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차 입니다.
환상속에서든.. 언제든.. 로맨스를 꿈꾼다면 너무 웃길까요?
남편과 잘 지내다.. 남편이 사추기가 왔는지.. 아니면 바람이 났는지..
저에게 싫증내고 제가 싫다 하고.. 뚱뚱하다 하고... 뭐 이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왜 사람이 싫으면 모든게 다 싫어지니까요..
상상속에서든 아니면 현실에서든...
로맨스를 꿈꾼다면.. 이건 망상이겠지요?
드라마에서는 이혼한 40대 아줌마도 멋지고 잘 생긴 연하남.. 잘만 만나지만.. 현실은...
40대에 이혼하면.. 60대 아저씨들이 붙는다 하더라구요.. 슬프지만 현실은 현실이겠죠..
마음이 허할때..
아니면 제가 워낙 애정에 목말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20대 때도 남친 없었던 적 없었고.. 항상 같이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남친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요..
신랑이 등을 돌리니..
한편으론 남자라면 지긋지긋하다 느껴지다가도.. 또 다른 한편으론 마음이 많이 외롭네요.
또다른 로맨스를 꿈꾼다면.. 이건 공상일까요?
제가 다이어트도 열심히하고 이뻐진다면.. 가능할까요?
요즘들어 느끼는 건 남자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더라도 외모적으로 이쁘면.. 매력적이면 끌리는 것 같더라구요.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외모에 신경을 좀 쓰고 사는 건데.. 후회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