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직장생활/직장내 호칭 혼란스럽네요.

연장자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4-12-09 11:04:43

현재 직장에서 같은 본부에 8년차 근무입니다.저는 여사원...

그런데 아직 승진은 못했고 사원인데 사원3등급중 가장 상급입니다.

올해 말에 승진을...노려보고 있는;;;;;

 

 

이번에 저희 본부에 신입사원 3명을 채용했습니다.

2월달 졸업예정인 대학생들이구요.

그중 여자신입생이 있는데 저와는 띠동갑입니다.

 

 

사실 제가 직급이 없는데 근속년수가 많아서..새로오는 사람들이 어려워 하긴 하는데

보통 같은 여직원들은 저랑 보통 나이차가 10살정도 나기때문에 공식적인 자리 아닌이상

가만히 와서..언니...라고 불러요.

 

 

근데 새로온 여직원이(저랑 띠동갑인 완전 신입) 입사한지 한 몇일 되었나?

소소한걸로 물어볼께 많잖아요 . 온지 얼마 안됬으니...

근데 저한테 홍길동씨...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씨 라는 호칭은 동급이나 하급에 부르는 호칭으로 알고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씨라고 불러서..많이 당황스럽더군요.

적어도 저는 선배...라는 호칭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휴...제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인지

12살 어린 신입의 @@씨라는 호칭..너무 당황스러운데.

제가 당황하는게 맞는지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IP : 118.131.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1:10 AM (223.62.xxx.111)

    선배라고 부르라고 말해주세요

  • 2. 블루바드
    '14.12.9 11:11 AM (182.208.xxx.122)

    선배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아직 초짜라 모르는것 같은데..

    같이 열받지 마시고 타이르는게 좋은것 같아요.

  • 3. ㅋㅋㅋ
    '14.12.9 11:14 AM (112.220.xxx.100)

    호칭 제대로 부르라고 말하세요
    OO씨라니요..-_-
    저런것도 가르쳐줘야되나...ㅋㅋㅋㅋ

  • 4. 황당
    '14.12.9 11:15 AM (115.22.xxx.148)

    회사에서 먼저들어온 띠동갑선배를 새파란신입이 ~씨라고 부르다니....
    싸가지가 없기는하네요..진정 멘탈갑이네요

  • 5. ,,
    '14.12.9 11:16 AM (121.168.xxx.159)

    회사 들어가면 직급 없으면 무조건 씨 라고 불러야 된다고 어디서 잘못 봤나 보네요
    띠동갑 어리고 10년 넘게 일찍 들어온 사람한테 씨라니..헉 입니다.

  • 6. 행복한 집
    '14.12.9 11:17 AM (125.184.xxx.28)

    개인적으로 탕비실이나 화장실에서 보며
    야~ 너 몇살이니?
    확 그냥 집에서 뭘 배워서 세상에 나온거래요.

  • 7. 연장자
    '14.12.9 11:21 AM (118.131.xxx.20)

    ㅠㅠ 휴..몇일동안 속앓이 했는데
    댓글보니..제가 혼자 오버하는 생각은 아니었구나 싶은게 조금 맘이 편해지네요

    다시한번 절 부르면 알아듣게 말해야겠어요. ㅠㅠ

  • 8. 저희 직장은 기사님 과장님
    '14.12.9 11:24 AM (203.247.xxx.210)

    나이 있는 여직원은 선생님으로 부릅니다

  • 9. ..
    '14.12.9 1:14 PM (58.225.xxx.118)

    그 여직원이 아직 잘 모르는 거일거예요..;; 처음 들어가면 매우 어리버리.. 그냥 님이 봐주시구요,
    혼낼것도 없이 단순히, 언니 또는 선배라고 부르라고 알려주세요.

    저도 신입이었을때 호칭이 참 어려웠는데,, 직급 없는 언니들은 죄다 선배라고 부르고..
    지금은.. 저도 직급이 있어도 평사원 중에도 나이 위인 언니들은 다 언니라고 불러드리고,
    나이가 아래면 OO씨 부르고 다 존대해줍니다.

