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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항공은 자식들이 문제네요..

대한항공 조회수 : 7,774
작성일 : 2014-12-08 13:11:21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참 좋아하고 자주 이용해요..

 

그런데 대한항공 자체는 참 잘 가꿔놓았는데 그 애써 가꾼 밭을 자식들이 먹칠을 많이 하는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네요..

 

자식 중에 아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아들도 예전에 기사에 보니

인하대 경영에 대해서 시민단체가 피켓시위한 적이 있었나봐요..아들인 조원태? 이 분이 나타나서

조원태다 그랬더니 이 분이 그랬데요.."그래 내가 조원태다! 어쩔래!!" 이러면서 시민단체와 기자들에게

욕설도 뿌리고시고 그랬었나봐요..

.ㅡ,.ㅡ;;

전 그 때 이 기사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게...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대한항공이라는 기업이

규모를 떠나서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어떻게보면 날아다니는 국가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기업의 오너 아들이 어떻게 저런 언행을 하실까..라는 거였죠..

 

그 아들이 평상시의 장녀분 얘기들보다 더 충격이긴했는데..장녀분 오늘 터진 땅콩 사건보니 집안에 자식들이

아버님..할아버님이 힘들게 쌓아놓은 탑을 모두 무너뜨리겠네요..

 

나이를 보면 아들,딸들.. 다들 40대 정도로 어리지 않은 나이이시던데..

지금 오너이신 사장님...너무 안타깝네요...

 

 

 

IP : 59.4.xxx.2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8 1:14 PM (50.183.xxx.105)

    자식들 다 그 할아버지 그 아버지 자식들이고 그 부모들이 시킨 가정교육이 딱 저만큼인거죠.
    울 회사 직원들은 다 니 머슴이다라고 가르치는거죠.
    그러니 저러죠.
    저집 아들은 차몰고 마구 난폭운전하다 부딪힌 차에 탔던 70대 할머니가 나무란다고 밀어버렸죠?
    저집 부모 조부의 인성을 알수있죠.

  • 2. 헉...
    '14.12.8 1:16 PM (59.4.xxx.229)

    너무 충격적이네요....저 대한항공 참 좋아했었는데...앞으로 항공사를 바꿔야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회장,회장 와이프 분까지 ...ㅠㅠ

  • 3.
    '14.12.8 1:22 PM (27.1.xxx.232)

    참 온 집안이~~

  • 4. ㅎㅎㅎ
    '14.12.8 1:24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오너 가족인데 과장 봉지째 가져다주니 '명의'가 심대히 '회손'됐다고 느꼈나 보죠.ㅋㅋㅋㅋ
    막내딸, 첫째딸,,,,,,참, 진짜 가지가지 하는 집안이네요.ㅎㅎㅎㅎㅎㅎ

  • 5. 저 여자
    '14.12.8 1:24 PM (50.183.xxx.105)

    아버지란 사람은 자기 비행기사고로 죽은 유족가족들에게 무식한것들....이라고 한놈입니다.
    아마 세월호사건보며 정부에 가장 큰 공감을 하고있을듯.

  • 6. ...
    '14.12.8 1:26 PM (121.147.xxx.96)

    대한항공을 혼자 짝사랑하셨나 봅니다.
    원글님은...;;;;

  • 7. 더블준
    '14.12.8 1:26 PM (211.177.xxx.28)

    저건 순전히 부모교육 탓이죠.
    집안 자체가 저 모양인겁니다.
    오너 부인도 대단하다 들었으니 자식 교육을 저리 시켰겠지요.
    안하무인

  • 8. 더블준
    '14.12.8 1:31 PM (211.177.xxx.28)

    이 분이......욕설도 뿌리시고......언행을 하실까.......
    어리지 않은 나이시고....아버님.....할아버님...

    원글님 정말 이 집안 존경하셨던 듯.....에고

  • 9. 미나리2
    '14.12.8 1:32 PM (115.143.xxx.210)

    ㅎㅎㅎ 사장님 안타까워할거하나없어요. 이분도 인하대관련 시위하신 분한테 이 학교의 주인은 나다라며 인성 다 드러내신 대단한 분이지요.

  • 10. 부끄럽네요
    '14.12.8 1:36 PM (59.4.xxx.229)

    네...저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세운 기업이라 생각하고 대단하다고만..대한항공 자주 타면서 그 생각 자주했었죠..지금에서라도 알게되고 다행이네요 ㅠㅠㅠ

  • 11. ...
    '14.12.8 1:37 PM (112.158.xxx.36)

    정말 재밌는건... ㅎㅎㅎ

    저런 안하무인, 개막장 인성이 기업문화에 적용되다보니...

    대한항공 승무원 사내 문화도 되게 별로예요. 여군대 문화랄까, 살얼음 판예요.

    선임한테 '언니,언니' 하는 건 대한항공의만의? 오래된 문화고...

    심지어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치루고 치를 떨고 안가겠다는 면점자들도 많아요.


    저 밑에 승무원을 꽃처럼 여긴다는 아시아나 회장 일화는 사실이고..

    그래서 국적기면, 이왕이면 아시아나 가고 싶어하는 지망생들이 많다는 건

    전직, 현직, 지망생들도 다 아는 사실..


    한 오너의 마인드가 얼마만치 영향력을 미치는지 이번일로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 12. ...
    '14.12.8 1:54 PM (221.162.xxx.148)

    자식문제만이 아닐걸요...직원들이 치를 떠는건...

