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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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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투리돈 모으는 방법

푼돈모아적금만기 조회수 : 21,301
작성일 : 2014-12-08 23:04:36
큰 비법이라고 까지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공개해볼께요..
이 방법은 목돈을 모은다는 개념보다는
자투리돈.. 새는 돈.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돈을 모으는 거에요

일단 인터넷뱅킹을 하셔야해요.. (아님 은행 CD기로도 가능은 합니다)

먼저 인터넷 뱅킹으로 자율적금통장을 하나 만듭니다 
수시입출이 가능하되 만기가 정해져 있는 통장 아시죠?.. 자율적금이라 이자가 무지 낮아요 그래도 신경 안씁니다. 이 통장은 목돈을 모으는게 아니라 자투리 돈을 모으는 통장이니까요. 한도도 적게 한 100-200정도로만 만드셔요..

그리고
보통 우리 입출금 통장(공과금도 빠져나가고 하는  주된 수입과 지출이 이루어지는 통장)을 잘 보시면 항상 잔액이 천몇백원단위로 떨어집니다...  597,560원... 76980원,  뭐 이렇게요..  그러면 이중에서도 천원단위의 돈만 떼어서 인터넷뱅킹 할때마다 수시로 바로바로 이 자율적금통장으로 보냅니다.  9000원, 6000원 이렇게요    

예를 들어 이번에 홍시 한상자 값을 보내고 났더니 생활비가 486,500 원이 남았네..  그럼 이중에서 6000원은 즉석에서 저금!! 하는 거죠

어짜피 이 돈은 은행기계에서 인출도 안되니(인출은 만원단위로만 되잔아요) 현금화도 할수 없고.. 그냥 통장에 잔액으로 존재하다가 이체할때마다 단위가 바뀌는 돈들이에요.. 즉 체감이 안되는 돈이죠..이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투리 돈을 모으는 거에요 (물론 주로 천원 단위의 잔액이 5,000원 이상이 남았을때 하고요.. 그 이하일때는 귀찮아서 안할때도 있어요.)

저는 매년 이렇게 해서 적게는 30만원 정도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모아요..  
그리고 이건 옵션인데요 입출 통장에서 이 자율적금 통장으로 한달에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만 자동이체를 해 놓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최소 12만원에서 24만원 정도는 모아지라고.. 어짜피 1~2만원도 크게 표나는 돈은 아니니)  그리고 어쩌다가 공돈이 생기면 몇만원씩 넣기도 하고......  

이 수시로 모으는 자투리 돈들이 큰돈은 아니지만 일년에 한번씩 서운하지 않게 요긴하게 쓸수있는 돈이 생기곤 한답니다. 몇천원씩 한달에 두세번 모으면 한 2만원돈이 되구요.. 그게 일년이 모이면.. 한 삼십만원이 훌쩍 되더라구요...  

올해도 지난 6월이 이렇게 해서 만기로 40만원 정도 탔거든요.. 이 돈을 어떻게 요긴하게 쓸까 하다가   직장다니다가 다 늦게 대학원 공부하는 동생 월세 내줬답니다. 신랑 몰래^^ 

자투리돈 모아서 우리 마음이 넉넉한 부자되어봅시다.. (조뭐시기 같은 졸부 말구요)




IP : 110.13.xxx.3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1:14 PM (210.99.xxx.199)

    매번 번거롭게...어차피 이 주머니에 있는거 저 주머니로 옮기는건데 매번 몇천원씩 짜투리 돈 옮기나요....
    차라리 저금통 사놓고 집에 저녁에 와서 천원짜리 넣는게 편하고 많이 모일듯하네요...

  • 2. ...
    '14.12.8 11:18 PM (61.102.xxx.105)

    좋은방법 감사합니다~^^

  • 3. 현명한 방법
    '14.12.8 11:20 PM (118.218.xxx.227)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실천해 볼게요.

  • 4. 굿굿
    '14.12.8 11:20 PM (175.118.xxx.61)

    번거롭다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이 더 가치있는 거 아닐까요
    다들 귀찮아서 안 하니깐 못 하는거지..
    저도 이달부터 실천해볼게요, 불끈!

