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4-12-09 00:46:04

스튜어디스가 뭘 실수했나봐요, 뭘 대충 대답했는지,

한 90킬로는 되시는 여성분이 ( 저도 그때 비만인이었으니 비만인 폄하의도는 없어요 )

엄청난 목소리로 앙칼지게 따지시는데, 본인은 클레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겐 난동수준.

너무 심해서, 뭔일 나는 줄 알았어요.

스튜어디스의 무심한 실수인데, 본인이 의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나 봐요.

화가 날 수도 있는데, 정상범주를 벗어나면 화낸 사람이 찌질해 보인다는..

융단폭격같이 떨어지는 모욕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승무원 아가씨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방관 하대하던 김문수 보는거 이상으로 기분 더러웠어요, 내가 당하는 건 아니지만.

비행 시작부터 짜증나고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200명 거의 전부에게 그 난동이 느껴져요.  

클레임의 탈을 쓴 비행기 난동 겪으신 적 있으세요 ?

IP : 211.20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51 AM (183.96.xxx.116)

    비행기 여러 번 타다 보면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돈 내고 탔으니 대접 제대로 받고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에 새파랗게 젊은 20대 남자애가 비싼 돈 냈는데 자리 안좋은데 줬다고 난동부리는 거 봤어요.
    만석이라 승무원들 쩔쩔매고...

  • 2. ......
    '14.12.9 12:54 AM (211.207.xxx.203)

    본인은 과잉분노로 상황의 우위를 점하고상대를 제압한다 생각할지모르지만,
    남들은 불쾌하고 일은 더 더디게 해결된다는.

  • 3. 성격은곧신념
    '14.12.9 9:08 AM (207.216.xxx.8)

    비행기에서는 겪은 적 없지만, 전 어디서든 누가 지나친 갑질하면 그냥 보고 안 지나가요.
    너님이 잘못한거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빨로는 안 지는 저라, 그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자리에서 짚고 넘어갑니다.
    더러운 꼬라지 못 보는 제 성격도 한몫하지만,
    그렇게 잘못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는 걸 방관하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걸 지켜보는 다른 분들이 잘못됐다 머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제 성격상 말하고 넘어갈 수 잇는 부분인데
    제가 넘어간다면 이건 제 자신에 대한 짜증으로 다가와요... 왜 이리 찌질하냐고ㅠㅠ..

  • 4. 제발 쫌 상식이 통하는
    '14.12.9 9:44 AM (115.132.xxx.135)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75 요새 너구리라면 맛이 없나요? 뭘살까 고민중 6 진라면순한맛.. 2014/12/09 1,332
444174 벤타에어워셔 쓰시는분 계신가요? 8 상상 2014/12/09 2,038
444173 사주 어느 정도 믿을 만 한가요? 9 fltkzh.. 2014/12/09 3,308
444172 뷰러 5 2014/12/09 901
444171 가족의비밀 보시는분 5 애청자 2014/12/09 1,627
444170 1월1일 신정에 홍콩가면 어떤가요? 2 새해 2014/12/09 1,207
444169 초등6학년 딸 여드름 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여드름고민 2014/12/09 4,798
444168 앞으로 대한항공은 안녕~ 6 조용히 2014/12/09 1,159
444167 오늘 롯데월드 가는데.. 10 덜덜 2014/12/09 2,303
444166 퍼스트트린트먼트에센스 추천해주세용 2 화장품 2014/12/09 729
444165 번역일이 힘들다는데... 21 age 2014/12/09 3,245
444164 15년 직장생활/직장내 호칭 혼란스럽네요. 11 연장자 2014/12/09 2,142
444163 잡채당면요 의외로모르시는분이많아서 13 잡채당면요 .. 2014/12/09 7,375
444162 현직 기장 ”땅콩 리턴, 대통령도 못하는 일” 外 9 세우실 2014/12/09 5,283
444161 장한나 사라장같은 재능이면 3 ㅁㄶ 2014/12/09 1,845
444160 [감동]차별에 대처하는 미국인들 3 블루바드 2014/12/09 1,107
444159 회사생활 오래 하신 분들 이럴경우 어찌 처신 해야 할까요? 2 lll 2014/12/09 950
444158 유럽에도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행사?가 있나요? 1 직구 2014/12/09 1,952
444157 입주청소 vs 도우미 청소...... 어떤게 나을까요? 5 이사청소 2014/12/09 3,695
444156 포도주 거른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 맞나요? ㅎㅎ 2014/12/09 531
444155 에피큐리언 도마 논슬립 위생적일까요? 3 도마 2014/12/09 2,238
444154 맛있는 밥을 만드는 냄비는 어떤건가요? 2014/12/09 482
444153 오리털 패딩은 한철밖에 못입나요 13 2014/12/09 3,457
444152 오토비스 무게감 ㅠ 2 아휴 2014/12/09 1,142
444151 화이트벽지하신분들..어떤거 하셨나요?추천부탁요, 2 너무많아 2014/12/09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