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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라서가 아니라

A 조회수 : 11,578
작성일 : 2014-12-08 09:11:12

그 여부사장이 평소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니 논외로 하고요

일어난 일로만 봤을 때는 제가 그 일등석 승객이라도 그렇고

고용주 입장에서 그렇게 서비스 하는 직원을 본다 생각해도 그렇고

솔직히 그 승무원이 잘못 한 거라고 생각해요.

일등석 비행기 손님에게 서비스 과자를 봉지째 준다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견과류 먹을건지부터 물어보고 만약 먹는다 하면 까서 그릇에

담아 줘야 되고 아니면 안 먹는다면 안 주는 식이 되어야지

그냥 봉투째 덜렁 주면서 먹을래? 라고 한다는게

서비스수준으론 탐탁진 않아요.

저라도 이거 뭐지? 했을 것 같고 먹고 싶지 않으면 아니 됐어요라고 말은 하겠지만

그닥 좋은 서비스 받았다고는 생각 안될 것 같거든요.

1등석이라고 눈 돌아갈만하게 비행기값 비싼 이유가

어차피 비행기타고 미국 도착하는 건 같은데 서비스값

때문이잖아요. 그러면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에

이런 저런 다른 석에서는 받을 수 없는 세심한 서비스가 이루어져야지

무슨 이코노미에서 견과류 갖다 달라하면 갖다 주는식의

그런 서비스여서는 안된다 싶은데 그 사무장의 대응 수준이

어땠는지, 이 여자 왜 이래 수준으로 말대답이

가시 있게 나갔다면 그것도 이미 안 좋게 보고 있는 고용주

맘에 더 삐딱선을 타게 했을 수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등성 타고 다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한 번도 타 본적 없어요, 하지만 일 등석에 어울리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거는

알겠네요. 그 서비스가 고용주 입장에서 직접 경험하니 맘에 안 들었겠다 싶기도 하고요.

 

그 여 부사장이 전.혀. 잘못 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니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요

어쨋든 전혀 생트집을 잡은 것 같진 않다는 얘기였습니다.

IP : 202.30.xxx.24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것도
    '14.12.8 9:14 AM (202.30.xxx.147)

    이것도 물타기네요. 그렇다고 비행기 돌리고 사무장 내리게 할 건이 아니었잖습니까? 소리 지르고.... 도대체 다른 승객들은 물로 보는 건지...

  • 2. iii
    '14.12.8 9:15 AM (175.223.xxx.52)

    글쎄... 저는 비즈니스석만 타봤는데 견과류는 봉지로 받았었구요.

    뭐 견과류를 ㅎㅎ 접시에 공손히 담아다 주는게 서비스에 맞았다고 보더라도,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키고 주변승객민망하게 진상을 떨고, 타국서 출국수속 다 마친 사람을 떨궈놓고 가는건

    정말 그 대응의 수준이란게 몰상식스럽다 봐야죠

  • 3. 서비스가
    '14.12.8 9:15 AM (220.88.xxx.86)

    원글님 말처럼 미비했다고 칩시다.
    많은 승객들에게 끼친 불편은 상식인가요?
    더군다나 후진까지 해가면서...
    그 직원을 문책하려면 돌아와서 시말서를 받던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 ..
    '14.12.8 9:17 AM (203.226.xxx.90)

    왜 스스로 셀프노예짓을 하고 그러세요?
    진짜 진상귀족 옹호하는 자칭 노예들 지겹네요
    마카다미아너트나 사서 잡솨요

  • 5. 기가막힘
    '14.12.8 9:17 AM (220.88.xxx.86)

    국제선 비행기가 개인전용도 아니고 부사장이란 인간이 저리 무개념인데 대한항공 욕 쳐먹어도 할말 없는거죠?

