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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에겐 그게 그렇게 중요했던 것일까?

땅콩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14-12-09 16:48:51

별 것도 아닌 것.

그 마카다미아 땅콩이 요즘 상한가를 치는 허니버터칩도 아닐진대

봉트에 넣어가지고 오면 결례이고

접시에 담아오면 걸맞는 대접이 되는 건가?

그거 봉투에 담아온게 자기 보기엔 아닌 것 같으면

나중에 비서한테 말하면 비서가 어련히 알아서 규정을 잘 찾아볼텐데..

그깟 땅콩이 무어 그리 중요하다고..

한마디로 갑질의 저주를 받았구나.

 

 

IP : 112.186.xxx.1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4:54 PM (72.213.xxx.130)

    지가 뭔소리를 하던
    내 발밑에 기어 네네네 해야 하는데
    순종하지 않고 반론을 제기했으니
    성질대로 뱅기 돌리라고 한 거겠죠. ㅋ

  • 2. ,ㄴㅇ
    '14.12.9 4:55 PM (163.152.xxx.84)

    아니요, 이유없어요 그냥 어디가든 유세떨고 밑에 사람한테 gr하는 게
    스스로 자존감도 생기고 인생의 낙인 거예요.
    근본적으로 우월감 쩔고..어디가든 더불어 살긴 힘든.. 형편없는 사람이죠

  • 3. 원래
    '14.12.9 4:56 PM (175.209.xxx.154)

    기본성격이 그런가보던데요.
    고함 막말은 기본인 집안같아요.

  • 4. //
    '14.12.9 4:56 PM (118.9.xxx.70)

    사무장 태도가 좀 당당 해서 기분 나빴을까요ㅎㅎ
    슬슬 기고 미안하다고 무릎이라도 꿇었으면
    화가 좀 가라앉았을텐데...

  • 5. ..
    '14.12.9 5:00 PM (14.40.xxx.77)

    인격장애라 그렇겠죠

  • 6. 땅콩
    '14.12.9 5:01 PM (112.186.xxx.156)

    갑질만 하면서 살아온 사람은
    지금 내가 하는 것이 갑질인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것인지도
    분간을 못할 정도로 정서적인 마비에 도달할 수가 있죠.
    바로 그럴 때 갑질의 저주가 내리는 겁니다.
    갑으로 일어서서
    갑으로 살다가
    갑이 갑의 영역을 넘어서서
    공적의 영역에서까지 갑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단계..

    마침내 갑질의 저주를 받아도
    갑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것 같네요.
    갑이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이미 꼬여버려서요.

    그래서 아이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공부 잘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죠.
    난 사람보다 된 사람으로 길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 7.
    '14.12.9 5:03 PM (121.160.xxx.57)

    들쑥날쑥한 기분상태라 화풀이 대상을 찾고 있었는데 땅콩이 딱 걸린 것 같아요. 갑질 좀 해서 기분 풀어보려고 했는데 굽신굽신 납작 엎드려야 할 것들이 성에 안차게 행동하니 갑질의 최고봉을 보여준 듯. 잘됐다 싶어요.

  • 8. 허걱
    '14.12.9 5:04 PM (50.183.xxx.105)

    정몽준 막내아들 정니즈군을 잊고있었군요.

  • 9. OO
    '14.12.9 5:04 PM (59.11.xxx.79)

    제가 분노조절장애 상사랑 일해봐서 아는데...
    그냥 운나쁘면 걸리는거에요 ㅠㅠ
    똑같은 서류를 제출해도...운나쁠때 걸리면 삿대질, 고함, 히스테리....
    그래서 다음부턴 같은 상황일때 재차 확인했는데. 그땐 언제 그랬냐는듯 넘어가더라구요.
    원칙이 없는거에요. 그냥 자기 기분 따라....
    그날그날 상사 기분이 좋기만 바랄뿐..

  • 10. 댓글
    '14.12.9 5:08 PM (175.209.xxx.154)

    어디 댓글에서 보았는데 돈이 너무 많아 돈쓰는재미는 못느껴서 사람 갈구는걸로 스트레스 푸는거 아니냐며...

  • 11. 땅콩
    '14.12.9 5:14 PM (112.186.xxx.156)

    땅콩은 비행기도 되돌릴 수 있다!
    위대한 발견이네요. 땅콩한테 그런 위력이 있을줄이야..

  • 12. 이미
    '14.12.9 5:14 PM (114.203.xxx.172)

    작정하고 비행기 탄거 같아요 뭐든 꼬투리 잡을 작정이었던거 같아요 사무장이 어떻게 했더라도 결론은 너 내려가 되었을겁니다.

  • 13. 이게
    '14.12.9 5:20 PM (121.161.xxx.241)

    퍼스트클래스에서는 뭐든 음식을 제대로 그릇에 담아내오잖아요. 종이나 플라스틱 아니고 레스토랑에서 먹는것처럼 정식 그릇에다가. 커트러리도 다 정식으로 나오고.
    땅콩도 원래는 그렇게 작은 그릇에 담겨 나와야 하는것 같아요. 다만 그 승무원은 그 땅콩을 봉지째 주려던게 아니라 이걸 드시겠냐고 보여주려고 가져왔는데 그걸 먹으라고 가져온것으로 착각한게 아닐까요?

    하지만 사실관계가 뭐든 그 행동은 이게 내 비행기고 나머지 승객 포함 250명은 내 비행기에 탄 떨거지들이라는 기본개념이 있으니 생긴 일이겠죠.

  • 14. 신기
    '14.12.9 5:22 PM (106.242.xxx.141)

    저 같으면 귀찮아서 비서에게 지시 했을거 같아요
    부사장이면 할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
    그런데에 지* 떨 에너지가 있다는게 신기해요
    보통사람은 그렇게 못해요
    귀찮아서 ..신기한 분이심

  • 15. 지금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듯..
    '14.12.9 5:27 PM (211.43.xxx.182)

    자기는 원래 하던대로 한 것 뿐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러고 있을것 같네요.
    이 사건 이후에도 , 뭘 느끼겠어요. 그냥 살던데로 살겠죠.
    어차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알지 못할거에요. 그렇게 살아 볼 기회가 없으니까요.

  • 16. 지금도
    '14.12.9 5:30 PM (72.213.xxx.130)

    내 비행기 내 맘대로 했는데 왜들 지롤인지 모르겠다고 여기겠죠. ㅋ

  • 17. ㅋㅋㅋ
    '14.12.9 5:40 PM (211.36.xxx.67)

    그들의 에너지는 ㅈㄹ떨라고 생성되는 에너지 입니다.

    모지리와 비행기는 불가분의 관계인듯
    우리 뽕닭도 그렇고
    칠푸니들의 뱅기사랑은 끊일 줄을 모르니 원...
    이 댓글, 명의회손감은 아니겠죠?
    또다른 특징이 성질자랑 실컷하고 법 좋아하는거 까지 똑같..

  • 18. ....
    '14.12.9 6:16 PM (112.155.xxx.72)

    조씨 여자들은 성격이 더러운 거 유명한 가봐요.
    조양호 사장은 순하시다고 전직 승무원에 어디에 글 올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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