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8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4-12-08 10:37:30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문체부 간부 경질 ‘인사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유진룡 전 장관이 맞다고 사실확인을 하자 마지못해 수긍했습니다.
 나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젤 불쌍해... 아는것도 없고, 확인 할 수도 없고...
 그냥 아나운서나 계속하지 말야 쯧쯧~
 
2.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상임활동가가 서울시민 인권헌장과 관련해 원칙을 저버린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 많은 지지층 확보를 위해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더 미워...
 그냥 가만히나 좀 있어주면 안되겠니?
 
3. 멕시코 국적의 한 20대 남성이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호텔 객실에서 두 마리의 개 뱃속에 마약을 숨겨 멕시코로 밀매하려다가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영화 루시처럼 뱃속에서 터지면 어쩔려고~ 그러면 개도 뇌를 막 100% 쓰고 그럴라나? 청와대 실세라는 진돗개가 혹시?
 
4.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올해 1인당 평균 해외지출 경비가 사상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원달라 환율강세와 저가항공 등이 주원인으로 따뜻한 동남아 여행이 훨 싼게 사실이니까. 반대로 국내 여행 하기 넘 비싸~
 
5. 다음 달인 1월 부터 KTX 요금 할인 체계가 크게 바뀝니다. 주중 할인, 역방향 할인 등이 모두 없어지는 겁니다. 이에 편법적인 요금인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냐는 지적이 아니라 아닌거지~ 원래 줬다 뺏으면 더 얄미운거임.
 
6. 국방부가 정신과 질환자의 현역 입영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정신질환 병역면제 판정기준을 1년이상 치료에서 6개월이상 치료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군사고를 방지하면 좋지, 그런데 멀쩡한놈 데려다 돌아버리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7.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 상간으로 올림픽 두번 하라는 얘기네...
 이거 좋은거야? 피곤하다. 하지마라~
 
8. 900여 개 병원 의사들에게 50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화약품 영업본부장 등 3명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래도 약값 상승에는 관계 없다고 할라나? 실제로 며칠전에 그렇게 판결 했자나...
 
9. 서울시교육청이 2015학년도 서울 시내 공립과 사립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건 전국 단위로 해야 전국의 학부모님들이 한번 웃는데 말입니다.
 
10. 연말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경찰이 집중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단속 지점을 정확히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퍼지면서 경찰도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안다고 피해 가라는거 아닙니다. 단속이 심하니 절대 핸들 잡지 말란 얘기입니다.
 
11.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독도 문제는 역사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면서 올바른 명칭은 독도(The proper name is Dokdo)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뭐합니까? 역사적 관점으로 보지 못하는 일본 애들이 바로 옆에 떡하니 있는데...
 
12. 양악수술 뒤 혀·입술 신경 손상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환자가 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병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원래 양악수술은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이 아니라고 하던데, 나중에 침 흘리고 사는 일 없도록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13. 청와대 오찬에서 박대통령이 '찌라시로 나라가 흔들이고 있으니 부러운 일'이라고 하셨답니다.
 찌라시를 만들고 유출된 곳도 청와대인데 다들 부끄러운줄 모르는것 같아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요~
 
14. 경기도 초중고교가 내년부터 ‘방학 분산제’를 시행합니다. 현행 여름·겨울방학을 나눠 봄·가을 단기방학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정말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되길 바래~ '아니면 말지' 이런거 말고...
 
15. 돼지고기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수요가 줄어 가격이 떨어지는데, 예년과 달리 오름세를 지속해 소고기 값하고 비슷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로 만드는 햄과 냉동식품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삼겹살이 서민 음식이라는 말도 다 옛말인거지~
 이제 고기 한번 먹으려면 연중행사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16. 미국 네이비실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에 납치된 인질 2명을 구출하려고 시도하다가 발각돼 양측의 교전이 시작되고 인질들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고로 군의 작전 실패는 민간인의 희생으로 바로 나타나지요...
 '전작권' 없는 우리는 참 다행이야 그치?
 
