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내에서 땅콩은 봉투에서 꺼내 먹는게 편하다.

대합실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14-12-09 11:49:36
요즘 비행기 안 타본 분은 거의 없겠죠 ? 
기내에서 땅콩을 서비스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서비스 받는게 편하시겠습니까 ? 

평평한 접시에... ? 
아니면 봉투째... ? 

개인적으로 나는 봉투에서 땅콩을 꺼내 먹는게 편할 것 같다. 
좁은 공간에서, 흔들리거나 기울기 쉬운 기내에서 둥근 견과류를 바닥에 흘리거나 떨어뜨릴 염려도 없고 말이다. 

만약 땅콩을 서비스하는 방법에 대한 항공기서비스 매뉴얼이 있다면... 
당연히 봉투째 제공해야 한다가  맞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 
기득권층의 저속한 갑질과 횡포가 대한민국 전체에 만연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 ? 
ㅎㅎㅎ...  

IP : 121.132.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2.9 11:51 AM (123.118.xxx.193)

    퍼스트는 좁은 공간이 아니라니께

  • 2. 저는
    '14.12.9 11:51 AM (221.132.xxx.20)

    땅콩받으면 보통 바로 안먹고, 받아서 가지고있다가 심심할떄 먹거든요.
    기내에서 영화보거나.. 음료줄때기다렸다가 맥주선택하고 같이먹거나.. (맥주줄때 같이 주기도 하는데 부족해서 ㅎㅎ) 그래서 봉투째가 훨 좋아요.

  • 3. 씹어서 먹여주는게
    '14.12.9 11:54 AM (61.106.xxx.45)

    가장 편하지 않을까요?

  • 4. 윗님
    '14.12.9 12:01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 웃겨ㅎㅎㅎㅎㅎㅎㅎ

  • 5. 님 편하자고
    '14.12.9 12:01 PM (112.168.xxx.193) - 삭제된댓글

    퍼스트 클래스 만든 게 아니니까 이런 글은 불필요해요.
    댁에서 땅콩 드시는 거면 몰라도요

    일류 레스토랑에서 플랫 웨어 몇 번씩 갈아주거나 플레잇 디쉬 다시 놓아주거나 하는 것도 사실 불편하죠.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격식이 있어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그만한 가치를 누리려고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찾죠.

    항공기도 마찬가지예요.

    조 땅콩공주의 행동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퍼스트 클래스에 따른 예우가 대한항공 매뉴얼에 있었다면, 그 룰을 따르지 않은 승무원의 과실도 없다고 할 순 없어요.

  • 6. 규정모른건
    '14.12.9 12:08 PM (50.183.xxx.105)

    땅콩공주랩니다.
    원래 넛을 드시겠소? 하고 승객에게 먼저 물어본대요.봉지 보여주면서..
    그래서 먹겠다하면 일등석은 접시에 대령한댑니다.
    그런데 이 공주가 넛 드시겠소? 하고 묻는순간...너 메뉴얼 모르니? 누가 봉지채로 들이밀래? 하고 송질부리기 시작해서 승무원이 메뉴얼대로 한건대요? 하니 사무장 불러!!!
    사무장이 달려와서 메뉴얼이 먼저 봉지보여주면서 드시겠냐? 묻는거 맞는대요라고하니 내가 너보다 메뉴얼도 모를거같냐고 그때부터 광란.
    너무 화가나서 영어가 방언처럼 터져나온 모양이죠.
    사무장에게 그 메뉴얼 내놓으라하니 하도 소리지르고 미친년처럼 굿판을 해대니 정신없어 번호 잘못누르고있는 사무장에게 너 내 비행기에서 내려!! 라고 영어로 소리쳤댑니다.
    아마...메뉴얼열어서 사무장말이 맞아도 큰일이니 그냥 사무장을 떨궈버리고 아무도 이 문제에대해 끽소리 못하게 한듯해요.
    암튼...결론은 승무원들은 메뉴얼대로 했음.땅땅땅!!!

  • 7. 대합실
    '14.12.9 12:10 PM (121.132.xxx.144)

    ㅎㅎㅎ,
    아프리카 밀림에서도 퍼스트클래스 따지시죠 ?

