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lll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4-12-09 10:57:46

다름 아니라 회사에 사수겸 상사 한분이 계시는데요 같은 부서에요

뭐랄까...그 상사분 이미지는 회사 내에서 좋은거 같아요

말도 상냥하게 잘 하고 인상도 좋구요

그런데 처음 저 일가르쳐 줄때 느낀 거지만

저한테는 말 안하고 있다가 저에 대한 불만 같은게 있으면

사장 부장 다 있는 회의 할때 말을 하거나

아님 다른 사람들하고 회식할때 너는 이런점이 안좋다 일의 어떤걸 너는 못한다

등등 그러세요

차라리 그냥 일할때 그때 그때 혼을 내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

꼭 윗분들이 계실때 저럽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자기가 잘못한 일을 은근슬쩍 암것도 모르는]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저한테 잘못을 떠넘기기까지 했구요

어제도 부장 앞에서 갑자기 그러는 거에요

나는 누구씨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다

그 누구씨는 저구요

누구씨 지난번에 이 일 실수 했을때도 -갑자기 두어달전 일 실수한거

그것도 다 이미 수습됬고 제 바로 위 팀장도 다 알고 혼날만큼 혼나고 넘어 간거에요

나같으면 이러저렇게 일을 처리 했을텐데 누구씨는 이렇게 해서

좀 그랬다

나도 그런일 겪어 봤는데 나는 이렇게 해서 해서 금방 실수 없이 끝냈다

....

이게 뭔가 저를 위해 말해주는듯 하면서 저를 깎아 내리고

자기는 띄운달까요

진짜 요즘엔 비열하다..이 생각까지 듭니다.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저보다 나이도 많은 여자인데

그래도 상사라고 가만히 있었는데

어제는 또 부장 앞에서 저러고..

이런 사람..어찌 대해야 할까요

같은 일을 나눠 하기 때문에 아예 못본척 하고 살수도 없어요

 

IP : 121.168.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9 11:16 AM (125.184.xxx.28)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비겁한거 맞아요.

    님을 깔아서 자기능력을 높은분들에게 보이기위함이지요.
    그 사람은 님이 사라지면 또다른 사람을 찾아서 그짓거리를 할꺼예요.
    안그러면 높은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줄 방법을 모르거든요.

    직장의 높은 월급때문에 참고 계시든
    개인적으로 그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많은 사람앞에서 창피했으니
    앞으로 사적인 곳에서만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세요라고 정면으로 말씀해보세요.

    만약에 어떤 직장내의 불이익이라면 그것도 감안 하셔서 다른곳으로 이직하실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입밖으로 용기내보시구요

    비열한것들은 사람많은 데서 정면승부하면 더 무서워합니다.
    **님 많은 분들 앞에서 저의 단점을 지적하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앞으로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말씀해주신다면 바로 시정하고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보세요.

    자신없으시면 그냥 죽은 듯이 계시고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데요

    어딜가나 저런 진상들은 가만있으면 더 밟아댄다는게 문제지요.
    인간관계 참 교묘해서 같이 진화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승리하세요.
    다른곳에 옮기셔도 거기 또 있더군요.

  • 2. 저도 비슷한 경험
    '14.12.9 1:44 PM (203.126.xxx.68)

    사실 답이 없어요..

    같은 직급도 아니고 상사가 부하인 저를 견제하는 건데요....휴.. 어쩔 수 없죠
    주변에서 님을 좋게 평가할 수록 저 상사는 더욱더 그럴꺼에요.

    남들 앞에서 더 심하게 혼내기
    내가 한 업무 유치원생 혼내 듯 지적하기
    회식이나 휴게실에서는 또 친근하게 대해주기 등등 말 할 수도 없죠.

    님이 점점 업무적으로 실수 줄여 나가시고
    다른 팀에게는 활달하고 일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주변에서 그래도 알아 줘요...

    저도 너무 고생했는데..
    그 상사가 그런 타입인거 워낙에 알려졌고..
    (저 한테뿐만 아니라 경쟁부서나 경쟁자에게는 그러니까..)
    그래서 나중에는 잘 버틴다.. 그래도 일 열심히 한다 소리 들으면서
    나중에 부서 쪼개질 때 그 상사 아닌 부서로 옮겨갈 수 있었어요....

    이직은 그다지 권하지 않고.. 버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791 대전에한정식집추천 3 점순이 2014/12/23 971
448790 며늘은 맨날 그리 만만한가 봅니다 36 ㅠㅠ 2014/12/23 9,914
448789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 희망 조사할경우 1 .. 2014/12/23 815
448788 독립문 세란병원 아시는분? 괜찮은 병원인가요? 4 점네개 2014/12/23 10,181
448787 한약 부작용 vs 명현현상? 5 한약 2014/12/23 1,933
448786 2015년 한국경제 최악의 시나리오 8 참맛 2014/12/23 1,841
448785 박 대통령, 이정희에 연하장 "행복 가득하세요".. 19 ㅇㅇ 2014/12/23 2,802
448784 스튜어디스가 왜 해외에선 기피직종인지 54 ㄱㄱ 2014/12/23 19,761
448783 어제 소셜로 방학맞이 식재료 장봤어요. 27 방학이닷.... 2014/12/23 5,755
448782 초등 선생님 봐 주세요 6 ^^ 2014/12/23 1,297
448781 [단독] 서울시, '공영택시' 만든다.."기사 월급 3.. 7 우와 2014/12/23 1,469
448780 올해 각계각층의 4자성어 꺾은붓 2014/12/23 522
448779 종합건강검진을 1 종합건강검진.. 2014/12/23 739
448778 2014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3 541
448777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기다 문득... 5 이제 곧46.. 2014/12/23 1,427
448776 (노원구 제외) 강북엔 대단지 평지 아파트 없나요? 3 강북 2014/12/23 1,687
448775 L.A에 성당이 어디에 있나요? 4 원글 2014/12/23 823
448774 지금 망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유럽이에여 26 경제현실 2014/12/23 14,931
448773 너무 이뻐 다시 올립니다. 김연아 달력 6 샬랄라 2014/12/23 3,152
448772 한예슬말에요~ 48 ㅜㅜ 2014/12/23 20,427
448771 남편에게 직접 사랑해 라고 하시나요? 23 ... 2014/12/23 3,177
448770 호빗 보고 왔어요. 3 아이고 2014/12/23 1,908
448769 개인병원에서 치료중인데..직원들이 넘잘해줘요. 9 미인이었으면.. 2014/12/23 2,555
448768 침맞으러 한의원갔는데 민망하네요....ㅋ 5 ㅠㅠ 2014/12/23 4,339
448767 어느학과가 더 비젼이 있을까요 15 0808ca.. 2014/12/23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