  • 5. ***
    '14.12.8 11:21 PM (110.70.xxx.144)

    나두 한번 해봐야지~~
    감사해요^^

  • 6. 저도
    '14.12.8 11:23 PM (59.27.xxx.103)

    감사해요^^
    신선한 방법이네요~~

  • 7. +_+
    '14.12.8 11:23 PM (203.226.xxx.35)

    굿굿굿이에요. 감사

  • 8. 원글
    '14.12.8 11:25 PM (110.13.xxx.37)

    번거롭다고 그냥 두면 그게 내 돈이 안되거든요..

  • 9. ..
    '14.12.8 11:31 PM (222.99.xxx.138) - 삭제된댓글

    우아.. 잼있어요!! 저도 해보겠습니다^^

  • 10. 부들이
    '14.12.9 12:39 AM (211.55.xxx.97)

    귀여운 저축방법이예요! 저도 해보겠습니다

  • 11. 수수료
    '14.12.9 1:0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수수료는 300원.

  • 12. 만원이하..
    '14.12.9 4:10 AM (223.62.xxx.92)

    계좌이체 되나요?
    저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바꼈나요?

  • 13. 윗댓글님
    '14.12.9 4:44 AM (110.10.xxx.35)

    몇 백원도 계좌이체됩니다

  • 14. ..
    '14.12.9 6:22 AM (203.226.xxx.130) - 삭제된댓글

    기업은행 사용하신다면 상품이 있습니다
    체크카드 사용하고 남는 잔액은 적금계좌로 자동이체
    만원, 천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고요
    예를들어 칠천 삼백원 쓰면 이천칠백원은 적금으로...

  • 15. 저도
    '14.12.9 8:48 AM (117.111.xxx.92)

    뱅킹할때마다, 예를 들면 56000원 입금할 일 있으면
    사천윈을 따로만든 저축통장에 넣어요.
    이렇게해서 이백 넘게 모은적 있어요.
    여행갈려고했는데..결국은 어려울때 다 썼지만요.

  • 16. 잘 읽다가
    '14.12.9 11:15 AM (216.81.xxx.70)

    남편 몰래 월세 내줬다는데서 응...???
    그 돈 이체 안하고 놔뒀으면 그 40만원 안 쓰고 저축하지 않았을까요? 그 돈이 새는 돈이 아니라 그냥 통장에 남아 있었을텐데요. 저는 매달 책정한 생활비가 예를 들어 백만원인데 이번달에 90만원만 썼다..하면 남은 10만원을 자유적금에 넣어요. 그리고 그게 몇백만원 모이면 정기예금을 들고요. 짜투리돈이라고 쓰지 않고 십원단위도 다 모아서 저축해요. 그리고 남편 몰래 쓰고 싶은 돈은 제 용돈 모아서 쓰고요.
    님처럼 하면 저금통에 동전 모았다가 맛있는 거 사먹는..뭔가 공돈생긴 듯한 기분은 있겠네요^^

  • 17. ㅅㅅ
    '14.12.9 11:19 AM (223.62.xxx.100)

    번거롭다고 그냥두면 그게 내 돈이 안되거든요는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 좀 번거로운 방법이고 그냥둬도 내돈이지요 집에있는 저금통에 돈모으는 일과 비슷한 거 같은데 사실 돈모은다 재정적으로 낫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게 재밌다 나는 그런 사람은 재미로 하는 거구요

  • 18. 결국 친정으로 돈빼돌려
    '14.12.9 11:27 AM (110.70.xxx.22)

    돈이 없는거네요. 나뒀음 우리가족을 위해 쓸텐데
    저축해 내동생 월세줬다....이런분 남편이 이짓하면 눈 뒤집어질텐데 ㅎ

  • 19. 마이셀프
    '14.12.9 11:27 AM (112.220.xxx.30)

    알짜 정보 감사해요.
    풍차적금 해볼까 계획중이거든요.
    요것도 굿아이디어네요^^

  • 20. **
    '14.12.9 12:04 PM (121.88.xxx.86)

    푼돈 모으기 방법으로 괜찮네요.