    땅콩을 접시에 담아서 준다 ?
    그것도 손님이 달라고 해서 준 것도 아니고...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딜상적인 프로세스 중의 하나인데... ?

    세상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네... !

    내가 받은 최고의 서비스는 외형적인 우대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에서 나온거였다.

    90년대 중반에 일본 모 백화점에서 스카프를 구매하는데 ...
    하나는 내꺼 , 다른 하나는 선물할꺼 이렇게 2개를 샀지요.
    그리고 그 백화점 포장지가 예쁘서 그대로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포장이 다 끝났고 똑같은 2개를 받는 순간... 아차 했습니다. 내꺼와 선물할 꺼를 구분할 수가 없었지요.
    그 때...
    그 40대 중반의 여직원이 포장한 박스 하나를 들고 아랫부분을 보여주면서...
    선생님께서 고르신 스카프는 여기 아래쪽에 동그랗게 볼펜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하더군요.

    고객의 마음을 미리 읽고 할 줄 아는 서비스... 그게 최상입니다.

  • 8. 대합실
    '14.12.9 12:13 PM (121.132.xxx.144)

    님 캄사합니다.

  • 9. 112님아
    '14.12.9 12:48 PM (211.43.xxx.65)

    원글에 담긴 뜻도 모르면서
    불필요하니 어쩌니,
    참으로 불편하고 불필요한 댓글이군요.

    그리고 이런 댓글 달려면
    기사를 제대로 검색하고 올리세요.
    아우, 기분 나빠

  • 10. 112/
    '14.12.9 12:58 PM (119.64.xxx.212)

    오늘 오후부터 대한항공에서 알바 풀거라고 소문났더만...
    혹시 조땅콩씨 본인이세요?
    매뉴얼을 지켰는지 아닌지는 그 승무원과 조씨만 알텐데...

  • 11. 112/
    '14.12.9 1:02 PM (119.64.xxx.212)

    매뉴얼대로 접대했고 태블릿열러 규정 보여줬는데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단 말도 있어요.
    설령 땅콘접대매뉴얼 안 지켰데도, 사무장은 승객 안전과 편안함을 책임지는 지휘자에요.
    막무가내로 내리게 하면 나머지 승객들은요???
    이거 미국같으면 집단고소당하고 항공사가 망할 수도 있는 사안이란 말입니다.
    왜 갑자기 기본사고능력도 없는 본말전도종자들이 나타나는건지...

  • 12. ..
    '14.12.9 1:10 PM (58.72.xxx.149)

    승무원이 한 행동이 맞다고 보는데... 조씨가 개념 없으니 저런거지...
    고객이 만약 심한 땅콩 알러지 환자라면... 그냥 승무원이 말없이 까주는 순간 위험해질지도 모릅니다.
    심한 알러지 환자의 경우 먹지 않고 몸에 닿는것 많으로도 반응 나타나고 합니다.
    별걸 다 쉴드칠려 드네요. ㅎ

  • 13. 댁도 알바?
    '14.12.9 1:19 PM (112.168.xxx.193)

    승무원이 한 행동이 맞다고 보는데... 조씨가 개념 없으니 저런거지...
    고객이 만약 심한 땅콩 알러지 환자라면... 그냥 승무원이 말없이 까주는 순간 위험해질지도 모릅니다.
    심한 알러지 환자의 경우 먹지 않고 몸에 닿는것 많으로도 반응 나타나고 합니다.
    별걸 다 쉴드칠려 드네요. ㅎ
    -------------------
    ___> 조씨가 알러지 환자였나요? 그렇다면 탑승 전 체크 리스트 페이퍼에 다 적어 놓거나 아님 구두로 넛류 사양합니다

    ㅡ등등,,,,,,,,,,,

    비행기에서 베지테리언, 알러지환자 등등 다 노티스 받고 그에 따른 조치합니다

    님은..... 대한항공 노조 알바인가요? 그럼?

    자기 뜻에 안 맞으면 알바라니...

