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무슨낙으로 사냐는 글 보니까요

궁금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4-12-08 14:10:01

제가 그 또래고 진짜 낙이 없거든요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제 스케쥴만 보고 바쁘게 산다고 하는데

사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낙이 정말 없어요

바쁘게 사는건 그냥 내게 주어진 일이니까 하죠

아이를 위해 공부를 한다던가 요리를 한다던가

그런거요 그건 그냥 내가 해야하는 일이니까요

조언중에 내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취미나 일을 찾아봐라 하는데

그거 다해봤는데 짧은 재미랄까 그정도만 있지

활력소는 되지 못하더라고요 그냥 짧은 시간 재미를 맛보고 싫증나고

또 일상을 살아가면서 낙이 없더라구요

자식보고 사는게 낙이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자식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낙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이런 저같은 사람은 어찌해야 할까요?

지필 열정도 없고 그냥 무기력 하네요

 

 

IP : 112.165.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3
    '14.12.8 2:26 PM (218.38.xxx.245)

    저도 마찬가지에요 애들은 사춘기에 신랑은 회사에서
    짤리네 나가네 저는 벌써 폐경에 몸은 힘들고 ㅠㅠ
    건강할때 운동이나 많이 하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 2. 43
    '14.12.8 2:28 PM (218.38.xxx.245)

    중2 고2되니 두놈 기본만 시켜도 올방학엔 학원비가 이백은 될꺼 같네요 ㅠㅠ

  • 3. ...
    '14.12.8 3:42 PM (180.229.xxx.175)

    마음을 바꾸세요...
    재미없다 없다 그럼 더 재미없지 않나요?
    아이들 키우는 지금은 재미나 낙보다 의무에 충실할때구요...사이사이에 나에게 상을 주는거에요~

  • 4. 저도.
    '14.12.8 3:45 PM (61.39.xxx.178)

    서른일곱이에요.
    곧 서른여덟이 되네요.
    자녀 없어요.
    남편이랑 두식구인데 남편은 월요일~토요일 밤 10시까지 일하는 직업.
    저는 월~금요일까지 일하고요.
    맞벌이지만 수입은 다른 집 괜찮은 외벌이 정도.

    시간이 너무 안맞으니 남편하고 같이 보낼 시간도 없고
    사실 남편과 뭐 잘 맞는 것도 아니고요.

    자녀도 없고.

    일은 하지만 그건 그냥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고.

    정말 기쁘게 뭔가를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취미생활 할 시간도 없어요
    주중에는 회사 다니면서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르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쉬고.

    그냥 인생이 이렇게 가려나봐요

  • 5. 배움
    '14.12.8 9:46 PM (210.99.xxx.199)

    악기든 운동이든 규칙적으로 매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56 정명훈씨 왈 ; 난 누군가가 누구를 막 취급한다, 이런 건 절대.. 63 대합실 2014/12/10 17,892
444455 강남역이 직장이라면 원룸을 어디로 얻는게 좋을까요? 13 톡톡 2014/12/10 2,889
444454 칼에 찔린 버스기사 "10곳 찔렸지만 승객들 외면&qu.. 17 중국 탓할거.. 2014/12/10 4,613
444453 아이가 너무 예뻐지네요 7 고마워 2014/12/10 2,221
444452 황금레시피라도 다 맛난건 아닌거 같아요.ㅠ 25 ㄴㄴ 2014/12/10 4,716
444451 허니버터칩 먹고싶네요 ... 14 ........ 2014/12/10 2,705
444450 패딩 좀 찾아주세요 .. 2014/12/10 433
444449 코슷코 이집션 매직크림.. 만족하지 않은분 계신가요? 4 ,, 2014/12/10 3,932
444448 조현아땜시 경복궁옆 호텔 물건너갔다네요 ㅋㅋ 17 꼬시다 2014/12/10 7,750
444447 중학교에서 반 3등쯤 하는애 어찌해야 최상위권이 될까요? 10 고등 어머님.. 2014/12/10 4,236
444446 아이폰6 2 겨울날 2014/12/10 533
444445 DTI.LTV 완화 4개월만에... 1 .... 2014/12/10 709
444444 결혼식 축가로 신랑이 직접 유승준의 열정을 부를건데 어떤가요? 15 결혼식 2014/12/10 2,780
444443 정동하 OST 나왔네요 2 브이아이피맘.. 2014/12/10 782
444442 경찰에게 ”왜 담배 피우냐” 했더니, ‘건방지다'며 체포 세우실 2014/12/10 521
444441 고구마가 엄청 달면 달수록 칼로리도 높을까요?? 4 고구마 2014/12/10 2,011
444440 사과랑 샐러리랑 믹서기 갈아서 혹시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7 쥬스 2014/12/10 3,021
444439 급 질문 안동갑니다 안동사시는분들~ 2 안동 2014/12/10 702
444438 여드름 많이 나는 지성피부 기초화장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6학년 2014/12/10 1,294
444437 제가 무척 늦둥이인데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ㅜㅜ 3 .. 2014/12/10 1,820
444436 그래도 전 승무원이 하고프네요 16 dd 2014/12/10 3,870
444435 1년동안 얼굴과 몸에 투자하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5 투자 2014/12/10 1,718
444434 이국주 "숨도 못쉴 정도로 지쳤다" 눈물 펑펑.. 34 슬럼프 2014/12/10 24,586
444433 너츠든 쥬스든 보통 비행기 이륙후에 주지 않나요 11 마카다미아 2014/12/10 1,593
444432 땅콩슈렉아줌마 의국제적인이슈 화이트스카이.. 2014/12/1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