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4-12-09 00:46:04

스튜어디스가 뭘 실수했나봐요, 뭘 대충 대답했는지,

한 90킬로는 되시는 여성분이 ( 저도 그때 비만인이었으니 비만인 폄하의도는 없어요 )

엄청난 목소리로 앙칼지게 따지시는데, 본인은 클레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겐 난동수준.

너무 심해서, 뭔일 나는 줄 알았어요.

스튜어디스의 무심한 실수인데, 본인이 의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나 봐요.

화가 날 수도 있는데, 정상범주를 벗어나면 화낸 사람이 찌질해 보인다는..

융단폭격같이 떨어지는 모욕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승무원 아가씨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방관 하대하던 김문수 보는거 이상으로 기분 더러웠어요, 내가 당하는 건 아니지만.

비행 시작부터 짜증나고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200명 거의 전부에게 그 난동이 느껴져요.  

클레임의 탈을 쓴 비행기 난동 겪으신 적 있으세요 ?

IP : 211.20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51 AM (183.96.xxx.116)

    비행기 여러 번 타다 보면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돈 내고 탔으니 대접 제대로 받고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에 새파랗게 젊은 20대 남자애가 비싼 돈 냈는데 자리 안좋은데 줬다고 난동부리는 거 봤어요.
    만석이라 승무원들 쩔쩔매고...

  • 2. ......
    '14.12.9 12:54 AM (211.207.xxx.203)

    본인은 과잉분노로 상황의 우위를 점하고상대를 제압한다 생각할지모르지만,
    남들은 불쾌하고 일은 더 더디게 해결된다는.

  • 3. 성격은곧신념
    '14.12.9 9:08 AM (207.216.xxx.8)

    비행기에서는 겪은 적 없지만, 전 어디서든 누가 지나친 갑질하면 그냥 보고 안 지나가요.
    너님이 잘못한거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빨로는 안 지는 저라, 그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자리에서 짚고 넘어갑니다.
    더러운 꼬라지 못 보는 제 성격도 한몫하지만,
    그렇게 잘못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는 걸 방관하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걸 지켜보는 다른 분들이 잘못됐다 머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제 성격상 말하고 넘어갈 수 잇는 부분인데
    제가 넘어간다면 이건 제 자신에 대한 짜증으로 다가와요... 왜 이리 찌질하냐고ㅠㅠ..

  • 4. 제발 쫌 상식이 통하는
    '14.12.9 9:44 AM (115.132.xxx.135)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68 진짜 심하다. 교통비 엄청 오르겠어요 ㄷㄷㄷ 7 쥐새끼 2014/12/09 3,606
444167 숙주 끝부분이 갈색으로 얇은 상태이면 먹어도 되나요?? 3 ㅇㅇ 2014/12/09 9,536
444166 진짜 큰 ..그리고 넓적한 내얼굴.ㅜ 6 .. 2014/12/09 1,878
444165 대한항공, 쫓겨난 사무장 '비행정지' 46 참맛 2014/12/09 21,597
444164 다시 보는 여객기 진상 6선 5 진상 2014/12/09 1,837
444163 책용어인것 같은데 "도비라컷"이 뭐에요?? 8 ㅎㅎ 2014/12/09 2,845
444162 드라마 밀회 1 땅콩이 롤모.. 2014/12/09 926
444161 그비행기에 외국인도 탔었나요? 2 ㄱㄱ 2014/12/09 1,208
444160 중대영문 VS외대행정 의견 좀 주셔요 6 고민 2014/12/09 1,872
444159 새로운 부산 주민... 2 ... 2014/12/09 800
444158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 두신분들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주실거예요.. 3 .. 2014/12/09 1,202
444157 인감도장을 잃어버렸는데 괜찮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14/12/09 1,611
444156 대한항공은 사과의 뜻과 퇴진의 뜻을 모르나봐요 2 차한잔 2014/12/09 696
444155 홍콩은 패키지로 가면 별로인가요? 8 홍콩 2014/12/09 1,924
444154 이경우 수리비 주인에게 청구해도 될까요? 8 골치가..... 2014/12/09 1,012
444153 젓갈유통기한 어떻게되나요? 릴렉스 2014/12/09 2,046
444152 의대 정말 좋은가요? 11 무지한 엄마.. 2014/12/09 4,165
444151 근데 현대랑 삼성 이런데는 왜 항공사업을 안할까요..?? 3 ... 2014/12/09 2,085
444150 [단독] 유출자 색출한다며…승무원 카카오톡까지 검열 4 무명씨 2014/12/09 2,223
444149 루이비* 면세점 구매 가격... 궁금 2014/12/09 1,195
444148 강쥐가 감기걸렸으면 병원 데려 가야 하나요? 9 강아지 2014/12/09 811
444147 남편의 하소연 들어주기 지치네요 13 그릇오바 2014/12/09 4,487
444146 처음 이야기한 근로 조건과 다를때 1 123 2014/12/09 407
444145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쓰시는 분 계시는지... 1 혹시 2014/12/09 1,032
444144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성명서 전문 (기장도 원칙대로 했네요) 12 카톡검열까지.. 2014/12/09 5,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