    어이가 없네요

  • 14. ../
    '14.12.9 1:22 PM (119.64.xxx.212)

    제가 아는 매뉴얼도 그거에요.
    타자마자 제공되는 퍼스트클래스 웰컴스넥은 승객에게 일단 보여준 후 (드시겠습니까?) 오케이하면
    뜯어서 따뜻한 접시에 담아 제대로 서빙한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조현아는 항공사집 딸이고 수없이 일등석 탔을거고 본인이 식음료 담당 임원이기도 했다면서 그걸로 트집잡은 거라면 정말 제대로 미친거란 거죠.

    문제는 매뉴얼이 아니라 조땅콩여사가 뭔가 심기 불편한 상황이었고
    평상시처럼 스트레스 풀기위해 있는 힘껏 성깔 부리려고 애먼 승무원 하나를 잡고 있는데
    함께 자기 발 밑에서 벌벌 떨어야 할 사무장이 자기 비위 맞추기는 커녕
    제대로 매뉴얼 열어서 보여주니까 확 돈 거라는 게 현재 추측의 중론이에요.

  • 15. 112/
    '14.12.9 1:24 PM (119.64.xxx.212)

    조씨 집안 머리 나쁘다고 소문 다 났더만,
    어찌 이리 쉴드들도 하나같이 희한한지...
    정직원인데 알바라고 해서 화나신 건 아니겠죠?

  • 16. 비행기
    '14.12.9 3:04 PM (222.233.xxx.209)

    기자주 탑니다만 저도 봉자째 주는 게 좋아요
    게다가 짧은 시간도 아닌 긴바행이잖아요 놔뒀다 먹고 샆을때 맘대로 먹고
    먹다가 놔두기도 봉지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29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44 /// 2015/10/26 10,739
494728 독고용기가 한말중에요.. 4 ... 2015/10/26 2,165
494727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8 예비고1 2015/10/26 1,720
494726 경찰 잇단 성폭행, 성추행 논란 1 ... 2015/10/26 932
494725 김밥 재료 3 cider 2015/10/26 1,361
494724 근데 진언이는 왜 기껏 용기 데리고 라면만 사주나요? 8 2015/10/26 3,347
494723 어릴때부터 소풍이 기대되거나 재밌다거나 가고싶다거나 3 저는 2015/10/26 1,027
494722 애인에 빠졌는데..그만큼 재미있는 다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 2015/10/26 2,832
494721 대기업 본인의 (외)조부모상 휴가 몇일인가요? 4 구ㅜㅜ 2015/10/26 3,462
494720 원피스 길이 좀 봐주세요 2 2015/10/26 1,390
494719 정은아 전화받아 4 뿜뿌 2015/10/26 2,962
494718 연애나 결혼에 도저히 성공할 것 같지 않아서 9 목표를 바꾸.. 2015/10/26 2,435
494717 예전에 친구 찾는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에서 인상적이 었던 .. 48 1234 2015/10/25 2,700
494716 약사 계시면..기침약으로 5알 처방받았는데 왜 소염진통제랑 위염.. 7 .. 2015/10/25 3,890
494715 강아지,안 하던 영역표시하는 이유요. 3 .. 2015/10/25 1,263
494714 리클라이너 쇼파 고장 잘 안나나요? 1 질문 2015/10/25 5,868
494713 취업연령 낮아지면 출산율 오를꺼라 보세요? 26 2015/10/25 3,784
494712 전남친결혼... 주위에서 모두 결혼결혼 9 뭔가답답 2015/10/25 3,731
494711 국정화 비밀팀 셀프감금 - 국회의원 회견합니다. 생방송 47 조작국가 2015/10/25 1,996
494710 한국시리즈 3 2015/10/25 866
494709 애인있어요 입문자인데 질문이 있어요 4 김현주 2015/10/25 2,324
494708 지금 시사매거진에 나오는 음악 라이브러리 회사, 완전 쓰레기네요.. ... 2015/10/25 909
494707 고등학생은 국어사전 어떤거 쓰나요? 1 고등맘 2015/10/25 1,466
494706 글 지운거 보니 낚시가 아니었나봐요.ㅠㅠ 49 ,,, 2015/10/25 16,052
494705 동남아요리나 중화요리할때 쓰는 프라이팬 어떤거 사면 될까요,,,.. 1 사고싶다 2015/10/25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