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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맘들은 보통 이 정도로 하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15,909
작성일 : 2014-12-09 12:15:03
아이 셋 전업 맘이신데 아이들 학원학교 픽업 다 하고,
남편 아침 수영장 픽업도 하시더라구요.
쏠로인 저의 상황으로 이해불가라서...

다들 저리 하며 사나요? 저리 살면 나중에 내것은 없을 거
같은데...

궁금해요.
IP : 103.4.xxx.1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17 PM (123.117.xxx.4)

    사람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사정이 다른거지..
    그냥 저집은 저런가보다 하고 지나쳐지지가 않으시나봐요?

  • 2. ??
    '14.12.9 12:18 PM (59.6.xxx.146)

    왜 그 엄마가 자기 것은 없이 살 거라 생각하세요?

  • 3. ㅇㅇㅇ
    '14.12.9 12:19 PM (211.237.xxx.35)

    해야 할일이고 할수 밖에 없는 일이면 해야겠죠.
    집집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전업주부는 다 저러냐라는 질문이 더 웃겨요.

  • 4. 저도 못해요
    '14.12.9 12:21 PM (112.168.xxx.193)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그렇게 부지런하게 사시는 분들이 더 자기 삶 알차게 챙겨요

    늘어져서 낮잠 자고 컴 하고 애 엄마들이랑 몰려다니고 하는 사람들이 더 가족 못 챙기고 자기 삶 못 살아요.

    님이 그렇다는 건 물론 아니구요.

    다만, 그냥 보기에 바빠 보이느느사람들도 모두 나름의 시간 패턴을 가지고 산단 얘기죠

  • 5. ㅇㅇ
    '14.12.9 12:21 PM (218.38.xxx.119)

    해야 할일이고 할수 밖에 없는 일이면 해야겠죠.
    집집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전업주부는 다 저러냐라는 질문이 더 웃겨요. 22222

    아마 저도 저렇게 살지만, 아이들 챙기고, 남편 챙기는게 충분히 보람되고 즐거워서 이상하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애들매니저, 남편매니저, 집안관리가 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6. 저두 셋맘
    '14.12.9 12:23 PM (1.246.xxx.85)

    윗분 말씀데로 사람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겠죠?ㅎ
    전업을 하는이유가 육아에 집중하고 살림열심히하고 남편 내조하는게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그렇다고 가족만을 위해서내인생 불살라~는 아니에요 나름 전업도 의미있게 산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전문직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 찾아서 하시는분들 많구요
    봉사활동하시는분 나름 공부하시는분들도 많고~
    쏠로라서 이해못하신다했는데 이해하고말고할게 있나요 각자 인생이 있는데요 남의 인생 판단말고 각자 자기인생이나 열심히 살아요~~~

  • 7. ...
    '14.12.9 12:24 PM (211.172.xxx.214)

    오히려 픽업 몇번 나가는게 내내 집에만 있는 것 보다 하루를 더 알차게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기분 전환도 되고, 시간이 쪼개져 있으니까 그 시간내에 집중하게도 되구요.

  • 8. 헐......ㅠㅠ
    '14.12.9 12:30 PM (58.226.xxx.68)

    너무 안타까운 삶이네요.....

    픽업인생인가요?
    뒷바라지 하다가 인생 다가겠네.....
    매니저라니..........ㅠㅠ

  • 9. 좋은데요
    '14.12.9 12:33 PM (223.62.xxx.61)

    애 있으면 내 일도 다 하고 픽업도 해야하니까 내꺼 더 없죠

  • 10. 좋은데요
    '14.12.9 12:33 PM (223.62.xxx.61)

    맞벌이가 더 내꺼없어요..ㅈ.

  • 11. 전 맞벌이...
    '14.12.9 12:35 PM (125.132.xxx.87)

    내꺼가 뭐예요?

