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무게 작은 아기... 지금이라도 분유를 먹여볼까요

동글이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4-12-09 01:39:54
내년 1월이 돌인 아기 키워요.
에너지보이 껌딱지예요.
낳을때도 좀 적긴했는데...저희 아기 지금 8키로정도 나가요. ㅜㅜ...완모구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평균이나따라잡으면 좋겠다해서 엄청정성들여 해먹였구여. 잘안먹을때도 있었지만 잘먹어줄때도 많은데... 문제는 흡수인거 같아요. 응가를 여러번보고, 제칼질한대로 식재료가 모두 보여요. 흡수의 문제는 소아과의사샘이 해주신말이구요.
제아기랑 비슷하게 작게 태어난 조리원아기는 분유를 섞여먹였는데..7,8개월까진 저희 아기와 비슷했는데 지금은 평균을 웃돌구요.
엄마아빠 체격은 오히려 저희가 좋은데 ㅜㅜ...
제 완모욕심으로 아기가 작게 자라는것같기도 하구요. 물론모유가 제일 좋겠지만요.
지금이라도 분유좀줘볼까요?
일생에 있어서 제일많이 큰다는 시기인데...속상하네요.
아참... 이 껌딱지현상은 언제쯤 나아지나요. ㅜㅜ
화장실도 아기안고가야해서 죽겠어요. 아주~
IP : 182.21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월비화
    '14.12.9 1:56 AM (211.187.xxx.3)

    여기에 물어보시는것보다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게 나을거 같지만 제 경우엔 아이마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큰애,둘째 모두 태어나기는 3.4kg으로 몸무게는 같은데 둘째가 4cm더 크게 태어났는데요..

    큰애는 두돌까지 완모했고 둘째는 생후2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낸터라 4개월부터 분유혼합 했어요..

    큰애는 모유만먹고 이유식거부하다 모유 끊은뒤에야 밥먹었구요.. 둘째는 6개월부터 골고루 이유식과 분유 혼합했구 먹성좋아 잘 먹었어요~

    그런데 모유만 먹었음에도 토실토실 살 오른 백분율 60%이상 웃돌던 큰애에 비해 골고루 잘먹고 하루종일 먹을것 달고 다니고 소화기 문제없던 둘째는 되려 백분율20%로 속 썩이더라구요.. 의사쌤이 뱃고래 늘리라고 알려주셔서 먹을것 수시로 안주고 4시간 간격으로 40분식사 지켰더니 두달만에 50%대로 올랐네요...

    원글님 아이도 얼른 원인잡아서 무럭무럭 토실토실 잘크길 바래요~^^

  • 2. ....
    '14.12.9 2:04 AM (14.46.xxx.209)

    키는 어떤가요..울아이도 모유먹고 돌때 9키로였고 키는 평균이었는데 초6인지금은 반에서 남자애중에선 제일큰편이고 튼실해요...

  • 3. 그러게
    '14.12.9 5:10 AM (1.127.xxx.65)

    왜 완모를 고집.. 외국인데 혼합수유 권하던데요 몇년 전에도..
    분유같이 타서 마시는 영양제 같은 거 있으니 구해보세요

  • 4. 교포
    '14.12.9 6:10 AM (157.160.xxx.208)

    흠....

    제 아이는 태어날때 몸무게는 정상이었는데, 키가 좀 큰 편이었고요. 태어 나서 하루 정도 동안 거의 먹지 않고 잠만 자더군요. 그러고 이틀 있다 태원 하려는데 병원에서 태원 못하게 하더군요. 애가 태어날 때 보다 1% 의 몸무게를 잃었다고... 바로 모유 수유 도와 주는 간호사 둘을 붙여 주면서 교육/감시/감독... 그래도 몸무게가 안 올라가니까, 황달기도 있다 그러면서, 분유 시작 안 하면 신고 해야 되겠다 해서, 분유도 주기 시작 했어요. 애가 몸무게 정상화 될 때 까지 8일 동안 태원을 안 시키더군요. 거기 의사 샘들은 그렇게 독하게 하시질 않나 봐요.

    여하튼, 어차피 안 먹인 분유 지금은 먹으려고도 안 할거고요. 분유 먹던 애들도 우유로 넘어 가는 시기니까, 지금은 이유식 열심히 먹이시고, 우유를 많이 마시게 열공 하세요.