  • 21. ㅋㅋㅋ
    '14.12.9 12:19 PM (211.36.xxx.75)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잔액이 38500원 남아 있으면 원글님처럼 8천원 이체하는 게 아니라 8500원 이체를 하죠
    만원 밑으로 잔돈(??)은 통장으로
    그렇게 모아서 일년에 한번 휴가 갈때 씁니다

  • 22. ..
    '14.12.9 12:37 PM (118.217.xxx.176)

    저는 꽁돈 생길때마다 인뱅, 폰뱅, 카드도 안되고..
    집에서 먼 은행에 통장을 만들어서 보내요.
    귀찮아서 안 찾게 되니 돈이 모이더라구요.

  • 23. 아...
    '14.12.9 1:39 PM (175.114.xxx.138)

    저도 이런식으로 티끌모아 태산...꼭 실천하는 사람. 물론 적금도 따로해요. 저는 적금을 길게 안잡고 꼭 2년씩..이렇게 기간 잡아서 하는데요. 금년 가을부터 내년 초까지 탈 적금이 줄줄이죠. 이미 가을에 적금 3개 타서 그게 모이니 6천 넘고, 내년 초에도 탈거 2개 있는게 그것도 5천되요. 이렇게 모아서..뭐 갚을거 갚고 또 투자할곳에 하고 이래요.

  • 24. 봄날
    '14.12.9 1:40 PM (119.67.xxx.164)

    좋은 방법같아요.
    저처럼 돈 잘 못모으는 사람에게는
    부담 안되면서 소소한 재미도 느끼고..
    돈도 만지고 ㅎㅎ
    저두 해 봐야겠습니다.^^

  • 25. 돌맞을라...
    '14.12.9 1:46 PM (125.132.xxx.87)

    그런데 굳이 그렇게 안해도 모이는 돈 아닌가 해서요...

  • 26. 아아
    '14.12.9 2:06 PM (14.42.xxx.239)

    좋은방법 감사합니다- 주로 인터넷 뱅킹 하는데
    써먹어볼 방법이네요-

    저도 저렇게 저금해서 여행이나 가볼랍니다-
    팁 감사해요!!!!

  • 27. ...
    '14.12.9 2:17 PM (221.162.xxx.44)

    오~ 좋은데요? 체감안되는 돈을 넣어놓는거.. 티끌모아 태산! 이거네요.
    당장 해볼래요~

  • 28. 기업은행 거래하시면
    '14.12.9 2:30 PM (115.178.xxx.253)

    저기 위에 기업은행. 상품 있다고 알려주신님 감사드려요.

    홈페이지 가보니 정말 있어서 신청했어요.

    저는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자동이체하도록 신청하고
    매일 2000+알파 로 가입했어요.

    원글님도 기업은행 상품 알려주신님도 감사드려요

  • 29. 저도 한가지
    '14.12.9 2:49 PM (123.142.xxx.254)

    요즘은 은행을 많이가지않아서 어떨지 모르겟어요
    저는 은행갈때마다 만원씩 입금을했어요.
    그게 나중엔 진짜 돈이되더라구요
    제가 찾는데 은행직원이 이런거 우리마누라도 있겠죠 ? ㅎㅎ
    여자들은 다있을거예요..했네요..한번해보세요.

  • 30. 수박나무
    '14.12.9 3:23 PM (211.200.xxx.43)

    제가 하는 방법은,,,
    매월 10일에 계좌에 잔액 500,000만원을 남기고 전액 정기예금합니다.
    1년만기로 하고, 일년후에 만기가 되면 제 통장으로 들어오게합니다
    1년후에 만기되어 들어오면 또 생활하고 남는금액?을 더해서 정기적금합니다.

    어느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자꾸만 이 정기적금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절약하고 싶어지네요,
    직장맘이다보니 아무생각없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하는 식이었는데,
    저에겐 이 방법이 참 좋은것 같아요

  • 31. 저도 하나
    '14.12.9 4:34 PM (211.36.xxx.226)

    입출금 통장은 산업은행 다이랙트 통장 이용합니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월 지급으로 이자가 들어옵니다. 비록 2프로대의 적은 이자지만 일반 입출금 통장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산업은행 홈피에서 신청하면 직접 와서 개설해주니 편하고 모든은행 입출금기에서 출금수수료 무료,
    이체 수수료도 무료

    단,입금시는 우체국과 우리은행 CD기만 무료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국민은행 통장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먹고살기 힘들고 경기도 점점 어려워 지는 세상이니 이제는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천원 한장도
    허투로 보이지가 않아요.