  • 12. 위에
    '14.12.9 12:35 PM (112.152.xxx.173)

    어떤분 말마따나 충분한 자기시간만으로도 이미 내꺼죠
    그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르잖아요
    제가 보기엔 열심히 사는 사람 같아요

  • 13. 맞벌이는
    '14.12.9 12:37 PM (223.62.xxx.61)

    애딸리면 내 몸뚱이만 내꺼에요...
    내 정신도 애한테 휙 가있는적이 한두번이 아님

  • 14. ㅇㅇ
    '14.12.9 12:39 PM (218.38.xxx.119)

    안타까워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근데, 제가 픽업만 하는건 아니구요~ 장도 보고,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해요~
    이러면 가사도우미 인생인가요?

    뒷바라지 하다가 제 인생 다 가지는 않을거구요, 제 계획은 대학 입학시키고 남편이랑 전국일주가 꿈이라 지금의 가사도우미 인생도 즐겁습니다. (이러면 또 자기 세뇌라고 생각하실라나...)

    그런데 설마 365일 전업주부의 인생이 저럴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 15. 실력없어서
    '14.12.9 12:40 PM (58.226.xxx.68)

    일 자리도 없는 전업 한명 열폭하네.ㅋㅋ

    일하면서 커리어를 쌓아봤어야 뭘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제대로된 나의 삶을 살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 16. 일을 하면
    '14.12.9 12:41 PM (58.226.xxx.68)

    내꺼가 더 많아지지ㅋㅋㅋㅋㅋ

    어이구........ㅉ ㅉ ㅉ

  • 17. ㅇㅇ
    '14.12.9 12:42 PM (218.38.xxx.119)

    제가 몇년동안 무슨일을 해왔던 인생이고, 현재 직업이 전업일 지 알아서 제 걱정을 이리 해주시는지...ㅎㅎㅎ

    저는 제 가정 걱정만 할테니 님도 님 걱정만 하세요.

  • 18. 위 한심한 놈
    '14.12.9 12:43 PM (183.96.xxx.116)

    우리나라에서 제대로된 나의 삶을 사는 직장인이 얼마나 된다고.

    대부분 미생이지.

  • 19. 전업도
    '14.12.9 12:45 PM (203.128.xxx.34) - 삭제된댓글

    다 나름이에요
    새벽부터 일어나 바쁘게 시작하는분 있고
    어린아이랑 늦게까지 자고 서서히 시작하는분 있고요

    원글은 전업인분만 해당하니 직딩을 논할 필요는 없으니 넘어가고
    일단 주부는 아이가 몇살이냐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이 다 달라요

    전업이라고 다 바쁘고 다 한가한건 아니에요^^
    뭐가 남는지는 나중에 가봐야 하지만
    다 잃었다고도 할수 없어요

  • 20.
    '14.12.9 12:54 PM (221.147.xxx.130)

    자기일이에요. 전업주부가 노는게 아니에요. 직장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의 일해주고 돈받잖아요

  • 21. 난직장인
    '14.12.9 12:58 PM (121.140.xxx.3)

    난 어줍잖은 돈버느라 하루 종일 남의 집 일을 해요...
    자기 집 일하고 자기 가족 살피고 자기 아이들 건사하는 것 정말 좋아보여요...
    그리고 그렇게 키워준 엄마한테 정말 감사해요...

  • 22. 난직장인
    '14.12.9 1:00 PM (121.140.xxx.3)

    일하면 왜 내께 많아지죠? 영혼팔고 가족의 행복 팔아 돈버는거죠

  • 23. 전업
    '14.12.9 1:35 PM (218.52.xxx.130)

    매일 아침 전철역까지 남편 태워다 줍니다. 저녁에는 아이 학원에 차로 데려다주고요. 그렇다고 그 일이 힘들거나 귀찮지는 않아요. 직장생활 오래하다 최근에 전업되었는데 집안일은 능동적으로 결정해서인지 훨씬 맘편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좀 불편해도 내 가족이 편하게 갈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24. 난 직장인2
    '14.12.9 1:42 PM (116.126.xxx.252)

    일하면 내것이 많아진다니? 가족에게 수입이 약간 더 생긴다는 거짐나 가족과의 시간 팔아 돈버는 건데.