  • 6.
    '14.12.8 9:18 AM (121.167.xxx.114)

    이젠 하다하다 저런 것에 빙의하는 분도 계시네요.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뒤집어 씌웠다고 해도 다시 돌아갈 일인가요? 그러다 사고나고 문제 생기면요? 지네 회사면 더 조심해야지 대체 다른 승객을 어찌 취급하는 건지. 그냥 돈 벌게해주는 버러지들로 보는 거죠.
    차라리 도둑놈한테 빙의하세요.그건 한 사람만 피해입히죠.

  • 7. 별 미친
    '14.12.8 9:18 AM (183.109.xxx.150)

    원글은 비행기 일등석 몇번이나 타봤어요?
    타 항공사를 비롯해서 여러번 타봤지만 봉지째 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나중에 가지고 내릴수도 있기때문에 그걸 배려하는거구요
    모르면 가만 계시죠

  • 8. 이해할걸
    '14.12.8 9:18 AM (39.7.xxx.45)

    이해하쇼. 뭐 대단한 서비스를 잘못했다고 지네 회사가서 ㅈㄹ떨것이지 비행기 후진을 시킨답니까? 군대야?
    참 마음도 넓으시네요. 이런게 이해가되니..

  • 9. 스튜어디스가 잘 못 했다고 쳐도
    '14.12.8 9:18 AM (121.182.xxx.94)

    그깟 과자봉지 안 뜯어서 준 거면 다음부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훈계 정도 하면 된느거지.. 수백명이 탄 비행기를 돌리고 .. 스튜어디스 내리게 한 거면 .. 그 부사장인가 그 여자가 오너 딸이라고 진상 짓한 거밖에 안되는 거죠

  • 10. iii
    '14.12.8 9:19 AM (175.223.xxx.52)

    덧붙여 이번 사건을 보면서, 조부사장.. 그간의 평가가 과장과 거품이었겠구나 싶던데요. PR팀이 만들어낸..
    사소한 판단력인데,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심지어 틀렸으며 수준도 넘 낮아요.

  • 11. 시녀에겐 반말
    '14.12.8 9:23 AM (123.118.xxx.62)

    일반인이라면 너도 입에 게거품물고 승객 욕했을텐데 대한항공 무사장이라니까 시녀근성 쩐다쩔어

  • 12. .....
    '14.12.8 9:23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대로 1등석의 서빙 메뉴얼이 손님 의향을 물어본 뒤 접시에 담아 서빙하는 거라면 그 승무원이 잘못한게 맞아요. 저도 그 승무원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그 자리에서 고성 지르고 비행기 돌려서 넌 내리라고 할게 아니라
    함께 탄 250명 승객들의 소중한 시간과 편안한 여행을 위해
    우선은 조용히 그 부분을 지적한다음
    서울에 도착해서 승무원을 징계하던가 조치를 취해야죠.
    그 많은 사람들이 11분의 시간을 허비했어요.
    1등석에 다른 손님들은 고성이 오갔다니 들으면서 불안했을거구요.
    섬세한 서비스를 위한 직원 교육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봐가며 적절히 대응해야죠.

  • 13. 헉헉
    '14.12.8 9:23 AM (182.221.xxx.59)

    셀프 노예 맞네요.
    그리고 우리는 모르디만 저 성질머리 대하항공 직원이면 다 알지 않겠어요?
    머릿속 하얘질만도 하죠.
    원칙도 없이 지랄발광하는 미친개한테 걸렸는게 이성적일수 있겠어요???

    참 엉뚱한곳에 이해력 넘치는 사람들 풍년이네요

  • 14. iii
    '14.12.8 9:24 AM (175.223.xxx.52)

    윗님. 저 부사장 진상인거 내부직원들은 다 알고 읶었을텐데, 억지를 부려대니 무슨 상식적인 대화가 가능했겠어요. 사무장이 버벅댔다고 다시는 비행기를 태우지 말라니요 ㅡㅡ

  • 15. ...
    '14.12.8 9:28 AM (112.158.xxx.36)

    왜이리 막 댓글이 많아요.

