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4-12-09 00:46:04

스튜어디스가 뭘 실수했나봐요, 뭘 대충 대답했는지,

한 90킬로는 되시는 여성분이 ( 저도 그때 비만인이었으니 비만인 폄하의도는 없어요 )

엄청난 목소리로 앙칼지게 따지시는데, 본인은 클레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겐 난동수준.

너무 심해서, 뭔일 나는 줄 알았어요.

스튜어디스의 무심한 실수인데, 본인이 의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나 봐요.

화가 날 수도 있는데, 정상범주를 벗어나면 화낸 사람이 찌질해 보인다는..

융단폭격같이 떨어지는 모욕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승무원 아가씨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방관 하대하던 김문수 보는거 이상으로 기분 더러웠어요, 내가 당하는 건 아니지만.

비행 시작부터 짜증나고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200명 거의 전부에게 그 난동이 느껴져요.  

클레임의 탈을 쓴 비행기 난동 겪으신 적 있으세요 ?

IP : 211.20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51 AM (183.96.xxx.116)

    비행기 여러 번 타다 보면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돈 내고 탔으니 대접 제대로 받고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에 새파랗게 젊은 20대 남자애가 비싼 돈 냈는데 자리 안좋은데 줬다고 난동부리는 거 봤어요.
    만석이라 승무원들 쩔쩔매고...

  • 2. ......
    '14.12.9 12:54 AM (211.207.xxx.203)

    본인은 과잉분노로 상황의 우위를 점하고상대를 제압한다 생각할지모르지만,
    남들은 불쾌하고 일은 더 더디게 해결된다는.

  • 3. 성격은곧신념
    '14.12.9 9:08 AM (207.216.xxx.8)

    비행기에서는 겪은 적 없지만, 전 어디서든 누가 지나친 갑질하면 그냥 보고 안 지나가요.
    너님이 잘못한거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빨로는 안 지는 저라, 그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자리에서 짚고 넘어갑니다.
    더러운 꼬라지 못 보는 제 성격도 한몫하지만,
    그렇게 잘못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는 걸 방관하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걸 지켜보는 다른 분들이 잘못됐다 머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제 성격상 말하고 넘어갈 수 잇는 부분인데
    제가 넘어간다면 이건 제 자신에 대한 짜증으로 다가와요... 왜 이리 찌질하냐고ㅠㅠ..

  • 4. 제발 쫌 상식이 통하는
    '14.12.9 9:44 AM (115.132.xxx.135)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54 '액티브X' 없애라 했더니…”새 프로그램 설치” 세우실 2014/12/29 540
450053 이휘재 수상소감할때 41 ..... 2014/12/29 19,558
450052 40초반. 인생의 중심을 잡기 힘들어요. 11 .... 2014/12/29 4,193
450051 공단 건강검진 좀 여쭤요. 12 급질문 2014/12/29 2,182
450050 중국어 아시는 분, 해석 좀 해주세요... 9 상해 2014/12/29 628
450049 첫사랑과 함께 살고 계신 님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15 첫사랑 2014/12/29 10,924
450048 식은땀나는 복통 3 증상 2014/12/29 16,814
450047 신앙촌에서 팔던 판타롱 스타킹 같은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3 스타킹 2014/12/29 2,241
450046 몸에 좋은 브로컬리나 양배추를 잘 안사게되는 이유 12 채소 2014/12/29 4,326
450045 외국인들 칭챙총? 3 앵그리 2014/12/29 7,964
450044 2014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9 401
450043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996
450042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660
450041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2,685
450040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4,950
450039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136
450038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1,819
450037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1,594
450036 인터넷에 열심히 사진 올리는 사람들 17 dd 2014/12/29 5,010
450035 5살 여아 항문이 자꾸 가렵다니는데 어쩌나요? 8 하나 2014/12/29 4,687
450034 어부현종만큼 믿을만한 남해안쪽 수산물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2 kokoko.. 2014/12/29 1,906
450033 자유시간♡ 쭈니가현맘 2014/12/29 352
450032 외국 아줌마들은 뭘 걱정하나요? 3 ㅇㅇ 2014/12/29 2,023
450031 [속보] '전세계는 지금 한국인 경계령이 내려졌다.' 10 터프가이 2014/12/29 14,815
450030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