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을 꺼놓고 다시 키면 난방 비 더 나오나요?

도시가스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4-12-09 17:34:43
주택이라 너무 추워요 여기 글들 보면 실내온도 18도 라고 춥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저희 집은 6.7도에요ㅠ난방 안틀면 집에서 입김 나와요ㅠ
전에 살던 분이 겨울에 도시가스 비만 30만원 이상 나왔다고 해서 무서워서 안 켰더니 요즘 너무 추워서 꺼놓고 있다가 돌리는데 그렇게 하면 더 나오나요? 외출 버튼을 늘 틀어 놓는 쪽이 덜 나올까요?지혜를 주세요!
IP : 211.245.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6:13 PM (59.14.xxx.217)

    6도면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저희집이 끝집이라 끝방은 보일러 안 틀면 15도 정도로 내려가서 진짜 문 열기가 싫어져요.
    어디서 봤는데 외출 기능 해 놓는 게 낫다고 하던데, 보일러마다 또 다른가 봐요.
    저희집은 외출 뭐 이런 기능 자체가 없고 온도 설정하는 거라 그냥 꺼 둡니다.

  • 2. 보일러
    '14.12.9 6:20 PM (125.132.xxx.17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많이 추우시다니 어쩜 좋아요 ㅠ 집이 너무 허술하게 지어진 집 같네요 일단 보일러를 외출로 해 놓는 이유는요 보일러가 얼어 터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더우기 그정도로 추운집이라면 보일러를 꺼 놓으면 더 추운날에는 얼어터져 엉뚱한 비용이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ㅜ 보일러라는 게 물을 데워 집을 덥히는 거니까 껐다가 키면 아무래도 쉽게 온도가 올라 가지 않겠지요 그래서 일정온도에 자동세팅을 하시는 방법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추운집이고 난방비가 너무도 부담이 되신다면요 식구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기장판위에 난방텐트를 해보니 좋았다고 몇일 전 이 곳 자게에 글을 올리신 분도 계시던데 혼자 사시면 검색하셔서 참고도 해 보세요 현관문에 비닐문 같은 것도 고려 해보시고 바람들어오는 곳을 하다못해 신문지를 말아서라도 막아도 보시는 등 대책을 세우시게 필요해 보입니다.

  • 3. 저도 궁금
    '14.12.9 6:20 PM (1.233.xxx.123)

    저도 도시가스비 무서워서 2시간 틀고 2시간 끄고 반복해서 하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 4. 경험자
    '14.12.9 6:39 PM (223.62.xxx.8)

    겨울에는 터질까봐 못그러고 봄에서 가을까지 해보니 가스비는 좀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보일러의 무슨 센서가 나가서 교체비용 1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ㅜㅜ
    남편이 그러지 말라며 예측했던 그대로 되었죠 ㅎㅎ

  • 5. 바람처럼
    '14.12.9 8:47 PM (121.131.xxx.31) - 삭제된댓글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맞추어 놓고 보일러를 계속 가동시키는 게 오히려
    가스비가 절약되고 보일러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실내 온도를 18도로 고정시켜 놓았을 때 방 온도가 18도 아래로
    떨어지면 보일러가 가동 되면서 ‘도시가스’를 소모하게 되지요.
    실내 온도가 다시 18도로 유지하게 되면 보일러 기계는 살아 있지만 도시가스
    는 자동적으로 차단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 보일러는 버튼은 끄지 마시고
    항상 켜놓으세요.

    ‘도시가스비’ 무서워 높은 온도로 켜놓았다가 끄시게 되면, 다시 실내 온도를
    덥히기 위해 가스가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가스비가 더 나오게 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외출’로 하시던가 보통 실내 온도를 그대로 유지하셔도 돼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실내 온도를 18도 정도로 맞추고 보일러를 항상 튼다고
    해서 계속 도시가스가 소모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일정하게 방 온도를 유지해놓으면 실내에는 항상 훈기가 돌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세게 올릴 필요가 없겠지요. 그래서 가스비가 ‘절약’된다고 해요.

    전기기계는 항상 작동해야 수명이 오래 간다고 하니 여름에도 ‘낮은 온도’로
    맞춰놓고 보일러 버튼은 계속 켜놓는 게 좋다고 하는군요.
    ‘전기비’만 약간 들겠지요.

  • 6. 감사한 님들
    '14.12.9 8:51 PM (211.245.xxx.20)

    좋은 말씀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바람처럼님 친절하신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언젠가 비슷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같아요 당장 실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82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414
44488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160
444880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292
444879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390
444878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111
444877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3,976
444876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735
444875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890
444874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360
444873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473
444872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16
444871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583
444870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03
444869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570
444868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711
444867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088
444866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08
444865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390
444864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455
444863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16
444862 장애 홀어머니 모시던 신문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 3 참맛 2014/12/12 1,044
444861 여자 생일안챙기는 남자 2 멘붕 2014/12/12 2,764
444860 82쿡님들도 자랄때 엄마 껌딱지였어요 아니면 독립적이었어요.... 15 .. 2014/12/12 1,729
444859 사춘기 딸, 시험 망치고.. 2 어찌 2014/12/12 1,749
444858 작가회의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실형은 부당".. 1 샬랄라 2014/12/12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