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이렇게 살다 죽을까요?

nn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4-12-08 12:54:10
41세. 처녀때 몸무게보다 13키로 찐채로 살고 있어요. 13키로 중 3은 최근 몇달 동안 쩠어요.
요즘 식사량 줄인다고 하고 현미밥 먹고 깝죽거렸는데
그래도 조금 줄었을까? 하고 체중계 올라갔더니 저러네요. ㅜㅜ
식사가 줄었지만 불규칙했고 주말에 많이 먹어서 그래요. 
그래도 정말 조금은 줄었겠지 했는데 ㅜㅜ 
충격먹고 우울해요.
난 이제 이렇게 한해한해 야금야금 살이 오르고 늙으면서 살다가 죽을 것인가보다 생각하니...
이렇게 의지박약에 충동조절 안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따끔하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욕은 말구요. 
IP : 115.140.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바로
    '14.12.8 12:58 PM (115.126.xxx.100)

    운동하세요
    운동기구없으면 파워워킹이라도요
    저도 지금 엑스바이크 타면서 팔리쿡 하고 있거든요^^
    마흔셋인데 평생 50에서 냐금냐금쪄서
    어제 기어이 62를 찍고 절망에 빠졌는데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땀이 줄줄 나고 있어요^^
    힘내시고 담요하나 깔고 랄라라~랄라라~파워워킹하세요^^

  • 2. ..
    '14.12.8 1:00 PM (168.78.xxx.90)

    저 1년반만에 13키로 뺐어요.
    조금씩 먹고 산에 산책가기 저녁에 헬쓰하고 그랫어요.
    저녁에 닭 가슴살 조금만 먹을때도 있었고요.

  • 3. 눈사람
    '14.12.8 1:06 PM (14.40.xxx.1)

    근데 평범한 여자들 처녀적보다 기본 10키로는 찌지 않나요? 저도 처녀적 46키로 44 입었었는데 지금 56키로에요, 물론 과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보기에 비만으로 보이진 않아요... 너무 걱정이 앞서가시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모두 연예인처럼 날씬하게 살 필요는 없지 않나요?

  • 4. 함박스텍
    '14.12.8 1:13 PM (221.140.xxx.101)

    전 무려 처녀인데도 십키로 이상 쪘네요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관건입니다 한달에 이키로씩만 줄인다 생각하고 천천히 식사량 줄여보세요 한식너무 고집하지 말구여 짜게먹음 안됩니다 국 찌개만 안먹어도 살은 자연스레 빠져요

  • 5. 오잉
    '14.12.8 1:24 PM (125.128.xxx.25)

    저도 갑자기 10키로정도 쪘었어요..
    단순히 음식조절하는건 그 자체로 스트레스더라구요.
    더 안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참다가 엄청나게 폭식하게 되구요.
    다행히 근처에 헬스장이 생겨서 용기내서 스피닝 시작했는데 지루할틈없이 운동량 짱이고
    집에와서 씻고나면 뭐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래도 워낙에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라 닭가슴살이랑 과일같은거 조금씩 먹구요.
    이런저런 운동이나 다이어트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효과좋고 신나는 운동이 또 있을까 싶어요.^^
    운동을 하니까 자연스레 식욕도 떨어지고 살도 빠지고 아주 좋네요.

  • 6.
    '14.12.8 1:2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40년넘게 묵어온 지방덩어리가 며칠 현미밥 먹고 식사량 좀 줄인다고 떨어져나가면 이세상 여자들 다 날씬하게요
    특히 나이먹음 살 더 안빠져요
    운동 필수에요

  • 7. 저도
    '14.12.8 4:17 PM (112.187.xxx.4)

    딱 10키로 더붙은체 살아요.
    아무리 용을써도 그것이 한계네요.

  • 8. 금방 빠지지 않는다고
    '14.12.8 8:23 PM (119.149.xxx.5)

    포기하지 않는게 살빼는 지름길이죠........

    다이어트 했는데 별 소용없을 때,,

    그 고비를 넘기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44 오리가 물에 빠져 죽을 수 있나요? 3 .... 2015/08/16 975
472843 '찐~하게' 생기지 않은 말~간 얼굴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10 ㅇㅇ 2015/08/16 3,576
472842 날더운데 저녁 뭐해드세요 3 덥다 2015/08/16 1,349
472841 어린이 눈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 2015/08/16 728
472840 폰 용량이 다찼다며 저장안되는데도와주세요 11 시스템 데이.. 2015/08/16 2,056
472839 생활비 이정도면 많이 쓰는 건가요? 7 생크림모카 2015/08/16 3,564
472838 그냥 혼자 살고 10 파요 2015/08/16 4,859
472837 이스트/ 베이킹 파우더 어떻게 다른가요? 3 크리스마스 2015/08/16 1,491
472836 침대시트 두께가 두꺼운시트는 어디서 사나요? 침대시트 2015/08/16 462
472835 순금 팔찌 가격 2 ((( 2015/08/16 3,112
472834 혹시 이대근처 계룡산도령 최근 가본분.. 8 900 2015/08/16 11,664
472833 임신 중기 엉덩이 통증 점둘 2015/08/16 1,270
472832 키 170에 몸무게 64 허리 33.5인치면 살빼야 하는 거 맞.. 3 ... 2015/08/16 4,526
472831 키 170, 몸무게 48. 나이들면 11 좀 살이 붙.. 2015/08/16 3,207
472830 혹시 자산관리 해주실분 계실까요? 5 자산관리 2015/08/16 1,421
472829 음식 잘 못버리는분계신가요? 4 YJS 2015/08/16 1,317
472828 결혼 못하는 조건에 관해 한 말씀 올립니다 20 결혼 2015/08/16 5,708
472827 글 올리면 꼭 댓글많은 글 바로 옆자리네요 4 ㅇㅇ 2015/08/16 610
472826 그러고 보면 남자가 결혼 못하는 조건이 훨씬 많네요 18 곤잘레스 2015/08/16 3,769
472825 이 더위에 집에 선풍기조차 없이 사는 사람 있을까요? 7 ^^* 2015/08/16 1,901
472824 용팔이 주원 연기잘하네요 8 2015/08/16 2,609
472823 요즘도 성에 끼는 냉장고가 있네요.ㅜㅜ 6 아이고야 2015/08/16 2,180
472822 탈모 있는 남자는 결혼 어떤가요...??? 23 자취남 2015/08/16 15,936
472821 모쏠의 의미요. 7 팥빙수 2015/08/16 1,197
472820 녹두 가루로 세안이 될까요? 2 녹두 2015/08/16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