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에도 피임약으로 피임 한 적이 있었어서,, 출산 후 시술을 할까, 하다가 피임약 괜찮았으니 그걸로 해야겠다..
함량 제일 낮은 약으로 찾아서 먹었거든요..
삼일 먹으니 기미 있던 자리가 회색빛으로 올라오고 피부 푸석해지고,,,
컨디션은 머리가 약간 몽롱한 듯 하고, 배가 더부룩 하고, 자꾸 뭔가 먹고 있고... 하여튼 신경질적이 되어가고
그랬어요.. 이게 부작용이었어요. 무섭고 놀래서 얼른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 다음날 까지 머리가 좀 띵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그 다음날부터 다시 기미가 옅어지는게 진짜 확연히 보였어요....
그 전에는 왜 괜찮았을까 싶기도 하고, 호르몬제가 이렇게 몸을 금방 바꾸어놓는구나 하니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에효효효... 자연주기법과 콘돔만으로도 완벽한 피임을 하고 계신분들 계세요???
호르몬제, 수술 이런건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거기에 정관수술도 포함해서 무서워요... 부작용 사례를 찾아보니 정말 많았어요...
그냥 신랑과 형제애를 쌓고 지내야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우리 플라토닉 사랑하자 이랬어요 ㅠ.ㅠ;;; 마무리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