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lll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4-12-09 10:57:46

다름 아니라 회사에 사수겸 상사 한분이 계시는데요 같은 부서에요

뭐랄까...그 상사분 이미지는 회사 내에서 좋은거 같아요

말도 상냥하게 잘 하고 인상도 좋구요

그런데 처음 저 일가르쳐 줄때 느낀 거지만

저한테는 말 안하고 있다가 저에 대한 불만 같은게 있으면

사장 부장 다 있는 회의 할때 말을 하거나

아님 다른 사람들하고 회식할때 너는 이런점이 안좋다 일의 어떤걸 너는 못한다

등등 그러세요

차라리 그냥 일할때 그때 그때 혼을 내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

꼭 윗분들이 계실때 저럽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자기가 잘못한 일을 은근슬쩍 암것도 모르는]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저한테 잘못을 떠넘기기까지 했구요

어제도 부장 앞에서 갑자기 그러는 거에요

나는 누구씨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다

그 누구씨는 저구요

누구씨 지난번에 이 일 실수 했을때도 -갑자기 두어달전 일 실수한거

그것도 다 이미 수습됬고 제 바로 위 팀장도 다 알고 혼날만큼 혼나고 넘어 간거에요

나같으면 이러저렇게 일을 처리 했을텐데 누구씨는 이렇게 해서

좀 그랬다

나도 그런일 겪어 봤는데 나는 이렇게 해서 해서 금방 실수 없이 끝냈다

....

이게 뭔가 저를 위해 말해주는듯 하면서 저를 깎아 내리고

자기는 띄운달까요

진짜 요즘엔 비열하다..이 생각까지 듭니다.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저보다 나이도 많은 여자인데

그래도 상사라고 가만히 있었는데

어제는 또 부장 앞에서 저러고..

이런 사람..어찌 대해야 할까요

같은 일을 나눠 하기 때문에 아예 못본척 하고 살수도 없어요

 

IP : 121.168.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9 11:16 AM (125.184.xxx.28)

    한마디로 아래사람 밟고 지가 더 돋보이게 하려는거 같아요

    비겁한거 맞아요.

    님을 깔아서 자기능력을 높은분들에게 보이기위함이지요.
    그 사람은 님이 사라지면 또다른 사람을 찾아서 그짓거리를 할꺼예요.
    안그러면 높은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줄 방법을 모르거든요.

    직장의 높은 월급때문에 참고 계시든
    개인적으로 그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많은 사람앞에서 창피했으니
    앞으로 사적인 곳에서만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세요라고 정면으로 말씀해보세요.

    만약에 어떤 직장내의 불이익이라면 그것도 감안 하셔서 다른곳으로 이직하실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입밖으로 용기내보시구요

    비열한것들은 사람많은 데서 정면승부하면 더 무서워합니다.
    **님 많은 분들 앞에서 저의 단점을 지적하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앞으로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말씀해주신다면 바로 시정하고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보세요.

    자신없으시면 그냥 죽은 듯이 계시고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데요

    어딜가나 저런 진상들은 가만있으면 더 밟아댄다는게 문제지요.
    인간관계 참 교묘해서 같이 진화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승리하세요.
    다른곳에 옮기셔도 거기 또 있더군요.

  • 2. 저도 비슷한 경험
    '14.12.9 1:44 PM (203.126.xxx.68)

    사실 답이 없어요..

    같은 직급도 아니고 상사가 부하인 저를 견제하는 건데요....휴.. 어쩔 수 없죠
    주변에서 님을 좋게 평가할 수록 저 상사는 더욱더 그럴꺼에요.

    남들 앞에서 더 심하게 혼내기
    내가 한 업무 유치원생 혼내 듯 지적하기
    회식이나 휴게실에서는 또 친근하게 대해주기 등등 말 할 수도 없죠.

    님이 점점 업무적으로 실수 줄여 나가시고
    다른 팀에게는 활달하고 일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주변에서 그래도 알아 줘요...

    저도 너무 고생했는데..
    그 상사가 그런 타입인거 워낙에 알려졌고..
    (저 한테뿐만 아니라 경쟁부서나 경쟁자에게는 그러니까..)
    그래서 나중에는 잘 버틴다.. 그래도 일 열심히 한다 소리 들으면서
    나중에 부서 쪼개질 때 그 상사 아닌 부서로 옮겨갈 수 있었어요....

    이직은 그다지 권하지 않고.. 버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60 점심식사 주로 어떤메뉴 드시나요? 1 직장다니시는.. 2015/07/12 1,154
462559 121.171.xxx.59, 1.236.xxx.6 보시죠 8 올리브 2015/07/12 1,466
462558 한국이 성형공화국이 된 주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44 이해불가 2015/07/12 7,304
462557 남자들이랑 썸탄 적은 많은데 연애해본적은 없네요. 5 ㅁㅇㄴㄹ 2015/07/12 2,190
462556 울 강아지는 왜 같은 동족만 좋아할까요? 4 궁금... 2015/07/12 1,201
462555 다큐) 눈물 흘리는 어미낙타 2 .. 2015/07/12 1,548
462554 저.... 오늘 대박!!!!!!!! 26 master.. 2015/07/12 20,115
462553 그동안 사랑한다 은동아에 빠져서 좋아한 제가 후회스럽네요 10 은동아 폐인.. 2015/07/12 6,320
462552 피보험자 모르게 보험 들 수 있도록 해주는 보험사들 2 운명 2015/07/12 1,634
462551 컴퓨터가 지금 안되서요 흑 2 부탁좀ㅠㅠ 2015/07/12 538
462550 이혼하신 시부모님 두신 분들 어떠신가요 4 22 2015/07/12 2,517
462549 국립 병원 의사는 공무원인가요> 2 국립 병원 2015/07/12 2,646
462548 지금날씨어떤가요? 3 댜구 2015/07/12 861
462547 뭔 비가 이렇게 찔끔 찔끔 오는지 4 덥다 2015/07/12 1,423
462546 하지원은 왜 가방을 두개씩 들까요? 5 하지원 2015/07/12 7,376
462545 요새 김희애와 탕웨이 나오는 광고 32 dd 2015/07/12 7,671
462544 김연아 피아졸라 프리 연기.. 20 .. 2015/07/12 6,193
462543 갑자기 글이 잘 안보여요.. .. 2015/07/12 590
462542 오늘도 7080 엘피판으로 방송합니다~~ 엘날방 생방.. 2015/07/12 513
462541 집에 아무도 없으면 무서워요. 6 비 오는 밤.. 2015/07/11 1,704
462540 논술자료집 절실합니다. 9 고3맘 2015/07/11 1,105
462539 다음 메일 도용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15/07/11 985
462538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힘들어할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Ss 2015/07/11 1,460
462537 그것이 알고싶다. 엄마가 남매 두명 예비사위까지 죽였네요. 55 soss 2015/07/11 23,277
462536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계신가요?? ㄷㄷ 2015/07/1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