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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4-12-09 00:46:04

스튜어디스가 뭘 실수했나봐요, 뭘 대충 대답했는지,

한 90킬로는 되시는 여성분이 ( 저도 그때 비만인이었으니 비만인 폄하의도는 없어요 )

엄청난 목소리로 앙칼지게 따지시는데, 본인은 클레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겐 난동수준.

너무 심해서, 뭔일 나는 줄 알았어요.

스튜어디스의 무심한 실수인데, 본인이 의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나 봐요.

화가 날 수도 있는데, 정상범주를 벗어나면 화낸 사람이 찌질해 보인다는..

융단폭격같이 떨어지는 모욕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승무원 아가씨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방관 하대하던 김문수 보는거 이상으로 기분 더러웠어요, 내가 당하는 건 아니지만.

비행 시작부터 짜증나고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200명 거의 전부에게 그 난동이 느껴져요.  

클레임의 탈을 쓴 비행기 난동 겪으신 적 있으세요 ?

IP : 211.20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51 AM (183.96.xxx.116)

    비행기 여러 번 타다 보면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돈 내고 탔으니 대접 제대로 받고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에 새파랗게 젊은 20대 남자애가 비싼 돈 냈는데 자리 안좋은데 줬다고 난동부리는 거 봤어요.
    만석이라 승무원들 쩔쩔매고...

  • 2. ......
    '14.12.9 12:54 AM (211.207.xxx.203)

    본인은 과잉분노로 상황의 우위를 점하고상대를 제압한다 생각할지모르지만,
    남들은 불쾌하고 일은 더 더디게 해결된다는.

  • 3. 성격은곧신념
    '14.12.9 9:08 AM (207.216.xxx.8)

    비행기에서는 겪은 적 없지만, 전 어디서든 누가 지나친 갑질하면 그냥 보고 안 지나가요.
    너님이 잘못한거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빨로는 안 지는 저라, 그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자리에서 짚고 넘어갑니다.
    더러운 꼬라지 못 보는 제 성격도 한몫하지만,
    그렇게 잘못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는 걸 방관하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걸 지켜보는 다른 분들이 잘못됐다 머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제 성격상 말하고 넘어갈 수 잇는 부분인데
    제가 넘어간다면 이건 제 자신에 대한 짜증으로 다가와요... 왜 이리 찌질하냐고ㅠㅠ..

  • 4. 제발 쫌 상식이 통하는
    '14.12.9 9:44 AM (115.132.xxx.135)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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