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덜렁대는초1아들..시험지뒷편안풀었네요ㅡㅜ

우유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4-12-08 09:37:27
입학하고 첫시험이라,
엄마들이 더 난리였던 기말..워낙에 공부와는 담쌓았고ㅠ 거기다 문제도대충~~읽고 대충푸는 아들이라ㅡ.ㅡ문제끝까지 읽고 헷갈리는건 두번씩읽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국어시험을 30..수학70.. 국어뒷면을안풀긴 했지만..그걸 감안하고도 낮은점수..ㅡㅡ
뒷면안푼 사실을 안 날..집에와서 대성통곡을하기에 꼭안고 위로해줫지만
제속은 말이아니었어요.ㅡㅡ 실컷울고난후엔 그래도합하면 100점이라고 좋아하는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앞으로 절대꼴찌는 안하겠노라..스스로 다짐을 하는데
공부안하고..저대로두면.거기다 대충푸는성격..
강제로라도시켜야겠지요?
성적은 잘받고싶고 공부는 하기싫은 이녀석...겨우1학년이지만..왠지
공부쪽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조금드네요.ㅜㅜ
IP : 182.215.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14.12.8 9:42 AM (175.121.xxx.67)

    애들이 뒷면 실수해요..
    우리 어른들도 무슨 신청서 보면..뒷면 잘 안적어서..뒷면도 적어주세요. 이런말 듣잖아요.

    담임이 뒷면도 있다고...얘기좀 해줬으면 좋았으련만...얘기는 했었겠죠..
    남자애들이 아무래도 덜렁대는건 있는거 같아요.
    한번 실수 했으니, 다음에는 실수 덜하겠죠^^

  • 2. 괜찮아요.
    '14.12.8 9:45 AM (125.137.xxx.94)

    괜찮아요 중1 아닌게 어디예요.
    초1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잖아요.
    처음에 호되게 실수했으니 앞으로는 뒷면 안푸는 일은 없을거에요^^

  • 3. ..
    '14.12.8 9:47 AM (115.143.xxx.41)

    뒷면도 풀라고 가르쳐 줘야 해요
    전 시험을 굉장히 많이 보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인데
    시험 칠 때 시험지 나눠주고 감독관이 제일 먼저 하는 소리가 시험지 몇장까지 있으니 확인해라 이거에요.
    국가고시를 볼 때도, 단순한 토익시험을 볼 때도 언제나요
    어떻게 생각하면 뒷장도 푸는게 당연하지만,
    가끔 어른인 저도 앞면만 보고 뒤는 안볼 때가 있더라고요
    초딩이고 평소에 꼼꼼하지 못한 아이면 다음부턴 앞면 뒷면 꼭 보라고 얘기해줘야 할 것 같아요

  • 4. 에고
    '14.12.8 9:48 AM (182.212.xxx.51)

    울아이반에도 뒷면 모르고 안푼 학생 몇명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셨대요 그정도는 1학년이면 알려줘도 될텐데요
    그렇게 큰실수 하면 다음엔 조심하게 됩니다
    울 둘째가 첫일학년 시험에 서술형 문제는 다 쓰고 달랑 객관식 두개나온거를 빼먹었어요
    무척 쉬운건데 답안써서 속상하더라구요
    담에 잘해라 했는데 2학년 첫시험에서도 또 같은 실수
    그때는 저도 소리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3번째 시험 본인이 그부분 실수하지말자 다짐다짐을 했대요 그담부터 절대 그런실수 안해요
    담에는 그런 실수 안하도록 꼭 인지 시켜주세요

  • 5. ....
    '14.12.8 9:49 AM (1.212.xxx.227)

    1학년들은 가끔 그런실수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인 6학년인데도 이번 시험에 뒷장을 안푼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시험이 적응 안될 시기이니 집에서 앞뒷장 있는 시험지를 풀어보는 연습도 하시고
    뒷장도 꼭 확인해보라고 여러번 얘기해주시면 실수 안할겁니다.

  • 6. ㅎㅎㅎ
    '14.12.8 10:00 AM (118.139.xxx.111)

    귀여워요...우째요...

  • 7.
    '14.12.8 10:08 AM (218.52.xxx.130)

    너무 귀여워...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울 아이도 초1때 수학에서 사지선다형에서 답을 골라야하는데 직접 괄호에다가 답을 적어서 30점 맞고 왔어요. 당시에 저만 빼고 주변엄마들 초1이 30점 맞아 어쩌냐고 엄청 걱정했는데 전 너무 귀여워서 헤헤 웃으며 다녔어요. 좀 크면 괜찮아질거에요.

  • 8. ...
    '14.12.8 10:12 AM (121.140.xxx.3)

    집에서 연습시키세요... 넘기는 문제집 한장 주고 시간도 재면서요...
    아이도 속상하고 엄마도 속상한 일이에요...
    같은 시간 들여서 같은 수업 받으면서 학교 다니는데 합쳐서 100점보다 200점 받으면서 차곡차곡 쌓아가야 공부를 잘하죠...

  • 9. 1학년이라 괜찮아요
    '14.12.8 10:17 AM (116.41.xxx.233)

    저희 아들도 초1이에요..
    선생님도 남자아이가 참 꼼꼼하다고 칭찬하는 아이지만 시험에선 그런 실수 하더라구요..
    그림이 너무 작아서 시험문제인지 몰랐다고 안풀기도 하고, 사지선다형에서 번호 안쓰고 답만 써넣기도 하고..1학년땐 다들 그러나봐요..
    차차 나아지겠죠..^^

  • 10. lpg
    '14.12.8 10:3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1학년은 실수 많이 할때지요~~^^
    우리집 초4는 수학시험에서 서술형을 풀이만 다 쓰고
    답을 안적어서 틀리시는 분이셔요 ㅜ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수가 줄어드니
    그나마 위안 삼아야겠죠??

