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이렇게 살다 죽을까요?

nn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4-12-08 12:54:10
41세. 처녀때 몸무게보다 13키로 찐채로 살고 있어요. 13키로 중 3은 최근 몇달 동안 쩠어요.
요즘 식사량 줄인다고 하고 현미밥 먹고 깝죽거렸는데
그래도 조금 줄었을까? 하고 체중계 올라갔더니 저러네요. ㅜㅜ
식사가 줄었지만 불규칙했고 주말에 많이 먹어서 그래요. 
그래도 정말 조금은 줄었겠지 했는데 ㅜㅜ 
충격먹고 우울해요.
난 이제 이렇게 한해한해 야금야금 살이 오르고 늙으면서 살다가 죽을 것인가보다 생각하니...
이렇게 의지박약에 충동조절 안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따끔하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욕은 말구요. 
IP : 115.140.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바로
    '14.12.8 12:58 PM (115.126.xxx.100)

    운동하세요
    운동기구없으면 파워워킹이라도요
    저도 지금 엑스바이크 타면서 팔리쿡 하고 있거든요^^
    마흔셋인데 평생 50에서 냐금냐금쪄서
    어제 기어이 62를 찍고 절망에 빠졌는데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땀이 줄줄 나고 있어요^^
    힘내시고 담요하나 깔고 랄라라~랄라라~파워워킹하세요^^

  • 2. ..
    '14.12.8 1:00 PM (168.78.xxx.90)

    저 1년반만에 13키로 뺐어요.
    조금씩 먹고 산에 산책가기 저녁에 헬쓰하고 그랫어요.
    저녁에 닭 가슴살 조금만 먹을때도 있었고요.

  • 3. 눈사람
    '14.12.8 1:06 PM (14.40.xxx.1)

    근데 평범한 여자들 처녀적보다 기본 10키로는 찌지 않나요? 저도 처녀적 46키로 44 입었었는데 지금 56키로에요, 물론 과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보기에 비만으로 보이진 않아요... 너무 걱정이 앞서가시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모두 연예인처럼 날씬하게 살 필요는 없지 않나요?

  • 4. 함박스텍
    '14.12.8 1:13 PM (221.140.xxx.101)

    전 무려 처녀인데도 십키로 이상 쪘네요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관건입니다 한달에 이키로씩만 줄인다 생각하고 천천히 식사량 줄여보세요 한식너무 고집하지 말구여 짜게먹음 안됩니다 국 찌개만 안먹어도 살은 자연스레 빠져요

  • 5. 오잉
    '14.12.8 1:24 PM (125.128.xxx.25)

    저도 갑자기 10키로정도 쪘었어요..
    단순히 음식조절하는건 그 자체로 스트레스더라구요.
    더 안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참다가 엄청나게 폭식하게 되구요.
    다행히 근처에 헬스장이 생겨서 용기내서 스피닝 시작했는데 지루할틈없이 운동량 짱이고
    집에와서 씻고나면 뭐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래도 워낙에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라 닭가슴살이랑 과일같은거 조금씩 먹구요.
    이런저런 운동이나 다이어트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효과좋고 신나는 운동이 또 있을까 싶어요.^^
    운동을 하니까 자연스레 식욕도 떨어지고 살도 빠지고 아주 좋네요.

  • 6.
    '14.12.8 1:2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40년넘게 묵어온 지방덩어리가 며칠 현미밥 먹고 식사량 좀 줄인다고 떨어져나가면 이세상 여자들 다 날씬하게요
    특히 나이먹음 살 더 안빠져요
    운동 필수에요

  • 7. 저도
    '14.12.8 4:17 PM (112.187.xxx.4)

    딱 10키로 더붙은체 살아요.
    아무리 용을써도 그것이 한계네요.

  • 8. 금방 빠지지 않는다고
    '14.12.8 8:23 PM (119.149.xxx.5)

    포기하지 않는게 살빼는 지름길이죠........

    다이어트 했는데 별 소용없을 때,,

    그 고비를 넘기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63 난방안된 컴방에서 오래 있었더니,,발이 이상해졌어요 4 우이.. 2014/12/15 1,348
445562 23평 아파트... 확장하는거.. 별로일까요?? 13 -- 2014/12/15 4,109
445561 대만여행 가는데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5 여행 2014/12/15 1,736
445560 재주문 하려면 어느정도 기간을 6 아마존닷컴 2014/12/15 421
445559 밖에서 키우던개 안에서 키우려면 준비해야할게 있나요? 11 -- 2014/12/15 1,370
445558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좋은가요? 4 고민중요 2014/12/15 2,524
445557 [단독]'삼시세끼' 겨울편, 차승원-유해진-장근석 역대급 게스트.. 13 삼시세끼 2014/12/15 4,886
445556 2월에 전세계약이 끝나서 큰마음먹고 아파트를 구매하려고합니다! 2 카이팅 2014/12/15 989
445555 이승환 이번 공연 동영상 보고가세요~~ 16 2014/12/15 1,052
445554 82쿡에 대한 아쉬움.. 9 mrs.sh.. 2014/12/15 1,065
445553 친구의 질투 맞을까요? 11 커피중독 2014/12/15 4,781
445552 연애든결혼이든 남자가많이좋아해야하는것같네요.. 3 A 2014/12/15 2,521
445551 저녁 뭐 드실거예요? 9 저녁고민 2014/12/15 1,237
445550 아이들 학교 홈피 들어가지나요? 3 도와주셈 2014/12/15 346
445549 타과인데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하면 중 고등 영어 교사 자.. 6 질문 2014/12/15 1,485
445548 조땅콩 억울한 입장 이해가 가요 17 ㄹㅅㄷ 2014/12/15 4,473
445547 민국홀릭 되버렸어요 ㅠ.ㅠ 21 .. 2014/12/15 4,389
445546 콩나물밥 양념장에 무슨 간장을 넣어야 하는지요? 11 ㅎㅎ 2014/12/15 2,066
445545 “쿼바디스 상영 말라”…기독교계 ‘조직적 압력’ 드러나 2 샬랄라 2014/12/15 966
445544 그것이 알고싶다보고나서.. 8 무서워요.... 2014/12/15 2,676
445543 그 어린이는 지금 어찌 되었을까? 1 꺾은붓 2014/12/15 1,076
445542 밴드에 메여있는사람들 보면 진짜외로워보여요 12 이상해 2014/12/15 3,445
445541 이 남자 진심일까요? (19금) 9 익명 2014/12/15 6,493
445540 회사에 '장례식 조문 답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주근깨공주 2014/12/15 6,555
445539 요즘은 대학합격해도 합격했다 소리를 못하겠네요. 16 질투 2014/12/15 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