  • 25. 쯧쯧
    '14.12.9 1:56 PM (223.62.xxx.59)

    전업 무시하다가 애 낳고 평생 벌러다닐 처지되어야 정신차리죠

  • 26. ???
    '14.12.9 1:59 PM (175.223.xxx.29)

    전업이라고 저렇게까지 매여 살아야 하냐는 말 같은데

  • 27. 주위에
    '14.12.9 2:20 PM (119.202.xxx.136)

    주위에 남편이 돈잘버는 집은 저리 살더군요
    자기인생이 없다니 ᆢ낮엔 쇼핑ᆞ취미로 운동등등 배우고
    외식하고 팔자좋기만 하구만ᆢ
    낮에 커피숍ᆞ백화점 ᆞ식당 가보세요 자리가 없어요
    능력되니 셋낳고 직장안다녀도 학원돌릴수있지
    돈없으면 저것도 못함
    워킹맘은 돈만 벌지 쓸시간도 없다는데 저렇게사는
    사람들 제일 편하게 사는겁니다

  • 28.
    '14.12.9 3:22 PM (175.201.xxx.248)

    남의인생을 왜이리 알려고할까

    대중교통이 형편없어서 어디 갈려면 차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남편들이 끌고 나가면 차가 없으니 소형차라도 가지거나
    아에 남편출퇴근시키면서 운전하는 경우도 많아요

  • 29. ㅋㅋㅋ
    '14.12.9 3:49 PM (58.226.xxx.68)

    무식한 여자들.
    ㅉ ㅉ ㅉ

    일하는 사람은 무조건 직장인 밖에 없는줄 아나봐~~~

    자영업
    예술가 등등 자기일 하며 자기 가치 올리는 사람 많아요.

    그렇게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지들 마삼~~~~~

  • 30.
    '14.12.9 4:26 PM (182.230.xxx.159)

    전 걍 열심히해요. 직장다닐때는 회사일 진짜 열심히 해서 인정받았었구,
    지금은 6시에 일어나서 남편 밥주고
    애들 챙겨 보내고,
    아침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이것저것 만들어요. 음식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베이킹도 하고 홈패션도 하구요.
    시댁. 친정 일있으면 가서 봐주고.
    애들오면 먹이고 씻기고 책읽어주고 재우고.
    저는 뭐만드는시간이 나에게 주는 휴식이예요.

  • 31. ..
    '14.12.9 4:50 PM (121.160.xxx.196)

    남자는 뭐람? 가족 위해서 하루죙일 돈 벌러 회사 나가는데.

  • 32. ㅇㅇㅇㅇ
    '14.12.9 4:53 PM (175.223.xxx.175)

    엄마와 아내의 헌신적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여 '아줌마'들이 말하는 전업주부의 삶이란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입만 살아서...

  • 33. ...
    '14.12.9 4:54 PM (115.139.xxx.133)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엄마가 픽업좀 다니는게 뭐가 그리 희생인가요?
    그럼 남자는 뼈빠지게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남자의 인생은 없나요?
    요새 젊은 여자분들은 진정 가족끼리 서로 추운 날 조금 더 걷게하기 싫어 따뜻한 차로 픽업나가는 심정을 몰라서 저리 이기적으로 말하는지요?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챙기고 남편을 위하며 사는 삶이 어찌 돈의 가치로 환산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부지런히 가족 살뜰이 아끼는 여자분들이 더 인생 부지런히 산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 34. ...
    '14.12.9 6:54 PM (121.140.xxx.3)