  • 10. 저희 회사도
    '14.12.9 1:38 PM (210.96.xxx.223)

    저희회사도 그런 케이스로 서로 빈정 자주 상하는데
    저보다 직급 낮은 근속연차 많은 업무직이나 비서 언니들이 있고
    저는 신입 입사여도 직급이 더 높구요
    그런데 저는 일단은 다 선배라고 하긴 했어요 전 그런데 솔직히 제가 대리 더 빨리달거고
    제가 사실 그분한테 일을 시켜야 하는건데 ( 저는 프론트 오피스, 그분들은 백오피스)
    선배소리 하다보면 그게 애매해지고 사실 똑같이 입사한게 아니잖아요.. 제 선배는
    저랑 똑같이 프론트로 입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선배 하는데 나중에 내가 직급 더 빨리오르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건가 싶고
    나이랑 이런것 땜에 꼬이니까요 그런거 못견뎌서 나가는 경우도 있고
    근데 또 언니라고 하기엔 사실 남자들끼리 형형 바로 안하잖아요 프로페셔널 하지 못해보이고
    그래서 && 씨라고 하는 동기들도 좀 있었어요

  • 11. 으쌰
    '14.12.9 3:15 PM (223.62.xxx.100)

    회사에서 언니가 뭔가요
    직급 호칭이 없으면 그렇게 부를수도 있을거같네요
    기분나쁘시면 선배라고 부르라고 하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95 허삼관봤어요 3 영화 2015/01/14 3,515
455994 카드계산이라고 미리 말했는데 영수증 용지가 떨어졌다네요 2 치킨배달 2015/01/14 1,238
455993 압구정 백야 꿈은 아니겠죠 ㅡㅡ 3 bab 2015/01/14 2,415
455992 박원순은 박원순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라! 1 꺾은붓 2015/01/14 673
455991 방금 JTBC 의사단체 입장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ㅎ 29 오홍이 2015/01/14 5,716
455990 주진우 기자 상황 심각하군요ㅠㅠ 10 걱정 2015/01/14 5,762
455989 상품을 보내줄테니 품평해달래요 11 // 2015/01/14 1,896
455988 인천 그년 정신이좀 이상한것 3 ss 2015/01/14 2,006
455987 오늘 백야 흡입력 정말 최고였어요 9 dd 2015/01/14 4,014
455986 백야 4 jtt811.. 2015/01/14 2,025
455985 집 볼 때 성사되지 않아도 중개인 사례하나요? 1 애매해 2015/01/14 1,327
455984 직장인인데 퇴근후 할일이 없어요 9 122122.. 2015/01/14 10,368
455983 역대 어린이집 폭행 사건 아가 2015/01/14 651
455982 60-70년대에도 정관수술이나 콘돔같은 피임법이 있었나요? 1 궁금 2015/01/14 1,487
455981 가계부 4 써니 2015/01/14 1,220
455980 나에게 주는 선물 8 choice.. 2015/01/14 2,046
455979 연근조림이 쓴맛이 나요 2 요리초보 2015/01/14 1,137
455978 한국이 다른나라보다 우월한 10가지 7 웃자고 쓴글.. 2015/01/14 2,210
455977 작은 가슴을 보완할수는없나요.. 8 관리 2015/01/14 4,677
455976 남자분들만 봐주세요~! 3 가나다라 2015/01/14 1,033
455975 '한국군 이번엔 대마초 경악' 현역병들 부대서 뻐끔뻐끔…軍은 '.. 4 세우실 2015/01/14 877
455974 영화 her 보신분계세요? 2 뭐라? 2015/01/14 1,332
455973 조선시대에는 애 낳다가 정말로 많이 죽었을꺼같아요. 11 ... 2015/01/14 6,558
455972 요즘 현실은... 3 2015/01/14 865
455971 아이 시력에 좋은거 어떤게 있을까요?도와주세요 4 안경쓰기직전.. 2015/01/1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