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장도 문제가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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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 문제가 있구만

"항공법은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은 '기장'이 한다(50조1항)고 규정하고 있어 우연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 부사장이 승무원 사무장을 내리라고 한 지시는 월권 행사라는 지적이다.'

저런 싸가지 없는 년이 승무원에게 지랄떨고, 사무장과 승무원을 내리라고 했다고 저런 개같은 명령을 따르는 기장은 기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기장은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부당한 월권 행사 앞에서 내 팽개친 것이다.
기장으로서의 책무를 하지 않은 것이다.

제대로 된 기장이라면 항공기를 후진하여 승무원과 사무장을 내려놓을 것이 아니라 기내에서 승무원과 기장에게 행패를 부리고 소란을 떤 저 년을 공항에 내리도록 명령 강제하고, 항공법에 따라 고발 초치를 취했어야 한다.

부당한 관행은 저항과 투쟁을 통해서만이 바로잡을 수 있다.
부담함에 무릎 꿇는다면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49. 나

[그게 맘대로 되나요]

직장 상사가 길길이 뛰면서 난리치는데

말은 쉽에요. 물타기 하는건가요????

[물타기]

물타기도 가지가지
법을 위반한건 그여자죠.
자기의 권력을 내세워서 모두의 안전을 위협한.
기장이 뚝심있게 이여자를 누르길 바랬겠지만
과장해서 테러리스트가 비행기 돌려라고 할만큼에
비견될일 아닌가요.

[기장까지]

물고 늘어지면 그 여자 항공법 위반이 없어진데요?

[@&&#%]

직장 우두머리가 시뻘겋게 흥분해 난리치는데...뭔 힘이 있겠수....

[....]

기장 정도 되면, 대한항공 그만 두더라도 갈데 많지 않나요? 그만둘 각오하고 대응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음]

근데 기장보다 상관없는 승객들중에서 누가 지랄을 한번 떨어줬다면 아주 속이 시원했을텐데...
아무도 뭐라 안하고 그냥 있었나봐요. 그게 좀 아쉽네요.

[어디서 물타기 글]

복붙했나 본데 하려면 다 복사를 해야지 '49.나'는 뭡니까 ㅋㅋ

[고양이2]

제가 기장이라도 오너 딸이 화나서 막 그러자면..그럴 수 밖에 없는데...뭔 힘이 있겄수....ㅠ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비행기 안에서]

진상질 하는 승객을 다른 승객이 뭐라 하는 것은 더 위험해요
그건 승무원을 더 곤란하게 합니다
승무원이 곤란한게 무슨 상관이냐 하시면 절대적으로 상관이있어요
그 승무원들이 안전 전문가에요
안전 전문가를 승객 분쟁에 끌어 들이면 다른 것을 볼 수가 없어요
그만큼 비행기 안 안전이 취약해 지는 거에요
사람들은 kts나 비행기 안에서는 대화도 편하게 안해요
본능적으로 빠른 속도에 대한 긴장을 느끼는 거죠

[오히려]

저래놓고 조현아 부사장은 별거 없이 지나가고, 기장만 징계하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분명 지들보다 더 힘없는 누군가가 더 많이 뒤집어쓰게 만들겠죠

[....]

이런걸 보면 영화는 역시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영화로 만드는거구나 싶네요.
영화였다면 분명, 기장이 그러는 부사장 니가 내려! 이러구, 승객들 환호, 박수!
이러면서 영화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줬을텐데...
영화는 영화일 뿐이구나. 역시 현실은 시궁창이구나.

[혹시]

기장도 지겨워서 이슈화돼보라고 그런거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