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악의 경제 위기에 자살로 내몰리는 사람들

1997년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4-12-09 22:21: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81&aid=000...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자살률이 급증한 이후 10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도 이코노사이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EBS 다큐프라임은 9일 밤 9시 50분 ‘삶과 죽음의 그래프’ 2부에서 개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자살 증가의 많은 사회적 요인 중 주목하는 것은 ‘경제와 자살의 상관관계’다. 경제(economy)와 자살(suicide)을 더해 경제적 자살을 뜻하는 신조어 ‘이코노사이드’의 인식 틀을 통해 경제위기에 더 늘어나는 경제형 자살의 문제점 및 대처 방법을 심층 취재했다. 1부에서는 비슷하게 국가 부도 사태에 직면했던 그리스와 아이슬란드가 자살률에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던 것을 짚었다. 그리스는 자살률이 두 배로 치솟은 반면 아이슬란드는 자살률에 별 변화가 없었다.

2부에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살 국가 일본에서 경제적 약자들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일본 사회의 숨은 노력을 소개한다. 자살하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정부, 지자체와 민간단체들의 자살예방 활동의 내용을 찾아본다. 자살 다발 지역에 빚 구제 간판을 설치한 일본 법률가들의 모임, 골고루 다양한 분야에 자살 대책 예산을 쓰던 1차 대책(2007~2011) 때와 달리 2차 대책(2012~) 기간에는 다중채무자 등의 빚 구제 상담, 융자 및 법률 상담 등 사회적 대처 분야에 전체 자살 예산을 반 이상 쓰고 있는 일본 정부, 기금을 마련해 다중채무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의 사례를 심층 취재했다. 일본 사회의 숨은 노력은 한국 사회가 배워야 할 부분을 시사해 준다.
IP : 207.244.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53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1,061
    449152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435
    449151 강서구,양천구 쪽에 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있나요 1 뇌경새 2014/12/24 1,714
    449150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3 흠흠 2014/12/24 1,520
    449149 일리있는 사랑, 재방보고 있는데요 1 .... 2014/12/24 986
    449148 집이 부잔데 아무런 지원을 바라지도않고 해주지도않습니다. 40 dd 2014/12/24 8,989
    449147 신김치쌈 뭐랑 먹으면 맛있을까요 12 김취 2014/12/24 1,898
    449146 자라 라는 브랜드 사이즈 77도 있나요? 6 ZARA 2014/12/24 1,805
    449145 내일 이승환 콘서트 가는데용. 질문 6 ... 2014/12/24 1,053
    449144 저렴이 화장품 중 좋았던 색조화장품들.. 7 1234 2014/12/24 3,524
    449143 중학생딸의 친구문제..친구 엄마전화왔어요 6 여중생엄마 2014/12/24 3,349
    449142 통진당 해산 쇼까지 했는데도 박 지지율 안습이네요~ 1 eee 2014/12/24 935
    449141 초등 아이들 내일 학교에서 과자파티 하는곳 있나요? 1 궁금 2014/12/24 840
    449140 마일리지로 유럽가는데 퍼스트탈까요 비즈니스 탈까요 3만점차이밖에.. 10 ... 2014/12/24 3,245
    449139 중3선행을 안하고 고1 수학선행될까요? 9 선배님들 2014/12/24 2,399
    449138 육아지능,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같이 살기 답답하네요. 8 ... 2014/12/24 3,197
    449137 청국장 냄새 때문에 창문도 못닫고 있네요... 1 뭉게뭉게 2014/12/24 715
    449136 직장 동료 하나가 은근히 저를 하대하는데 1 못됐네 2014/12/24 2,419
    449135 여자의사분들은 출산시 자연분만을 더 선호하지않을까요?? 5 ... 2014/12/24 2,835
    449134 샤워부스 유리문이 와르르무너졌어요 20 팔일오 2014/12/24 6,561
    449133 소시오패스 같은 블로그를 하나 봤는데 이런 애는 어떻게 신고 하.. 18 소시오패스?.. 2014/12/24 10,332
    449132 미생통해서 임시완이 확 떴는데 전 한계가 보여요 65 미생 2014/12/24 15,232
    449131 그나마 좋아하는 기업있으세요? 27 ㅡㅡ 2014/12/24 2,962
    449130 선남들에 대한 분노 20 2014/12/24 4,547
    449129 물걸레 청소기 소음 2 야구선수맘 2014/12/2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