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서운하네요

가을여행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4-12-09 16:45:25

일주일간 병원입원했었어요, 수술하느라고,,

4년간 매주 두번씩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동생이있죠, 딴사람들에겐 신경쓰일까봐 얘기하지말라하고 이동생에게만 말했어요

근데 수술 잘받고오라는 문자 하나가 없네요,,당연 전화나 문병도 없고

평소에도 이 동생이 참 인색해요, 경제적으로는 당연하고 정을 참 안내죠,

그러면서 또 자기필요할땐 부탁을 잘 하더군요, 작년에 그집애 취학껀으로 도움을 부탁해서 들어줬는데도 어쩜  밥한끼를 안사더군요,, 이번에도 보니 여전하고,,

그러면서 또 울애 옷 물려달라 책물려달라 넙죽넙죽 부탁은 잘해요

제가 갑갑한 병실에 갇혀있다 나와 그런걸까요? 왤케 서운하죠?

 특별히 남 뒷담화를 하거나 그런스탈은 아니어서 옆에 두었는데 ..

내가 두살 언니라 늘  베풀어야만 하는 입장,이젠 좀 질리기 시작해요,

인간관계 참 어렵네요

 

 

 

 

IP : 59.4.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ahm
    '14.12.9 4:48 PM (175.210.xxx.34)

    인간관계나 뭐나 일방적인건 오래가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 동생이란분과는 관계를 서서히 정리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 2. 그런 사람
    '14.12.9 4:53 PM (182.219.xxx.32)

    의외로 많아요.... 제 주위도 있어서 요즘 굳게 다짐했어요....... 정리 못하는 관계라 그냥 선만 확실히 그으면서 살기로.... 저런 사람들 때문에 에너지 소비하지 않을려구요... 저란 사람들 성격 잘 안고쳐요.. 이기적임이 뿌리 깊은거죠.... 정이 없고....
    수술하셔서 마음 울적해서 더 그러실수도 있는데,,, 수술에 문자나 전화조차 없다는건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이네요.... 원글님도 이번 한번일로 그러시는게 아닌것 같은데,,,, 다른건 참고 넘기셨다가 이번에 서운하신것 같은데,,,,
    원글님 몸에 안좋을수 있으니 그냥 잊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 3. ....
    '14.12.9 4:53 PM (112.220.xxx.100)

    이번기회에 관계 끊으세요.

  • 4. ==
    '14.12.9 5:06 PM (147.47.xxx.73)

    사실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주면서 주는 만큼 받을 생각은 없지만, 내가 마음을 써서 주면, 상대방도 나한테 기본 성의는 보이겠지. 별 거 아니라도 고맙다고 해주고 아플 때 전화한통 넣어주고 하겠지.

    근데 내가 할만하니 하겠지 하면서 나의 노력이나 마음을 무시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한두번 호의를 베풀 수는 있지만 그 이상 아무것도 오지 않는 사람은 그냥 거리 두고 지내요.

  • 5. 윗님 말씀이
    '14.12.9 5:33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받으려고 계산하고 주는거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죠.

    아파서 병원에 계시니,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평생 호구로 사는데...이젠 좀...정신차리려구요 ㅜㅜ

  • 6.
    '14.12.9 8:39 PM (221.151.xxx.91) - 삭제된댓글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고 차가운 사람이지요.
    그 동생분이 '특별히 남 뒷담화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하셨지요?
    그것도 어찌보면 주변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뒷담화도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하거든요.
    물론 지나친 뒷담화는 나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54 오보인 듯 오보 아닌 오보 같은 너 1 이건희 2014/12/18 1,081
446853 영어 고수님 계신가요 1 dd 2014/12/18 546
446852 미혼때 소개팅/미팅 한번도 안해보신분계신가요 1 ㅁㅁ 2014/12/18 866
446851 이런 시어머니 말씀 어떻게 해야하나요? 24 ... 2014/12/18 4,964
446850 골반,다리 교정벨트 사용해보신분??.. (다리 묶고 자보신분 계.. 1 골반,o자다.. 2014/12/18 5,525
446849 영화를 보고... 한공주. 2014/12/18 341
446848 아시아나항공 임금 낮추려 기명투표 강요 4 후루 2014/12/18 695
446847 이선배 그린라이트인가요? 11 ㅓㅇ 2014/12/18 2,155
446846 지금시대에 초등학교 촌지있다는거 믿어지세요? 45 세상에.. 2014/12/18 6,578
446845 핸폰 어디에서 구입해야 싸게 할까요 3g 스마트.. 2014/12/18 300
446844 5살 손녀에게 예쁜 색동저고리 사주고 싶어요 11 외할머니 2014/12/18 994
446843 밴드에 올라온 예쁜동영상카드 복사해서 전달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 ㅇㅇ 2014/12/18 1,103
446842 대전으로 이사 가야 해요. 7 대전 2014/12/18 1,782
446841 [Natrol, 탄수화물 차단제, 페이즈2] 이것도 우피성분 들.. 아이허브 2014/12/18 1,513
446840 꽃피려는 브로컬리 먹어도 되나요 1 야채 2014/12/18 2,124
446839 초기 감기에 소고기 먹으면 어떨까요? 2 으슬으슬 2014/12/18 1,310
446838 난방 잘되는 아파트 구스다운 필요할까요 2 좋은 마음 2014/12/18 1,019
446837 대구 이사청소 업체와 안좋은 업체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이사청소 2014/12/18 900
446836 한국에서 코코넛오일 살 수 있는곳?? 4 .. 2014/12/18 1,843
446835 RFI, 언론 자유 억압하는 권위주의 망령 걱정스러운 한국인들 light7.. 2014/12/18 307
446834 형제자매 친정식구들....에게서 마음을 터는 법.. 속상 2014/12/18 1,011
446833 조만간 대한한공 사무장.. 세월호 유가족 취급 당하겠네요.. 2 어련하시겠어.. 2014/12/18 2,251
446832 베스트보고 나이많은여자들 6 ㄱㄱ 2014/12/18 2,153
446831 고양이 도와주고 싶은데 9 .... 2014/12/18 1,122
446830 서울에서 후쿠옼카 얼마나 걸려요? 3 이루본 2014/12/1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