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펑펑 쓰고 싶다

희희희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4-12-09 13:05:22
정말이지 친구 안만나요
만나면 삼만원은 그냥깨지고요
그냥 먹거리만 사다 먹네요
피트니스 이런거 꿈도 못꾸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계절별로 온 가족 의류비 50만원이 유일한 사치네요

놀러간지도 한참 되었고

요즘희망사항
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4 집에서 밥 안하기

능력없는게 죄네요,,,
IP : 112.167.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9 1:18 PM (121.168.xxx.159)

    전 미혼인데도 요즘 친구 잘 안만납니다.
    한번 만나면 몇만원 훌쩍 깨져서..ㅠㅠ
    돈 잘 못버는 내 죄죠

  • 2. 으힛
    '14.12.9 1:19 PM (112.154.xxx.21)

    저도요
    1.전 우리집 리모델링 싹..씽크대도 바꾸고 싶고
    2.애들 두꺼운 패딩잠바 사주고 싶고
    3.연말을 더운 나라에서 보내고 싶고,,
    지금 원하는것은 이 정도,,,

    근데 은행가려고요 세금우대가..올해안에 끝나나요??
    통장 하나 만들어야겠어요..뭐 사고 싶을때마다..천원씩 저금하면..
    할 수 있을듯..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당..

  • 3. 역발상
    '14.12.9 1:19 PM (59.6.xxx.146)

    친구랑 저렴한 거 드시고
    피트니스 등록해봤자 빼먹는 날이 더 많을텐데
    대중교통 이용하니 이동 중에 잠도 자고 주차 걱정 안해서 좋고
    해외여행 가고 싶으시면 요새 엔화 쭉쭉 떨어지던데 일본 며칠 다녀오시고
    한 며칠 짜장면 시켜 드시고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 4. 흐흐흐
    '14.12.9 1:38 PM (180.228.xxx.168)

    예신입니다..준비하면서 돈이없어 너무 슬퍼요 ㅠ 예랑이는 자수성가해서 집해오는데,.,
    저희는 저도가난집도가난.경제활동해도 소용이없네요,,ㅠㅠ
    우울하고 슬픕니다. 그래서 삼처넌오처넌씩 매주 그렇게 로또에 손이갑니다

  • 5. 가난
    '14.12.9 1:56 PM (175.141.xxx.36)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없으니 당연히 친구에게 만나자고 못하죠. 매번 얻어먹을수도 없으니까요.
    어디 친구뿐인가요? 가족도 저보다 더 없는 형제가 오면 불편합니다.
    저보다 있는 형제역시 제가 가면 불편하겠지요?

    돈이 다 콘크리트에 묻혀있어서 우리가 힘든거에요.
    생활은 최하로 살면서도 괜찮은 아파트 하나 있으면 된다 하는 식으로 부추겨온 사회
    거기에 속은 우리..

    맘이 괴로우니 힐링하라는 책이나 프로 로 위로.
    늘 깨어있어야 할것 같아요.

  • 6. ...
    '14.12.9 2:00 PM (183.99.xxx.14)

    조금 덜 먹고,조금 덜 입고, 조금 덜 쓰고

    그러나

    주변에는 조그만 선물도 하고,
    싼 밥도 같이먹고, 별거 아닌 수다도 조금씩 떨자.

    그리고 조금 더 웃으면서 살자.
    행복해지려고 하자.

    이런 마음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 7.
    '14.12.9 2:10 PM (121.177.xxx.131)

    원글님..
    생활 수준이 아주 낮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월400~500 정도 수입은 되는 데 맘대로 펑펑쓰지 못하고 사는 거지
    서민은 아닌 것 같네요..
    서민의 기준이 저도 뭔 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샤넬,해외여행,에스테틱 이런 건 생각도 안하고 살아요
    1달 월급 받아 쪼개고 쪼개서 생활하고 어디 조금이라도 더 싼 데 있나 싶어 비교해 가며 살고
    시장가서 2만원 짜리 옷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일반적인 우리네 삶 아닐 까 싶어요

  • 8. ...
    '14.12.9 5:26 PM (125.128.xxx.122)

    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 바빠서...일하는게 더 좋은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 사고 싶지 않음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 너무 자주하면 피부상함
    4 집에서 밥 안하기 : 집밥이 몸에 좋음

    다 뻥임 ㅋㅋ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돈 쥐꼬리만큼 번다고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겨우 한숨돌리고 인터넷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78 '12~13년에 집값 하락한 이유가 뭔가요? 4 .... 2015/10/04 2,591
487077 따뜻한 롱패딩 사려면.. 11 ㅇㅇ 2015/10/04 4,581
487076 심심하신 분들, 제가 무개념, 백치인지 평가 좀 해주세요 7 콤플렉스덩어.. 2015/10/04 1,461
487075 요즘은 입시가 끝이 아니더라구요 1 요즘 2015/10/04 2,554
487074 추락사고 있었던 아파트 37 ㅇㅇ 2015/10/04 16,313
487073 단시간 체력키우기 뭐가 좋을까요? 2 ㅠㅠ 2015/10/04 2,315
487072 8억 전세 얻었는데 복비 49 2015/10/04 8,176
487071 집나왔는데 막상 할게없네 4 ㅇㅇ 2015/10/04 1,682
487070 명퇴 후유증으로 못버티고 이사갑니다 ㅠㅠ 49 리모델링 2015/10/04 20,119
487069 엄마 칠순 마음이 아프네요. 20 열매사랑 2015/10/04 6,088
487068 학생 편애하던 선생님도 있죠. 3 우리만 2015/10/04 1,749
487067 복면가왕 ..같이볼 시간입니다^^ 101 지금 시작 2015/10/04 4,880
487066 얼굴 대충 가리는 방법 뭐 있을까요..? 10 배고프당 2015/10/04 2,236
487065 공부 중간중간 소설책 읽는거 괜찮나요? 3 bb 2015/10/04 1,014
487064 비오템 바디로션 어떤가요?? 1 바디로션 2015/10/04 2,085
487063 고3 용돈을 하나도 못모으고 다써버리네요 ㅠ 12 ㅇㅇ 2015/10/04 3,457
487062 지금 불경기 맞아요? 36 dma 2015/10/04 16,471
487061 허리보정속옷 괜찮은거 없을까요 사미 2015/10/04 1,002
487060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5/10/04 1,794
487059 기태영은 요즘 뭐하나요? 11 2015/10/04 6,255
487058 아셨나요? 이승환님등이 차카게살자 재단을 설립하신다는거????.. 8 이승환팬 2015/10/04 1,469
487057 전어회의 계절. 어디로 가야 할까요 7 크릉 2015/10/04 1,508
487056 두루마리 휴지, 너무 한거 같아요 5 요새 2015/10/04 4,349
487055 서초동에 반지 세팅 잘하는 금은방 있을까요? 1 부탁 2015/10/04 1,405
487054 신뢰할만한 류마티스내과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우링 2015/10/04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