    맞아요... 가족은 서로의 희생이 없으면 유지되지 않아요...
    다들 엄마가 본인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따뜻한 밥을 해주시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빨래해서 그걸 누리고 자란거고... 아빠가 젊은 시절을 다 바쳐서 번 돈으로 산 집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고 학비를 낼 수 있었던 거에요.
    서로 희생하는 만큼 가족 전체가 풍요로워지는거에요.
    추운 겨울에 남편 수영장 데려다주고 건강 지켜서 가족의 경제가 유지될 수 있게 해주고, 아이들 하나 하나 세세하게 챙겨서 건강 유지하고 따뜻하게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와서 깨끗한 환경과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게 바로 주부 역할이죠...
    그리고 그렇게 아름답게 가정을 가꾸는데에는 주부의 노력이 꼭 필요해요...
    그걸 왜 싱글이라고 모르는건지 모르겠는데요?

  • 35. ㄱㄱ
    '14.12.9 9:23 PM (223.62.xxx.100)

    다 그렇지 않구요 꼭 의무로 한다는 뉘앙스인데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즐거운 일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 36. 직장다니면
    '14.12.9 10:30 PM (116.39.xxx.32)

    나중에 내것이 있나요?

    각자 삶에 최선을 다하며 협업하는거죠.
    직장맘은 돈으로, 전업맘은 돈으로 할수없지만 필요한것들.

    전업맘 비하하지마세요.

    막말로
    전업맘이 남편과 아이들에게 올인하며 최선을 다하면, 내 집이 잘되는거지만
    직장맘은 회사에 올인하며 최선을 다하면, 누가 잘되나요? 그 회사 오너가 잘되는거아닌가요?
    오너 위해서 사는것도 그닥 멋져보이지않아요

  • 37.
    '14.12.9 10:34 PM (58.229.xxx.62)

    인젠 별소리를 다하네. 이게 말인지 뭔지.
    회사 오너가 잘되다니? 사회 생활 못하는 걸 이런 식으로 말하다니 기가 막히네.
    그 대단한 전업맘도 남편이 남인 회사 오너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니 가능한거지.

    내 참 너무 기가 차서 댓글 달면서도 웃기네.

  • 38. 열폭
    '14.12.9 10:51 PM (110.35.xxx.119)

    왠지 너무 열폭들

  • 39.
    '14.12.9 11:51 PM (116.125.xxx.180)

    집에서 놀면서 픽업도 못해요?

  • 40. 애 많은
    '14.12.10 12:09 AM (61.79.xxx.56)

    전업이랑 요즘처럼 애 한 둘 적은 전업이 이렇게 가치를 달리 보는 겁니까?
    일하지만 돈만 아니면 만사가 귀찮다 싶은데?
    전업으로 가족을 위해서 산다는 게 얼마나 가치로운 일인가요?
    각자 처지에 맞게 알아서 살면 되지 왜 비방을 하는지?
    정말 못난 인간들 좀 있네,그 오만함 참!

  • 41. ,,
    '14.12.10 12:48 AM (116.126.xxx.4)

    저도 차가 없어서리

  • 42. 그게 어때서요?
    '14.12.10 5:07 AM (99.132.xxx.102)

    저희 친정엄마 저랑 동생 다 그렇게 라이드 해주셨어요.
    아침 저녁으로 서울을 동서남북을 그리 다니셨어요.
    심지어 딸인 저는 대학다닐 때 시험때 새벽 5시에 학교 도서관 간다고 라이드 해주시구요.
    거기에 일하는 아줌마 없이도 도시락 삼단 점심 저녁 도시락에 샐러드랑 과일 도시락까지 바리바리 싸주셨지요. (친구들이 다 일하는 아줌마가 싸준 줄 알았음)
    덕분에 저랑 동생 학교도 괜찮은데 다녔구요.

    제가 90년대 학번인데 강남 쪽 학교 나온 제 친구들은 다 엄마가 저리 뒷바라지 해주셨던데요.
    우리집은 강북에 살면서 친정엄마가 원글님이 하는 말 많이 들으셨어요.

