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시어미복 까지도요
남편은 굴지의 대기업 사원이었어요
그러나 결혼후 7년뒤 명퇴
이것저것 사업한다면서 퇴직금 홀랑 말아먹고
시댁에 손벌려 겨우 생활비 지원받을때
저 학원강사나가 돈벌러 불나게 뛰어다니고
부모님은 남동생한테 집힌채사주고
저는 보는척도안하고
자식은 지방대..입학해서
사고치고 결혼
에휴 내팔자야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복 부모복 자식복없는 여자 여기 있어요
. . 조회수 : 5,496
작성일 : 2014-12-09 18:56:40
IP : 1.211.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2.9 6:58 PM (118.37.xxx.132)불쌍하당..
2. 정
'14.12.9 7:16 PM (211.234.xxx.219)한탄하시거싶어하시는데 이런말 죄송(?)스랍지만,
그래도 손벌리니 생활비 지원해주는 시댁에
본인이 나가 돈벌수있는 (마트캐셔도 아니고 파출부도 아니고 그래도 학원강사)
능력있어 감사하다 생각하심 안될까요?3. ...
'14.12.9 7:17 PM (115.41.xxx.226)이제라도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ㅠ
4. 맞는 말이만
'14.12.9 7:20 PM (211.207.xxx.203)복이 없다는 말 자체가
재수 없게 만들고 있는 복도 쫓아버리는 말같아요.
남편복 자식복이 없는게 아니라, 내도움이 필요한 남편, 엄마도움이 필요한 자식일 뿐이예요.
저도 남편복 없다면 없는 편이고 제가 가장노릇도 했었는데, 그래도 내가 실권 휘두르니 좋더라고요.
남편 그늘에서 편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일 열심히 해서 집안 방향의 키를 제가 쥐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복이 없는 사람은 적어도 복이 없기때문에 관계의 주도권은 가질 수 있잖아요.5. ..
'14.12.9 7:31 PM (14.40.xxx.77)원글님 남편복 부모복 자식복 없어도 다른 받은복 있지 안으실까요? 어떤 다른 받은복이 있으신가요? 한번 말씀해 보세요...기분이 훨씬 나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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