  • 11. 위로를 해야는데
    '14.12.8 10:39 AM (116.39.xxx.29)

    합하면 100점이라고 웃는다는 말에 빵터져서ㅎ
    귀여워요~^^

  • 12. ...
    '14.12.8 10:51 AM (203.233.xxx.130)

    제 아이는요
    문제 건너뛰고 안 풀기..
    +를 - 로 풀기 등등..
    1학년때부터 그러더니 고학년 지금도 간혹 그렇게 풀어서 와요 ㅠㅠ
    시간 지나면 바뀔꺼라고 하던데...모르겠어요

  • 13. 주부
    '14.12.8 11:02 AM (223.62.xxx.55)

    합하면100ㅋㅋ 귀여워~
    저도 이런 긍정 마인드 배우고 싶어요

  • 14. 라저
    '14.12.8 12:03 PM (175.196.xxx.3)

    그래도 귀엽네요.

  • 15. 귀엽
    '14.12.8 12:19 PM (119.194.xxx.239)

    정말 귀엽네요. ㅋㅋㅋㅋ 큰 웃음 주셨어요

  • 16. .ㅎㅎㅎ
    '14.12.8 12:53 PM (223.62.xxx.1)

    초1맘으로
    완전공감해요~~~

  • 17. ㅎㅎ
    '14.12.8 1:10 PM (39.115.xxx.211)

    다행이네요. 초1때 그런 실수를 해서...고3때까지 그런 실수할 일 없으니 걱정마세요. ^^

  • 18. 다람쥐여사
    '14.12.8 1:38 PM (110.10.xxx.81)

    우리딸은 1학년때 수학시험에서 한문제를 안 풀었더라구요
    왜 안풀었냐니깐 그림이 예뻐서 장식인줄 알았다네요...장식???
    ( )안에 올 모양은? @&@&@&@&@&( ) 이런문제였어요

  • 19.
    '14.12.8 4:00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지금 3학년 저희 아이.
    1학년때는 시험없었고 2학년때 그랬네요.ㅠㅠ

    그래도 님아이는 와서 대성통곡?
    싹수가 보이네요.

    2학년이던 아들놈은 뒷장 안푼 시험지 들고 와서도 다음에는 잘 보겠다고 한마디 던지고 끝이었습니다.

    이노무시끼 다음이 어딨어요.
    아직도 그모냥그꼴에서^^ 크게 다르지 않네요.
    통이 어찌나 크신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73 제평 여름세일 하나요? 1 ㄱㄱ 2015/07/01 1,818
459672 집에 있는게 참 지루하네요 20 2015/07/01 7,418
459671 발레가 여자의 내실을 위한 최고의 운동? 9 손님 2015/07/01 12,154
459670 아이 용품 너무 많이 나가요 ㅜ.ㅜ 건강한걸 2015/07/01 613
459669 장례식장 복장 궁금해요 1 복장 2015/07/01 1,188
459668 야당이 '박근혜 국회법' 그대로 제출한대요 8 박망우얄꼬 2015/07/01 1,545
459667 이제 여행가기 어려울까요? 그리스 2015/07/01 488
459666 서*초등학교에 전화했습니다 7 .. 2015/07/01 4,162
459665 82에 악성코드 있어서 못들어와요 6 언제고침? 2015/07/01 1,854
459664 부산 밀면에 들어가는 국수 업체 아시는 분 1 국수를 찾아.. 2015/07/01 745
459663 21주인데요. 뭘 먹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8 dori 2015/07/01 1,047
459662 미카엘 쉐프 유머 감각 7 불가리아 2015/07/01 3,866
459661 미국으로 돌아갈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ㅠㅠ (댓글부탁드려요.. 21 고민중 2015/07/01 1,920
459660 (40초반)아이라인 문신하면 예쁜가요?? 19 궁금 2015/07/01 5,661
459659 웬 젊은 외국넘이 내 자리를 갈취 11 ㅁㅁ 2015/07/01 2,714
459658 아침에 운동하기 VS 저녁에 운동하기, 어느쪽을 선호하시나요? 15 어떤 걸 2015/07/01 5,454
459657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연고 추천 부탁드려요 4 2015/07/01 3,203
459656 하루종일 하품하고 졸리는분 있나요? 3 ... 2015/07/01 1,754
459655 건강보험 누적흑자 13조..보험료 인상보다 보장성강화가 먼저다 건강보험 2015/07/01 514
459654 대학생 미혼남녀가 패키지 여행을 왔더라구요 53 ... 2015/07/01 20,028
459653 수익배분이 반반은 아니죠? 연예인 소속.. 2015/07/01 571
459652 시험때 요약정리 부탁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8 ㅠㅠ 2015/07/01 2,640
459651 경찰, 치안감 2명·경무관 7명·총경 43명 무더기 증원 추진 3 샬랄라 2015/07/01 766
459650 가정체험학습 신청 꼭 일주일전에 해야 하나요? 7 중학생 2015/07/01 966
459649 현대 아산병원은 음압치료실이 있나요 5 문득 2015/07/01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