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새로 사귄 친구

.....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4-12-09 08:58:31
8세 남아 둘째아이가 또래보다 한 살 일찍 학교에 갔어요. 학교에서 자기가 한살 어리다고 아이들이 놀린다하고 자기가 반 아이들보다 동생이라는 생각을 늘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다 너희반에 너랑 나이가 같은 아이가 세네명은 있다 하고 항상 애기를 해주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아이가 목욕탕에서 나오면 "엄마, 내 새친구 생겼다. 나랑 꼭 같은 친구"
이러더라구요. 전 나이 같은 친구를 만났다나 싶어서 반가워서 "누군데?" 했어요
그랬더니 "거울 속에 있 어." 하면서 신나해요 ㅎㅎㅎ

어제 욕조 앞에 거울을 새로 붙였거든요.

이대화를 듣고 있던 5학년 큰아이

엘리베이터에는 무한 친구 있어. ㅋㅋㅋ
엘리베이터 안에는 마주보는 거울이 있어요
IP : 211.109.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9:07 AM (211.109.xxx.183)

    아침에 짧은 동화 읽은 기분이였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86 앞으로 대한항공은 안녕~ 6 조용히 2014/12/09 1,154
444185 오늘 롯데월드 가는데.. 10 덜덜 2014/12/09 2,297
444184 퍼스트트린트먼트에센스 추천해주세용 2 화장품 2014/12/09 721
444183 번역일이 힘들다는데... 21 age 2014/12/09 3,235
444182 15년 직장생활/직장내 호칭 혼란스럽네요. 11 연장자 2014/12/09 2,135
444181 잡채당면요 의외로모르시는분이많아서 13 잡채당면요 .. 2014/12/09 7,362
444180 현직 기장 ”땅콩 리턴, 대통령도 못하는 일” 外 9 세우실 2014/12/09 5,279
444179 장한나 사라장같은 재능이면 3 ㅁㄶ 2014/12/09 1,836
444178 [감동]차별에 대처하는 미국인들 3 블루바드 2014/12/09 1,099
444177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2 lll 2014/12/09 935
444176 유럽에도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행사?가 있나요? 1 직구 2014/12/09 1,944
444175 입주청소 vs 도우미 청소...... 어떤게 나을까요? 5 이사청소 2014/12/09 3,688
444174 포도주 거른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 맞나요? ㅎㅎ 2014/12/09 516
444173 에피큐리언 도마 논슬립 위생적일까요? 3 도마 2014/12/09 2,224
444172 맛있는 밥을 만드는 냄비는 어떤건가요? 2014/12/09 464
444171 오리털 패딩은 한철밖에 못입나요 13 2014/12/09 3,446
444170 오토비스 무게감 ㅠ 2 아휴 2014/12/09 1,130
444169 화이트벽지하신분들..어떤거 하셨나요?추천부탁요, 2 너무많아 2014/12/09 802
444168 며칠 고민 했는데 해결했네요 2 타이밍 2014/12/09 937
444167 항공기 사무장의 역할 3 마일리지 2014/12/09 4,980
444166 동생이 이번에 수능쳐는데... 2 레드블루 2014/12/09 1,471
444165 땅콩사건은 제보한건가요? 어떻게 세상에 알려진건가요? 1 궁금~ 2014/12/09 3,523
444164 청담 에이프릴 방학특강 2 청담 2014/12/09 1,931
444163 어린사람이 저를 여자로 호칭한다면 3 2014/12/09 843
444162 도마의 갑은 뭘까요? 1 세트? 2014/12/09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