    제 아이는 모유랑 분유 먹다가 우유 안 마시려고 해서 별 짓을 다하다가( 인터넷 보면 각종 방법 있어요 다 해 봤어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어떤 엄마가 사과 주스 타 먹이니 잘 먹더라는 말에, 사과 주스 탄 건 안 먹는데, 오랜지 주스를 좀 타니까 정말 꼴딱 꼴딱 잘 받아 먹데요. 그 이후로 오랜지 주스 양은 점차 줄이고 우유양은 늘이면서... 한달 만에 흰 우유 킬러로 만들었고요. 키는 항상 97% 정도이고 몸무게는7-80%.

    독하게 몰아 부치던 의사 간호사 샘들 항상 감사 하게 생각 해요. 이맘때 즈음에 항상 그 분들 생각 나요.

  • 5. 먹이시길
    '14.12.9 7:21 AM (112.172.xxx.48)

    권합니다...
    제가 모유수유 고집하다 큰 애 어릴적 너무 못 키운 거 같아 아직도 후회해요.
    생각해보면 모유의 양이 적었던 거 같아요.
    그러니 아이는 힘들게 빨다가 지쳐 잠들고 배고파서 일찍 깨는건데 애가 예민하다고 저는 저대로 힘들어하고..
    저도 큰애 돌때 8킬로였어요.
    그냥 마르고 약한 체질인가보다 했는데, 혼합수유해볼걸 하고 후회하네요.
    해본다고 해서 무슨 큰일 나는거 아니고 이미 돌 지났으니 수유끝낼때까지만 해보세요.

  • 6. 이유식을
    '14.12.9 8:20 AM (59.27.xxx.47)

    시작해 보세요
    돌이 지났으면 분유로는 부족합니다
    어찌하든 분유는 인스턴트 가공식품이고 소아비만에도 영향있고요
    그리고 소화흡수 문제는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되기도 하고 어떤 엄마는 유산균을 오래 먹여서 어느정도 해결을 보기도 합니다

  • 7. ...
    '14.12.9 8:35 AM (124.111.xxx.24)

    전 아이 작아서 혼합수유하고 초유영양제먹이고 유산균먹이고 했어요. 지금 딱 평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67 겨드랑이 땀제거제를 써야 할것 같아요 11 룰라 2015/06/26 2,829
458366 남자가 동굴에 들어가면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17 동굴 2015/06/26 18,392
458365 양면팬에 닭다리 구워 보신 분 계세요? 3 2015/06/26 1,473
458364 50넘음 뭘하고 살아야 하나요 1 2015/06/26 1,997
458363 김치찌개용 참치 왜 이리 짜고 맛이 없지요? 1 와오 2015/06/26 878
458362 새누리당.. SNS 감청법 발의..사찰, 감청을 합법화하자 5 아셨나요? 2015/06/26 583
458361 금융감독 보안관련~~ 6 ? 2015/06/26 739
458360 말이 안통하는 남편하고는 말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4 일상적인 대.. 2015/06/26 1,902
458359 컴 바이러스?? 7 .... 2015/06/26 840
458358 자궁근종에 노바슈어라는거 해보신 분 계세요? 2 혹시 2015/06/26 2,749
458357 역시 박근혜 9 길벗1 2015/06/26 2,143
458356 어제 47살 조무사 자격증 따서 취직할수 있나 17 .. 2015/06/26 6,572
458355 어두컴컴 비도 오는데 무서운 얘기 해요~~ 3 ... 2015/06/26 1,421
458354 신*라 레코드가 아직도 그 여자 소유인가 봐요? 3 세상에 2015/06/26 2,306
458353 수영복구입 여기서 현지가서? 1 2015/06/26 730
458352 성격 급한거 어떻게 고치나요? 8 ... 2015/06/26 1,534
458351 근종이 저절로 없어졌다고 덧글 써 주신분 찾아요~ 7 궁금 2015/06/26 2,195
458350 다음회 한식대첩 2 하양이 2015/06/26 1,541
458349 제2동탄 상가에 투자할만한가요? 3 제2동탄 2015/06/26 2,555
458348 EBS 초목달 어떤가요? 1 영어어려워 2015/06/26 3,682
458347 어멋! 이건 꼭 봐야 해! 1 오늘만 사는.. 2015/06/26 719
458346 강레오는 셰프가 망가지고 웃기는게 싫은걸까요?? 17 흠흠 2015/06/26 5,258
458345 제가 링크만 걸어 논 글인데 제목이 '게을러서 청소 안하시는 분.. 1 예전 글 2015/06/26 715
458344 베란다 하수구 모기 방지용 3 도움 청합니.. 2015/06/26 1,667
458343 남편 게임 어떻게 해야 좀 덜하게 할까요... 9 유유유유 2015/06/26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