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결혼한 올케..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요.

ㅜㅜㅜㅜ 조회수 : 7,362
작성일 : 2014-12-08 23:47:12


남동생이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 가족들과 식사한번 한 것과 결혼식장에서

본게 전부입니다.

식사같이 할때 한마디를 안하더니..

이제껏 말한마디 안해봤어요..

보통 이런가요??
IP : 203.152.xxx.19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8 11:49 PM (110.70.xxx.70)

    천천히하세요 시댁 분위기 파악하느라 그렇겠죠

  • 2. 헐...
    '14.12.8 11:50 PM (222.121.xxx.137)

    그냥 모른척 사세요...다 시간이 해결해주는데 왜 그리 조급해 지세요..
    옆집 아줌마랑 친해지려해도 시간이 걸리는법!

  • 3. 신랑빼고
    '14.12.8 11:50 PM (58.143.xxx.76)

    다 서먹서먹하죠. 흠 잡힐까 싶기도 하고 분위기파악 맞네요.

  • 4. 천천히
    '14.12.8 11:51 PM (222.232.xxx.111)

    아직 시집 식구들 어려울 때에요.

  • 5. 탓을
    '14.12.8 11:51 PM (125.142.xxx.141)

    하는건 아니지만,
    인사는 아랫사람이 먼저 해도
    말을 걸어주고 하는건 보통 윗사람 아닌가요?
    올케될 분에게 말을 건네지 않았다는 말씀인건지...
    말을 걸었는데 답을 안했다는건지,
    아니면 올케될분이 아예 입을 안떼고 아무랑도 말을 안했다는건지...

  • 6. ..
    '14.12.8 11:51 PM (115.143.xxx.41)

    한마디도 안해본건 좀 이상한것 같아요
    시누이랑 할말이 그렇게 많진 않아도 형식적인 인사는 건네지않나요
    단한마디도 서로 해본적이 없다면 이상해요.
    왜 두 사람이 서로 한마디도 안건넨건지 이상은해요.

  • 7. ㅇㅇㅇ
    '14.12.8 11:54 PM (121.130.xxx.145)

    말 먼저 안 걸어보셨어요?
    전 손아래 동서나 손아래 올케 맞이할 때
    먼저 살갑게 대하고 다가가고 배려했어요.

  • 8. 원글
    '14.12.8 11:56 PM (203.152.xxx.194)

    아...한마디 했네요. 식사하면서 동생이 잘해주냐고 물으니
    네..자상해요...식사하면서 부모님께도 한마디를 안하더니...

  • 9. ...
    '14.12.8 11:56 PM (210.99.xxx.199)

    일부러 말걸필요 없어요...

  • 10. 원글
    '14.12.8 11:57 PM (203.152.xxx.194)

    묻는말에 대답만....

  • 11. ...
    '14.12.8 11:58 PM (39.7.xxx.132)

    시누도 올케 어렵긴 마찬가지에요. 서로 낯설죠. 혹여 말실수할까 걱정도 되도 저랑 상황이 좀 비슷하네요. 전 천천히 가려구요. 시간이 흐르면 편해지는 날이 오겠죠

  • 12. 음...
    '14.12.8 11:59 PM (211.201.xxx.173)

    보통 집에 와서 식사할 때 어른들이 물어보시는 거 대답만 겨우 하고 그러지 않나요?
    첫 방문에 살갑게 먼저 얘기할 수 있는 아가씨가 어디 있어요. 그건 드라마에나 있죠.

  • 13. ㅇㅇㅇ
    '14.12.9 12:00 AM (121.130.xxx.145)

    그럼 원글님이 적당히 말 좀 걸어주시지.
    만난지 5개월 만의 결혼이면 남자랑도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하물며 시댁 식구들은 어떻겠어요.
    원글님은 시댁 식구들 만나서 바로 허물없이 대화하셨어요?
    시댁쪽에서 호의를 가지고 (주로 여자 형제나 시어머니 될 분이) 말을 걸어줘야
    그나마 웃으며 조심스레 대답하고 그런 거죠.

  • 14. ..
    '14.12.9 12:01 AM (112.149.xxx.183)

    글쎄 저도 4개월 만에; 결혼했는데요..뭐 초창기 비슷했구요. 시모, 시누이랑 막 할 얘기가 있나 뭐..그냥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는 정도.
    지금도 결혼한지 5년째지만 만나면 반갑게~ 사이 나쁜 건 없는데 원래 수다 체질도 아니고 시누도 그렇고, 가끔 만나니 여전히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고..전화 통화 해 본 적도 없고..
    그냥 딱 좋은데요 ㅎㅎ;

  • 15. ...
    '14.12.9 12:03 AM (39.7.xxx.132)

    억지로 친해질 필요있나요? 적당히 안부 인사나 주고받으면 되죠

  • 16. 원글님 입장에서는
    '14.12.9 12:05 AM (116.39.xxx.17)

    서운할 수도 있겠네요..

  • 17. ...
    '14.12.9 12:08 AM (221.162.xxx.44)

    어쩜 그리 대화가 없으셨어요?
    가족이 되는건데....일단 윗사람이 이것저것 물어봐주고 대화를 시도하는게 맞는거죠.. 올케되는 사람이 먼저 말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어렵죠...
    가족이 됐는데 엄청 서먹할듯 합니다

  • 18. .....
    '14.12.9 12:25 AM (121.136.xxx.27)

    남편 하나 보고 시집왔는데...첨에는 시댁식구들이 다 어렵지요.
    손위 시누이니 동생대하듯 편하게 대해 주시면 좋겠네요.
    전 첨 시집갔을 때 친척들이 오면 하하호호 온갖 애교를 다 떨던 형님이 저랑 둘이 있으면 싸~한 표정으로 말도 안하고 있어서 얼마나 불편했는지 몰라요.
    그러다 또 누가 오면 만면에 웃음을 띠며 하하호호...미칠 것같았어요.
    저 불편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거지요.