    저만 그런건지 ㅠ

  • 32. 원글이
    '14.12.9 4:40 PM (110.13.xxx.37)

    살다보니 베스트에 가는 영광을 다 맛보는군요..

    일단 이 방법의 포인트는.. 체감안되는돈 숨은돈을 모으는 거라서요.. ... 많이 번거롭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또 이 방법이 맞는다 싶으신 분들이 있을거에요.. 저는 쏠쏠히 재미보고 있어서 올린거구요

    그리고 동생 월세내줬다고 하는 부분은..
    이렇게 짜투리 돈 모아서 매년 의미있게 쓰고 있고요.. 올해는 그걸 동생 월세 한번 내주는 걸로 한겁니다
    남편 몰래 내줬다는 부분에서 지적해주신 분이 계신데.. .. 네.. 저도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3. 저도
    '14.12.9 5:03 PM (211.199.xxx.81)

    좋은정보 ^^ 좋은댓글들~감사해요~

  • 34. 와우
    '14.12.9 5:15 PM (110.10.xxx.23)

    좋은정보네요...저도 해볼래요...
    감사합니다^^

  • 35.
    '14.12.9 5:46 PM (223.62.xxx.112)

    알뜰하게 짜투리 모으는 방법
    감사합니다

  • 36. 악플은 아니죠
    '14.12.9 6:00 PM (39.7.xxx.64)

    저축한돈중 맞벌이라도 남편번돈도 있을텐데
    당당하게 몰래 내동생 월세 줬다 하는건 악플이 아니라
    원글이가 나쁜거죠. 내가 돈번걸 남편이 몰래 빼돌려 시누 월세줬다면 호호하하 될까요?
    골때린다는 저윗분부터 남편머리채 잡을듯

  • 37. 재미
    '14.12.9 6:23 PM (112.146.xxx.160)

    재미있는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하다못해 겨울에 맘에 드는 패딩이라도 하나 사입어도 이렇게 모은 돈이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 같아요.

    내 기분 좋자고 소액 저금하는건데.. 그거 태클거는 사람 마음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38. malvern
    '14.12.9 6:29 PM (113.160.xxx.94)

    새로운 방법이네요.
    얼른 따라쟁이 하고싶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39. 자투리돈 모으는....
    '14.12.9 6:35 PM (112.149.xxx.53)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따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0. 알부자
    '14.12.9 6:39 PM (114.200.xxx.100)

    자투리돈 모으기 .....
    감사합니다.

  • 41. ...
    '14.12.9 6:47 PM (223.62.xxx.113)

    친정은 가족 아닌가요...원글님이 아껴서 친정동생분 도와주신게 비난받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

  • 42.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14.12.9 6:51 PM (116.121.xxx.51)

    자투리 돈 모으는 방법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 43. 차링차링
    '14.12.9 9:24 PM (121.162.xxx.52)

    자투리돈 모으는 방법

  • 44. 안잘레나
    '14.12.9 10:19 PM (211.202.xxx.5)

    자투리 돈모으는법 배우고 가요..^^

  • 45. 자투리돈 모으는 법
    '14.12.9 11:06 PM (122.36.xxx.159)

    좋은 정보 감사해요^^ 꼭 실천해볼께요

  • 46. 악플은 아닌데요^^
    '14.12.9 11:25 PM (59.10.xxx.248)

    위에 댓글 달았는데 악플로 보시는 분이 있으려나요?^^ 원글님 비난한 건 아니구요. 통장에 돈이 있으면 그냥 쓰는 타입이 아니라 십원도 허투루 안쓰고 잔액 관리하는 스타일이라면 큰 의미는 없는 방법인 듯해서요. 잘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다른 분들 댓글의 팁들도 잘 보고갑니다~

  • 47. //
    '14.12.9 11:30 PM (175.121.xxx.65)

    자투리 돈 모으는 법

    한번 해봐야지

  • 48. ***
    '14.12.14 6:22 PM (121.181.xxx.176)

    자투리 돈 모으기 감사합니다.^^

  • 49.
    '14.12.19 2:32 PM (175.197.xxx.37)

    자투리돈모으기 감사힙니다

  • 50. 꿈다롱이엄마
    '18.4.2 2:57 PM (125.185.xxx.75)

    저는 무조건 저금통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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