    그 당시엔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이렇게 해줘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게 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전업은 아니고 학생맘이지만 아이들 라이드 다니고 남편도 출퇴근 시간 맞으면 다 라이드 해줘요.
    (차를 주로 제가 씁니다. 그리고 여긴 미국...)

    아이 예체능 클래스 집어넣고 차에서 기다리면서 잠도 자봤구요,
    가끔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이 엄마도 다 했는데 네가 뭐가 힘드니??" 하십니다/

    저랑 동생도, 또 우리 동생이랑 결혼한 올캐도 이런 우리 부모님 (친정 아버지도 한밤중 라이드에 동참 하셨음)께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우리 남편은.....속으론 인정하지만 대놓고 인정 안하는 분위기...

    아무튼...
    부모님께 자라서 내 자식한테도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부모가 되어 해보니 쉽지 않은 걸 알게 되어 부모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 43. ~~
    '14.12.10 9:23 AM (210.206.xxx.130)

    애들 학교 가고 남편 직장 간 동안은 내세상입니다. 222

  • 44. ~~
    '14.12.10 9:23 AM (210.206.xxx.130)

    하루종일자유시간없이 직장에 매여있는건 어떠신지

  • 45. ...
    '14.12.10 10:06 AM (125.128.xxx.122)

    전 워킹맘인데도 저녁에 학원픽업 다 합니다. 고등학생 애들 독서실 가는데 겨울밤에 버스타고 가라고 할수도 없고, 12시 넘어서 오면 버스도 없으니까요. 전업이라고 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가족이니까 돌봐주는 거예요. 남편 수영장까지는 저도 싫네요. 남편이 운전을 못하나?

  • 46. 아이코 ㅋㅋ
    '14.12.10 10:09 AM (211.214.xxx.195)

    전업맘이 드랍오프를 하던 픽업을 하던 내가 이해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남이사 어찌 살던 할만하니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의 미래에 뭐가 남는지까지는 오지랖인 것 같습니다만...

  • 47. 왜요?
    '14.12.10 10:10 AM (175.214.xxx.108)

    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애들은 둘이지만...
    내것이 없단 생각 못해봤어요
    물론 시간을 쪼개야되긴해요
    아침 6시반 기상 아침준비후 가족 내보내고 간단 청소 빨래후 나갑니다
    운동하거나 다른 취미생활후 아이들 간식준비,저녁 밑준비후 픽업
    남편은 때때로 픽업
    저녁후 다같이 시간 보냅니다
    저는 오전시간마다 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릅니다
    물론 애들 어릴때는 (유치원도 가기전) 힘들고 제시간도 없었지만 초등인 지금 너무 편하고 좋은데요??픽업이 어려운 일도 아니고 운전시간에 음악듣고,애들하고 얘기도 하고 기다려야 되는경우는 책도 읽고...

  • 48. ??
    '14.12.10 10:30 AM (125.140.xxx.87)

    자라면서 받은 사랑
    좀 주고 사는 것도 가치가 있는 삶입니다.
    그런 삶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봉사라는 이름으로 나 자신을 모두 남한테 주는 것은 가치가 있고
    내 가족을 위한 것은 가치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내것 내것 하는 게 과연 얼마만큼의 가치인지 헷갈때가 많아요.
    못 찾고 살면 어리석은 사람인 것 같아서.

  • 49.
    '14.12.10 2:15 PM (61.82.xxx.136)

    보통 저렇게 부지런하신 분들은 애들 학교 보내고 남편 직장 간 사이에 자기 할 거 다 하고 살아요 ^^
    그리고 라이드 해주는 거 보는 사람은 엄청 귀찮아 보이겠지만 라이드 해주는 생활도 통털어서 몇 년 안돼요.
    인생 길어요.
    애들 클수록 라이드 횟수 점점 줄어들고 대학만 가도 해줄 게 별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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