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곱살 딸아이가 틱이 맞는걸까요...ㅠ

ㄱㅈ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4-12-09 20:51:56
아이가 비염이 약간 있긴 해요
요즘 날씨가 많이 건조해서 그렇겠거니 했고
코를 실룩 거리는건..오래전부터 그랬는데
신랑이 자기도 그게 습관이라며 콧속에 무언가
있는거 같아서 그런걸꺼라는데
보통 아이들이 그러면 코를 파지 코를찡그리진 않는다고
생각했었어요
그거 말고도 한참 음 음~목에 가래가 있어선지
어른들도 감기나 목이 불편하면 음음 하는것처럼
아이도 감기 기운때문에 목이 거슬려서 그렇겠거니
생각했었어요...
아이가 많이 예민한편이거든요..
그런데 음음..은 없어졌는데
보름정도된것 같아요 눈을 깜빡이더라구요~안과를 갔더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길래 안약을 넣고 있는데
호전되질 않네요..결국 남편이 하지말라고 해버렸고
아이는 점점 더 심해진것 같아요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 제가 놀아줄땐 간혹 깜빡이긴 하지만
약간편이구요
티비나 핸드폰이나 책을 볼때 굉장히 심해요
1초에 3번씩 그러는것 같아요..
집에서 티비나 핸드폰을 많이 주는 편도 아니고..
일곱살 딸...그래도 밝게 잘자라는편이라 감사했는데
걱정입니다..
한참 관심받고 있는 16개월 동생이 있구요

아이가 살짝이 안하던 행동을 조금만 달라지면
예를 들어 손이 입에가거나
머리카락을 입으로 장난친다거나
그런 행동을 하면 습관된다고 아빠가 지적을 자꾸 해요..
IP : 182.221.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전문가
    '14.12.9 8:59 PM (110.12.xxx.221)

    학교입학전에
    병원 가보세요.
    입학하면 극대화되더라구요.
    치료한다 생각말고
    우린 비전문가니깐
    전문가에게 보이고 의견듣는게 좋을 것 같아요.
    틱.뚜렛.행동과잉.
    여러개 함께 진단받은 아이를 지켜본지라..
    결론적으론 약물치료 안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썼어요.
    우선 전문가에게 가보세요

  • 2. 에구
    '14.12.9 9:42 PM (222.108.xxx.89)

    걱정많으시죠
    저희 아이 7~9세까지 증세 비슷한데요.
    이비인후과, 소아과, 대학병원 다녀보고 결론은 이상없다에요.
    3년째 항상 환절기만 되면 그러다가 봄되면 멀쩡해지네요.
    일단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사해보세요.
    전 일단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아이가 사립초등학교 교복을 입고 다니니까 제가 아이를 너무 잡아서 틱인거 아니야? 하는 선입견...
    3년째 겪고나니 가족 모두 찬바람 알레르기인가봐 하며 넘겨요~ ^^

  • 3. yj66
    '14.12.10 1:08 AM (50.92.xxx.69)

    저도 중학교 입학하고 눈 깜빡임 하고 코 찡긋하고 해서 병원갔더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 의사 선생님은 공부 스트레스 주지 마라 그러고 끝났고
    한 6개월 그러다 어느날 안 하게 됐어요.

    저희 아이둘도 초등 저학년때 손가락 물고 뜯는 버릇이 생겨서
    학교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가 하고 두고 봤죠.
    그때는 아무리 하지마라 해도 개선이 안되고 비디오 보거나 게임하거나
    할때 더 심해지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1,2년후 어느날 갑자기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성장하면서 생각이라는게 생기니 외부로 부터 알게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가 있겠죠.
    7살이라니 수학등의 공부 스트레스가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할수는 없고 그냥 조금 지켜봐 주세요.

  • 4. ..
    '14.12.10 1:08 AM (116.34.xxx.29)

    틱 증상이 원래 아이들 예민하거나 불편한곳으로 나타나요..
    제 아이도 6살부터 8살 초반까지 한두달 씩 눈, 코, 목등 여러곳 돌아가며 나타났었구요.. 중간에 외국으로 이사해 그곳 학교 들어가기전부터 들어가고 이주정도까진 아주 심했었구요~.
    지금 5학년인데 아주 긴장상황이거나 좀 중요한 시험이 있으면 하루 이틀 그래요..
    저희도 너 스트레스 받는구나?.. 긴장되? 하며 웃어넘기네요...
    아빠에게 지적은 하시지 말라고 부탁드리시고요~
    약물로 치료하실게 아니라면 병원가서 틱이다 진단받는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서천석 쌤 글중에 내아이데게 틱이 있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쓰신글이 있어요.. 전 심적으로 많이 도움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182 유용한언어는뭘까요 2 바닷가 2014/12/16 583
446181 의료생협 사무장병원 운영자 항소심도 '유죄' 1 ........ 2014/12/16 675
446180 내일 월경시작예정이면..오늘부터 월경 늦추는약 먹어도 소용없을까.. 4 아줌마입니다.. 2014/12/16 1,061
446179 82쿡님들은 어떤걸 하면 스트레스 풀리세요..?? 4 .. 2014/12/16 889
446178 초등4 남아 주변에 스마트폰 많이 가지고 있나요? 9 야자수 2014/12/16 1,014
446177 신장에 좋은 영양제 신장 2014/12/16 4,693
446176 제 친구는 왜 거절대신 연락을 피할까요 24 00 2014/12/16 7,834
446175 40전인데 조기 폐경이 온거 같아서 미치겠어요 ㅠㅠ 16 슬픔 2014/12/16 6,270
446174 몽클이나 버버리 패딩같은 옷, 어느 세탁소에 맡기세요? 좀 비싸.. 2 세탁소 2014/12/16 1,979
446173 "세월호때 징계받은 인사가 靑 재난안전비서관이라니&qu.. 4 샬랄라 2014/12/16 415
446172 정시지원시,,각 군에서 한번씩만 쓸수있나요 2 예비 2014/12/16 838
446171 자식때문에 오히려 사이 나빠진 부부도 많겠죠 5 ee 2014/12/16 2,000
446170 감동 눈물 2014/12/16 363
446169 정시 지원할때 배치표와 합격예측사이트 차이 큰가요 3 정시 2014/12/16 1,225
446168 밥 냉동할때 어느 용기에 담아하세요? 12 ... 2014/12/16 2,437
446167 다리가 안펴지십니다 1 노인관절 2014/12/16 541
446166 간에좋은영양제 찾고 있어요...!!! 6 이미넌나에게.. 2014/12/16 1,904
446165 천벌줄 존재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인과응보 2014/12/16 846
446164 글이 안 올라가 뿌뿌 2014/12/16 282
446163 얼마전 싱크볼 교체 글을 본적있는데 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 3 ^^ 2014/12/16 3,124
446162 jtbc정치부회의 요즘 내용괜찮은거 같아요. 2 ㄴㄹ 2014/12/16 566
446161 맛있는 케익 추천해주세요 11 필요 2014/12/16 3,361
446160 경인교대에 영어전형이 있다고요? 2 ... 2014/12/16 1,393
446159 택배 분실했다 앞집에서 찾은 이야기 53 하소연 2014/12/16 17,219
446158 왜항상...계란말이는.. 12 돈팡이 2014/12/16 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