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의눈으로본 20대의 문제점

의도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4-12-08 11:58:19

저는 20대남자입니다.아마 제 나이또래의 자제분들을 두신 분도 많을거라 생각해서

한 번 20대의눈으로본 20대의 문제점을 써보겠습니다.(다 이렇다는건 아니고 제가본 일부의 얘기입니다)

제가 꼰대일수 도 있고요.

1.부모님에대한 예의

일단 가부장제의 이득은 빨아먹으려 하고 가부장제의 단점은 피하려합니다

부모님이 대학학자금을 대주시고 보살펴 주시는것(가부장제에서 얻는 이득)은 당연시 여기면서

부모님에대한 도리(효)부분에서는 요즘이 어느때인데..라는 서구식 마인드 장착하죠

저는 부모님께 존대합니다만..대부분 존대안합니다

친구처럼 지내는게 아니라 친구로 대합니다

부모님과 싸웠다라고 말하던 고등학교때 친구(남고다녀서 남자애인데)

한테 지적했죠.부모님이 너가 싸울 수 있는대상이냐고

친구처럼 반말을 해대니 부모님을 친구로 대해도 되는줄 알고 부모님 챙기려는 마음이

이전세대보다 30대와비교만 해봐도 확연히 떨어집니다.

2.사치풍조

학생이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시작한 나이대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차를 사려하거나 여자는 백이나 비싼옷을 사려합니다

학생이고 사회초년생이면 가난한게 당연합니다

왜 남에게 보여지는것에 매달려서 회사취직도 안한 남자가 차를 필요로하며

학생인 여자가 명품백이 필요한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3.시사에 대한 무관심

20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시사에 무관심합니다

투표참여 매우 저조합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시사에 관해 얘기하면 노땅취급을 하는게 대다수입니다

시사에 대한 무지를 당연시 여기는 풍조가 강합니다

IP : 182.227.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도
    '14.12.8 12:03 PM (182.227.xxx.147)

    제가 볼때 전반적으로 남 시선 너무의식하고 남이 하는건 따라하려하는 풍조가 강해서 그럽니다

  • 2. ㅇㅇ
    '14.12.8 12:13 PM (175.209.xxx.18)

    굳이 20대만 겨냥 할필요없어요 우리나라 남녀노소 대부분 다 저래요. 2222

  • 3. 가장 큰
    '14.12.8 1:18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문제는,,,저항의식이 전혀, 전혀 없다는 거예요. 20대에 기성문화,기성체제에 반기를 들고 저항하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중의 특권이에요. 그래야 이 사회가 고인물 처럼 썩지 않고 건전성이 유지돼요.

    이들이 성장해 기성체제에 들면 그 다음 젊은세대들이 이들 세대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문화,시스템을 창조해내고 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너무 무기력하죠.
    찰라의 쾌락,유희에는 탐닉하면서 정말로 필요한 정치의식, 비판정신 등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죠.

    되려 기성체제에 편입되기 위해 스스로를 순치시키는 퇴행까지 나타나고 있어요. 이런 현상은 정말 이 나라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44 애인에서 진언이 누나..완전 6 .. 2015/10/24 4,105
494243 안치우는 딸 고민 9 ㅇㅇ 2015/10/24 2,852
494242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6 처음이라.... 2015/10/24 2,792
494241 남자 33살 월 실수령 3백이면 어떤가요? 30 .. 2015/10/24 13,399
494240 INFP 유형 계세요? 49 ... 2015/10/24 8,173
494239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3 팟빵지켜요 2015/10/24 1,237
494238 "엄마, 야자 안 가서 미안 딸내미는 광화문에 있었어&.. 2 샬랄라 2015/10/24 1,567
494237 딸이 이혼하는것에 대한 솔직한 부모마음 6 .. 2015/10/24 6,324
494236 60대초반 의대 여교수 19 으악~ 2015/10/24 12,058
494235 임정요인 외손자 “박정희, 오히려 외조부께 친일행적 고백” 4 샬랄라 2015/10/24 2,021
494234 브라운 스톤 서울 오피스텔 살아보신분 있나요? 1 ... 2015/10/24 1,451
494233 젤 인복많은 사람은 성시경이 아닐까요? 14 ㅇㅇ 2015/10/24 8,666
494232 돈 여유있게 버시는 주부님들 직업이 궁금해요 4 궁그미 2015/10/24 4,588
494231 어릴 때 아빠 퇴근 길에 사오시는 간식들 49 이젠 늙어버.. 2015/10/24 9,350
494230 진짜 소오르음 어휴 2015/10/24 1,547
494229 세이브 더 칠드런 광고 2 후원자 2015/10/24 1,592
494228 살찐 사람들이 주로 씹지도 않고 삼키는듯 4 뜨악 2015/10/24 2,553
494227 10년 넘게 본 적도 없는 사촌,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49 같은 도시 2015/10/24 8,459
494226 아이친구 엄마땜에 넘 힘드네요... 11 고미니 2015/10/24 7,651
494225 이영자가 김숙 소개팅 주선..넘 웃겨요...ㅋㅋ 7 …. 2015/10/24 7,144
494224 3대천왕 이휘재 49 3대 2015/10/24 14,976
494223 친정부자에 돈잘버는 남편둔 전업이 부러우신가요? 10 ..... 2015/10/24 5,170
494222 아파트 반전세인데요. 욕실 수도 고장난거... 2 궁금 2015/10/24 1,829
494221 김혜수 헤어스타일 이쁘네요 4 나혼자산다 2015/10/23 5,595
494220 조성진씨가 참가한 쇼팽 콩쿠르의 채점표래요~ 40 와우^^ 2015/10/23 2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