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장모 에게 주는 한 가지 팁
1. ㅇㅇㅇ
'14.12.9 7:43 AM (211.237.xxx.35)아우
저도 외동딸 엄만데
알것 같아요..
사위나 며느리나 남의 자식이라 아무래도 어려운데
(자식뻘이라 해도 성인이고 내가 낳은 내자식도 아니니 당연)
매일같이 와서 밥먹고 놀고 가고 하면
그거 시어머니나 장모가 맨날 우리집에 와서 뭉개고 있는거랑 별반 다를거 없죠.
아무래도 젊은 애들이다 보니 외모가 예쁘다? 정도의 차이일뿐..
손가고 신경쓰이고 하는건 똑같아요..
그냥 무슨 날이나 와서 먹으라 하세요. 딸에게 말해요.2. ...
'14.12.9 7:47 AM (218.49.xxx.124)딸에게 얘기하세요. 원글님 힘들다고 무슨 때나 보자고..
눈치껏 얘기하고 서서히 줄여달 라고요.
가만히 계시다 그 상태로 결혼까지 하면 영혼까지
털리실지 몰라요...3. 딸을 공주로
'14.12.9 8:09 AM (211.246.xxx.241)키우면 평생수발하게 되요. 친정엄마가 공주로 키우고 수발했음 당연히 그딸 평생 책임져야죠. 울집에 공주님이 시집오셨는데 사돈어른 돌아가시고 우리엄마에게 공주대접 받을려고 엄마를 무수리 취급하는 올케 사돈어른까지 원망되던데요. 딸이 우리집가서 밥먹자 했겠죠 울집에 무수리 있다고 생각있는 딸이면 그렇게 안데려와요
4. ....
'14.12.9 8:11 AM (112.220.xxx.100)여친부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부모가 계신 집에서 데이트는 어렵고 힘들고 불편할텐데..
님 딸 남자친구는...철이 좀 없는듯..
어려워 해야 될 자리인데..;;;;
나이가 몇살이에요?5. 에궁
'14.12.9 8:11 AM (138.229.xxx.8)말씀도 마세요.
울딸 흉좀 볼께요.그쪽 부모님이 예뻐라 하시는데..만났을때 음식 할 줄 아니? 물으셨을때,(당연히 할 줄 모름)
몰라요 하지만 울 엄마가 잘해요~했다네요ㅠㅠ
사회 초년생 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아마 남친하고 똑 같이 빈데 붙을거 같아요 울딸.6. 공주 엄마
'14.12.9 8:17 AM (138.229.xxx.8)맞습니다 공주로 키웠나봐요 제가...발등을 찍네요 제가 ㅠㅠ
딸 만스물셋 남친 스물 아홉 이에요
남편이 제동을 걸어 제가 딸 에게 말해서 제가 힘 들다고..초대 할 때만 데려와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침내 이번 주 는 나가서 데이트 하네요.7. 헐
'14.12.9 8:35 AM (112.220.xxx.100)29살...-_-
8. ..
'14.12.9 10:02 AM (223.62.xxx.111)아니다 싶은거는 바로바로 표현하는게 길게볼땐 서로에게 좋아요
9. ...
'14.12.9 12:45 PM (211.172.xxx.214)아는 분...복층 아파트 사시는데 딸 부부가 밀고 들어왔어요..위층으로.
그 분은 남편이 사업해서 챙길 일도 많고, 본인도 교회활동 열심히 하시고..
절대 딸바라기 엄마가 아니라..합가 반대했는데도 딸네가 우겨서 들어왔지요.
그나마 복층아파트니까 낫지 않냐고..
딸네 입장은 어떤지 모르지만 엄마는 아주 힘들다네요.
딸 부부가 맞벌이니 결국 살림 다 해주는 셈이되고..
역시나 합가하는게 아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