  • 13. yy
    '14.12.8 2:08 PM (119.64.xxx.194)

    원글님, 대한항공을 그냥 자주 타셨다, 별 문제없다 생각했다면 저도 수십만마일 쌓은 단골고객이니 그러려니 했을텐데 좋아한다, 사랑한다 하니 그냥 덧글 보탭니다.

    대한항공이 어떻게 생긴 회산지 일단 위키피디아만 봐도 알수 있구요. 조중훈은 정주영이나 이병철처런 덜 알려져서 그렇지, 일제시대라면 친일파 대표적 거부로 날렸을 수준의 기업 경영한 사람입니다.

    박정희 경제업적이라는게 결국 외국 자본으로 가능했던 건데 그 외자란게 식민지 한서린 역사를 기껏 3억달러 받고 퉁친 한일협정이 먼저죠. 이것에 대해서도 할 말 무지 많지만 일단 넘어가구요. 그 담이 미국이 굳이 오란 소리도 안 했는데 쿠데타 일으킨 저 구린 거 덮으려고 바득바득 참전한 월남전입니다. 군인들 월급은 정부가 거의 가로채고, 전쟁터 기술자 파견은 거의 이 조중훈 회사에서 독식하다시피 했죠. 계약은 미국 회사랑 했는데 그 이이기도 기니 일단 생략. 암튼 70년대 초반, 전태일 분신 사건도 거의 쉬쉬하던 노동자 탄압의 대명사 이 나라에서 월남 차견됐던 한진 노동자들이 한진사옥 점거한 유명한 사건 있었습니다. 박정희 독재 시절 찍소리도 못하던 상황에서 목숨걸고 갔던 노동자들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랬을까요?

    대한항공 사랑하시는 거야 말릴 수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이 나라에서 지난 몇십년간 제대로 된 자수성가는 없었고 그걸 제대로 지켜내는 2,3세는 더욱 없다 정도는 알아두시지요.

  • 14. 자수성가라니
    '14.12.8 2:21 PM (58.143.xxx.76)

    운발아닌가?부도회사 인수 나라에서 적극투자해줘 큰거겠죠.

    자수성가는 이 사람이 이루다 말고 자살했죠.
    사람이 꿈이 크고 뛰어나도 시대와 주변여건이 따라주어야 함.
    항공기 납치되고 은행자금줄까지 막아놓아 부도맞고 결국 자살 최초항공민항기 회사 세운사람이 따로 있었잖아요.

    광복 후, 한국에서는 1948년 10월에 민간항공회사인 주식회사 대한국민항공사[4](Korea National Airlines, 약칭 KNA)가 창설되어 1949년 2월 1일[출처 필요]에 서울-강릉, 서울-광주-제주, 서울-옹진 간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였다. [5] 1953년 이후 국제선을 개설하여 운행하였다.[6] 1949년에는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사가 시애틀-도쿄-서울 노선에 주 2회 취항하게 되었다. [7] :5 KNA의 창랑호(DC3)가 1958년에 납북되었고, 이후 KNA는 경영 악화로 사장 신용욱이 1962년 여의도비행장이 보이는 곳에서 자살하고 만다. [8] 1960년 한진상사는 한국항공(Air Korea)를 설립하고,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을 목표로 콘베어 240 1대 도입를 도입하였다. 한편, KNA는 그후에도 적자운영을 탈피하지 못하다가, 1962년 3월 26일에 제정 및 같은 날 시행된 대한항공공사법(법률 제1040호)에 의하여 KNA는 1962년 12월 30일부로 항공법에 의하여 문을 닫았다.[9] 그리고, 교통부는 1962년 12월 1일부터 대한항공사(KAL)로 하여금 국내 항공 노선을 담당케 하였다. [9] 대한항공공사법에 의한 대한항공공사는 정부출자의 국영항공사로서 1967년 7월에 설립되어 DC-9 항공기를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제트 여객기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 [10] 대한항공공사는 누적적자와 재정난으로 1969년 한진그룹에 인수되었고 동시에 명칭이 대한항공으로 변경되었다. [11] 대한항공공사는 1969년 한진상사가 인수하여 대한항공으로 개명하고 민영으로 운항되면서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 15.
    '14.12.8 2:29 PM (24.16.xxx.99)

    돈버는 능력과 인성은 별개..
    부모가 제대로면 자식 교육 그렇게 시키지 않죠.
    그리고 오너와 그 형제들도 젊어서 비슷하게 놀았던 건 유명하고요.

  • 16. 피는 못속이는거죠.
    '14.12.8 2:51 PM (178.191.xxx.233)

    자식들 셋다 어디서 주워온 것도 아니고,
    똑같이 저 모양이면 그 집 유전자와 가풍과 가정교육과 문화가 저런거죠.
    부모가 불쌍하긴요. 저런 걸 자식들이라고 ㅉㅉㅉ.

  • 17. ..........
    '14.12.8 5:06 PM (211.205.xxx.52)

    조원태 와이프는 정말 참하고 이쁘고 애 괜찮은 데...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다닐때 선봐서 시집가서 줄줄이 애 낳고.... 정말 교수자리 보장된 똑똑한 아가씨였는 데 ....걍 아들 줄줄이 사탕으로 낳고 창살없는 감옥. 완전 시누 시엄니 등살 장난아님.

  • 18. 그놈의
    '14.12.8 8:15 PM (180.70.xxx.20)

    되도않은 존칭남발.. 뭐 그리 존경스런 인물들이라고 존칭은 꼬박꼬박.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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