17. 명동 한복판에서 환전소를 턴 콜롬비아인 절도단이 붙잡혔습니다. 처음부터 환전소를 노리고 입국한 이들은 사전답사까지 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거 보면 대한민국이 세계화 된건 맞는데, 얘네들은 비행기 값도 못 뽑고 어쩌냐?
 
18. 북한이 영화사 소니 해킹설을 부인하고 이번 해킹은 북한을 지지하는 누군가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구 편에 선다는 것으로 의롭다 하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절반은 의롭지 않은거겠네? 그건 아니지 싶다.
 
19. 중국어선들이 서해바다에 이어서 요즘엔 동해바다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앞바다에서 오징어를 싹쓸이 하는 바람에 우리 어민들이 잡는 오징어 양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에서 동해까지 돌아가려면 가까운 거리가 아닐텐데 그래도 남는게 있다는 얘기잖아... 울릉도 호박 빅엿을 멕여줘야 하는데 말야.
 
20. 소주 시장에서는 업체들이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18도를 밑도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맥주시장에서는 보다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러다 맥주 소주 막걸리 와인 몽땅 비슷한 도수 되는거 아냐? 독한거 마시고 싶으면 중국집 고량주 마셔야 하나 보다.
 
==========================================
 2014년 12월의 둘째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영하권 입니다.
 많이 추우시죠?
 추우니까 겨울 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갖으시고 이번 주도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596&thread=001007000&m_...

 

 

 

 

 

―――――――――――――――――――――――――――――――――――――――――――――――――――――――――――――――――――――――――――――――――――――

”게으름과 여유는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
여유는 능동적 선택에 의한 것이고,
게으름은 선택을 피하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다.”

              -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25 2014년 12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31 676
    451624 전설의 마녀들 보시는 분들요 궁금 3 전설의마녀들.. 2014/12/31 1,534
    451623 경기 어려워지니 날뛰는건 다단계 3 암웨이 2014/12/31 2,009
    451622 어제 모유글 올린 사람이에요. 조언 감사해요. 2 감사 2014/12/31 1,084
    451621 집을 삿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ㅇㅇ 2014/12/31 2,446
    451620 맞춤법 파괴의 전설 - 승모가 사준 모자 4 조심 2014/12/31 2,141
    451619 게으른 것으로도 심리상담 받을 수 있나요? 5 톰슨가젤 2014/12/31 2,488
    451618 2015년 각오 한마디씩요~ 6 동파예방 2014/12/31 1,923
    451617 그 승무원도 구속당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 ... 2014/12/31 2,550
    451616 남편이 시아버지 닮아가는 꿈을 종종 꿔요 2 ... 2014/12/31 1,137
    451615 댓글 시인 제페토 7 시인 2014/12/31 1,158
    451614 반드시 복수하겠어 14 메리안 2014/12/31 4,475
    451613 박창진 사무장님 걱정됩니다. 11 ... 2014/12/31 4,773
    451612 구속수감하면 교도소에 갇혀있는건가요? 8 그러니까 2014/12/31 3,371
    451611 사주 궁금하셨던 분들(사주 털리신 분들.ㅠㅠ) 21 낚였던 나,.. 2014/12/31 13,293
    451610 헤어진 남친이 너무 생각나요 7 공허 2014/12/31 4,811
    451609 우뇌 발달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뭘까요? 7 ㅇㅇㅇ 2014/12/31 1,806
    451608 딱 1년만 열심히 일할 곳을 찾는데... 6 dd 2014/12/31 1,665
    451607 전에 어떤분이 khm123.. 2014/12/31 690
    451606 내일 31일 남자친구가 다른 약속을 잡았네요. 17 . 2014/12/31 4,560
    451605 카톡에서 친구가 사라지면? 4 카톡바보 2014/12/31 5,039
    451604 김태희란 작자 임시완군 성희롱도 했대요 15 에효 2014/12/31 15,000
    451603 결혼 안하냐고 주변에서 닥달할때 대처 7 djnucl.. 2014/12/31 1,686
    451602 착상혈이 좀 많으셨던 분들 계신가요? 4 건강 2014/12/31 5,516
    451601 코스트코-추천해 주세요^^ 11 ㅡㅡ 2014/12/31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