  • 19. ...
    '14.12.9 12:30 AM (211.207.xxx.247)

    결혼하면 각자 인생 사는거죠. 너무 애쓸 필요 없다고봐요

  • 20. 두번봤으니 그렇죠
    '14.12.9 12: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앞으로 대화할일이 많이 있을거에요.
    팔짱끼고 어떻게하나보자 하는 태도만 아니면 잘지낼수 있어요.

  • 21. ..
    '14.12.9 12: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해보겠다고 말 많이 하면 나댄다고 욕먹을 걸요.

  • 22. 헐...
    '14.12.9 1:06 A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새신부가 묻는 말에 대답하면 잘하는 거죠.

  • 23. ....
    '14.12.9 1:20 AM (180.69.xxx.122)

    원가족과 같이 있는 사람들이 더 편한거지..
    남편하나 보고 결혼한 집이 얼마나 됐다고 막 편하다고 말도 안건다고 생각하세요..
    종종 말을 먼저 거세요.. 대화안하는게 좀 불만이시면...

    저도 별로 말없는 스탈이고 시누도 생전 말도 안거는 스탈이라..
    시누랑 연중행사로 봐도 둘이 대화할일 없네요.

  • 24. 동서
    '14.12.9 5:37 AM (157.160.xxx.208)

    동서가 그런데, 첨에는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하다가... 나중에는 원래 성격이 저런가 보다 하다가... 지금은 그냥 우리가 싫은가 보다.... 하는 중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지 인생이고... 기분은 나쁘지만, 나도 편하고 돈 굳고... 전 좀 퍼주는 스타일이라, 천만 다행이에요.

  • 25. ...
    '14.12.9 9:31 AM (121.140.xxx.3)

    지난주 결혼한 올케가 생소한 남의 집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그냥 맘 접고 지내세요.

  • 26. 눈치
    '14.12.9 9:38 AM (125.134.xxx.239)

    말이 정말 없는거 아니면 시댁이라 조심한다고 말을 안할 수 도 있어요.
    묻는말에 대답은 그래도 햇으니 그리 이상한것도 아니네요.
    저는 일부러 친해볼려고 말많이 했더니 나중에 쓸데없는 말 많이 한다고 타박 들었어요
    기분이 상했지만 그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말많이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말많이하면 많이 한다고 그러고 적게 한다면 또 그거 가지고 뭐라 하고...
    적당히 조절해서 말해야 되는곳이 시댁이예요.

  • 27. 하하핳
    '14.12.9 10:21 AM (58.239.xxx.151)

    결혼하고 애 낳고 십수년이 되도록 대화를 해본적이 없는 올케가 있어요.
    시누 많은 집이라 결혼전부터 우려하는.사람이 많아 딸들은 벙어리마냥 올케에게 타박 한번 한 적이 없는데 그 올케는 시누들에게 쌩 합니다.
    말도 걸어보고 칭찬도해보고 선물도 보내보고 별의별 것을 다해봤지만 반응 무!
    그러려니하고 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12 ‘방송장악 없다’던 박근혜 정권 2년차, 공영방송은 지금 1 샬랄라 2014/12/27 473
449611 항상 의욕없고 무기력한 남편 때매 미칠것같아요 20 ll 2014/12/27 9,500
449610 부산, 렌즈 잘하는 안과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4/12/27 2,727
449609 르네휘테르 세일 6 가을비 2014/12/27 2,233
449608 오쿠 사고 싶어요 ㅋㅋ 8 지름신 2014/12/27 2,626
449607 말할 때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 말하기 3 hh 2014/12/27 1,212
449606 기침 많이 하면 폐CT찍음 될까요? 2 ,, 2014/12/27 2,104
449605 초등수학 방학동안 복습,예습 가능할까요? 14 수학거부학생.. 2014/12/27 2,935
449604 꽁치통조림 찌개 말고 어떻게 먹나요? 8 레시피? 2014/12/27 2,116
449603 그냥 내가 딱하는만큼만해주는사람 고마워해야되나요? 14 ABCDEF.. 2014/12/27 3,034
449602 동생에게 샘 많은 큰 애 6 사랑 2014/12/27 1,165
449601 나하은_같이 눈사람 만들래(겨울왕국OST)+댄스(본선 1라운드).. 참맛 2014/12/27 550
449600 야채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4/12/27 642
449599 Zara는 왜? 56 Funky 2014/12/27 16,132
449598 생애최초로 점을 빼봤습니다만..ㅠㅠ 5 신세계 2014/12/27 2,007
449597 롯데시네마에서 사용하는 쿠폰... 1 쿠폰 2014/12/27 428
449596 독일어 하시는 분! 요게 뭐에 쓰는 물건일까요? 8 호야 2014/12/27 1,335
449595 캴슘 섭취 뭐로 드세요? 7 골다공증 2014/12/27 1,816
449594 친척집 놔두고 남의집에서 자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12 ........ 2014/12/27 5,697
449593 비슷한가격때 생일선물주고받는거 생략하는게나을까요? ^^ 2014/12/27 470
449592 국제고아이들은 1 국제고 2014/12/27 1,602
449591 영어 한 문장이 안 매끄러워서 5 0900--.. 2014/12/27 651
449590 ㅉㅉ 여기서 가슴에 관해 묻던글 불펜 4 ㅇㅇ 2014/12/27 988
449589 41살, 이 옷 어떤가요? 22 고민 2014/12/27 4,457
449588 식기세척기 사려고 검색중 바퀴벌레가 생긴다는글을 읽었어요 2 궁금 2014/12/27 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