 아파트 경비원 재 계약은 언론플레이고 4명 해고래요. 1 ... 2014/12/29 1,022
450061 폐경기 증상에 불면증도 동반하나요? 4 불면 2014/12/29 2,064
450060 굴무침 만들고싶은데 질문드려요.. 2 ㅇㅇ 2014/12/29 907
450059 82 연령대가어찌되나요? 8 행복한요자 2014/12/29 807
450058 회사가기 싫은 마음 2 smile 2014/12/29 922
450057 밀양 송전탑 주민 10여명 목에 밧줄 걸고 송전 중단 농성 2 송전중단 2014/12/29 765
450056 같은 중학교에 저희아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같이 가는데요 16 mm 2014/12/29 2,242
450055 '액티브X' 없애라 했더니…”새 프로그램 설치” 세우실 2014/12/29 540
450054 이휘재 수상소감할때 41 ..... 2014/12/29 19,558
450053 40초반. 인생의 중심을 잡기 힘들어요. 11 .... 2014/12/29 4,193
450052 공단 건강검진 좀 여쭤요. 12 급질문 2014/12/29 2,182
450051 중국어 아시는 분, 해석 좀 해주세요... 9 상해 2014/12/29 628
450050 첫사랑과 함께 살고 계신 님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15 첫사랑 2014/12/29 10,924
450049 식은땀나는 복통 3 증상 2014/12/29 16,814
450048 신앙촌에서 팔던 판타롱 스타킹 같은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3 스타킹 2014/12/29 2,241
450047 몸에 좋은 브로컬리나 양배추를 잘 안사게되는 이유 12 채소 2014/12/29 4,326
450046 외국인들 칭챙총? 3 앵그리 2014/12/29 7,964
450045 2014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9 401
450044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996
450043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660
450042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2,685
450041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4,950
450040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136
450039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1,819
450038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