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lll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4-12-09 10:57:46

다름 아니라 회사에 사수겸 상사 한분이 계시는데요 같은 부서에요

뭐랄까...그 상사분 이미지는 회사 내에서 좋은거 같아요

말도 상냥하게 잘 하고 인상도 좋구요

그런데 처음 저 일가르쳐 줄때 느낀 거지만

저한테는 말 안하고 있다가 저에 대한 불만 같은게 있으면

사장 부장 다 있는 회의 할때 말을 하거나

아님 다른 사람들하고 회식할때 너는 이런점이 안좋다 일의 어떤걸 너는 못한다

등등 그러세요

차라리 그냥 일할때 그때 그때 혼을 내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

꼭 윗분들이 계실때 저럽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자기가 잘못한 일을 은근슬쩍 암것도 모르는]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저한테 잘못을 떠넘기기까지 했구요

어제도 부장 앞에서 갑자기 그러는 거에요

나는 누구씨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다

그 누구씨는 저구요

누구씨 지난번에 이 일 실수 했을때도 -갑자기 두어달전 일 실수한거

그것도 다 이미 수습됬고 제 바로 위 팀장도 다 알고 혼날만큼 혼나고 넘어 간거에요

나같으면 이러저렇게 일을 처리 했을텐데 누구씨는 이렇게 해서

좀 그랬다

나도 그런일 겪어 봤는데 나는 이렇게 해서 해서 금방 실수 없이 끝냈다

....

이게 뭔가 저를 위해 말해주는듯 하면서 저를 깎아 내리고

자기는 띄운달까요

진짜 요즘엔 비열하다..이 생각까지 듭니다.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저보다 나이도 많은 여자인데

그래도 상사라고 가만히 있었는데

어제는 또 부장 앞에서 저러고..

이런 사람..어찌 대해야 할까요

같은 일을 나눠 하기 때문에 아예 못본척 하고 살수도 없어요

 

IP : 121.168.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9 11:16 AM (125.184.xxx.28)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비겁한거 맞아요.

    님을 깔아서 자기능력을 높은분들에게 보이기위함이지요.
    그 사람은 님이 사라지면 또다른 사람을 찾아서 그짓거리를 할꺼예요.
    안그러면 높은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줄 방법을 모르거든요.

    직장의 높은 월급때문에 참고 계시든
    개인적으로 그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많은 사람앞에서 창피했으니
    앞으로 사적인 곳에서만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세요라고 정면으로 말씀해보세요.

    만약에 어떤 직장내의 불이익이라면 그것도 감안 하셔서 다른곳으로 이직하실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입밖으로 용기내보시구요

    비열한것들은 사람많은 데서 정면승부하면 더 무서워합니다.
    **님 많은 분들 앞에서 저의 단점을 지적하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앞으로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말씀해주신다면 바로 시정하고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보세요.

    자신없으시면 그냥 죽은 듯이 계시고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데요

    어딜가나 저런 진상들은 가만있으면 더 밟아댄다는게 문제지요.
    인간관계 참 교묘해서 같이 진화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승리하세요.
    다른곳에 옮기셔도 거기 또 있더군요.

  • 2. 저도 비슷한 경험
    '14.12.9 1:44 PM (203.126.xxx.68)

    사실 답이 없어요..

    같은 직급도 아니고 상사가 부하인 저를 견제하는 건데요....휴.. 어쩔 수 없죠
    주변에서 님을 좋게 평가할 수록 저 상사는 더욱더 그럴꺼에요.

    남들 앞에서 더 심하게 혼내기
    내가 한 업무 유치원생 혼내 듯 지적하기
    회식이나 휴게실에서는 또 친근하게 대해주기 등등 말 할 수도 없죠.

    님이 점점 업무적으로 실수 줄여 나가시고
    다른 팀에게는 활달하고 일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주변에서 그래도 알아 줘요...

    저도 너무 고생했는데..
    그 상사가 그런 타입인거 워낙에 알려졌고..
    (저 한테뿐만 아니라 경쟁부서나 경쟁자에게는 그러니까..)
    그래서 나중에는 잘 버틴다.. 그래도 일 열심히 한다 소리 들으면서
    나중에 부서 쪼개질 때 그 상사 아닌 부서로 옮겨갈 수 있었어요....

    이직은 그다지 권하지 않고.. 버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87 위염, 방광염 판정 받은 적 있으면 방광암, 위암 보험 안되나요.. 7 고민 2014/12/09 2,429
444286 이 영어 문장이 맞는건가요? 5 . 2014/12/09 916
444285 노후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4/12/09 2,861
444284 이대 천경숙미용실 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 3 maiali.. 2014/12/09 1,491
444283 치아교정할려는데요 덧니는 보통어떻게 하나요 빼나요? 3 덧니덧니해도.. 2014/12/09 1,312
444282 뉴발란스 패딩 40초 아줌마가 입기 어떤가요? 7 패딩 2014/12/09 1,736
444281 고등입학컷트라인 2 2014/12/09 789
444280 하드렌즈 끼시는분들 . . 6 춥워요 2014/12/09 1,914
444279 만약 친구나 발신표시제한으로 욕문자오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6 욕문자 2014/12/09 1,597
444278 한석준 아나운서 중국진출한다네요 5 ㅇㅇ 2014/12/09 5,469
444277 데이터는 안쓰고 통화만 많이쓰는 사람은 무슨요금으로 3 ... 2014/12/09 1,041
444276 체했을때 이온음료가 도움되는게 맞나요? 4 2014/12/09 9,756
444275 건물붕괴 사고가 안타까운 이유 1 참맛 2014/12/09 1,399
444274 朴대통령 지지율 30%대로 폭락| 24 3%도 과하.. 2014/12/09 2,896
444273 갑상선과 부정맥에 대해 궁금합니다. 7 바부 2014/12/09 2,964
444272 놀아달라고만 하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7 휴.. 2014/12/09 3,397
444271 독산역에서 롯데빅마켓 신영통점가려면요 어떻게 가나요? 1 ^^* 2014/12/09 397
444270 법원 ”수당·성과급도 정기·정액 지급하면 통상임금” 세우실 2014/12/09 428
444269 인터넷에서 맛있는 사과나 배 ... 2 2014/12/09 646
444268 둘째, 낳으면 예쁠까요? 12 ... 2014/12/09 2,187
444267 남편이나 가족이 제 계좌금액 알수 있나요? 5 유리 2014/12/09 2,328
444266 고객센터 실수로 호텔이용권 날렸어요 16 .. 2014/12/09 3,858
444265 췌장에 1cm 혹이 있대요.. ㅠㅠ 11 opus 2014/12/09 15,486
444264 중 2 딸 수학 시험보고 왔는데... 9 어휴.. 2014/12/09 2,077
444263 스팸전화 차단하는 앱이요 2 궁금... 2014/12/09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