    서비스 그 자체의 수준만 놓고보면, 그 승무원의 센스가 한참 떨어지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메뉴얼에 있고없고와는 다른 문제라 생각해요.

    코드원 승무원을 버금가는 서비스를 해야할 사람 앞에 놓고, 저런 서비스를 했다는 것,

    그리고 그동안 그 인성글러먹은 여자가 비행기를 이용했을텐데, 승무원팀은 그에 대한 세부적인

    서비스 메뉴얼도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다른이도 아니고 해당 자회사 오너인데요.

    나라면 그 정도 ? 손님 앞에 놓고, 게다가 그런 인성으로 소문 자자한 사람한테

    과자 봉지째 내놓는 간 큰 짓은 못할 것 같다란 생각했네요

  • 16. 메뉴얼 대로 했고
    '14.12.8 9:29 AM (218.159.xxx.24)

    메뉴얼상 봉지채로 주게 되있는거 아닐까요.
    비밀번호 못풀어 내리게 했단것도 언론이 난리나니 면피용 아닐까요?

  • 17. 모든걸
    '14.12.8 9:30 AM (182.221.xxx.59)

    다 제쳐두고 사무장과 승무원이 설령 잘못한거라 해도 우선순위라는게 있는거죠.
    제일 중요한건 정해진 시간내에 안전하게 승객들 도착할수 있도록 하는거고 자사 직원들 교육은 회사내에서 하면 되는거지 어디서 승객들 다 있는곳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회항에 비행시간 지연까지 시키나요????

    승객들을 진짜 발가락의 때만큼도 생각 안하고 있다는걸 몸소 보여준거죠

  • 18. ..
    '14.12.8 9:30 AM (211.205.xxx.224)

    일등석도 안타보셨다는 냥반이 여기서 왜 일등석규정을 설명하고 난리십니까
    싸우면 서울안가본 놈이 이긴다더니ㅡㅡ
    잘모르면서 가르침질 우습네요

    일등석앉고도 봉지로 받아봤던 사람들 많을걸요
    규정에 어긋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봉지로 받아봤던 사람들도 있다구요
    그렇다고 그들이 그 여자처럼 그런짓안하잖아요

    아마 그동안 그런 경험있는 일반 일등석 승객들이 승무원 내리라했으면 귀국과동시에 연행일겁니다
    오너가 좋네요ㅡㅡ 바로 뉴욕경찰이 끌고갔어야했는데

  • 19. 그렇다고
    '14.12.8 9:31 AM (39.7.xxx.45)

    비행기를 돌리래요?
    그정도면 분노조절장애 아닌가요?
    미생 마부장은 애교네 애교야
    미친..욕나오네

  • 20. 근데 저행동
    '14.12.8 9:32 AM (218.159.xxx.24)

    기내 난동 아닌가요?

  • 21. iii
    '14.12.8 9:32 AM (175.223.xxx.52)

    윗님. 무슨 안전매뉴얼도 아니고.. 서비스에서 융통성을 발휘할수도 있었겠죠. 많은 승객들이 당장 먹지않을수도 있고 하여 봉지로 직접 오픈하여 먹는것을 선호한다면 서비스를 약간 바꿀수도있죠. 사무장 권한으로요. 사실 이부분은 우리가 잘 아는내용은 아니니 왈가왈부할거있을까요.
    다만 그 서비스수행에 대한 조부사장의 대응이야말로, 저 서비스메뉴얼보다는 훨씬 상위개념의 안전매뉴얼을 어겼다고 보는게 상식적인거죠

  • 22. 어이그
    '14.12.8 9:33 AM (182.221.xxx.59)

    로얄 패밀리 비난하면 막댓글 되는거군요???
    일등석 타본적도 없다면서 뭘 안다고 서비스 수준을 욕하는지 참

  • 23. ..
    '14.12.8 9:34 AM (211.205.xxx.155)

    막댓글이라며 부사장 옹호하는 댓글 우습네요
    난독증인가
    하여간에 노예들때문에 무개념 기업 오너들 살기 편한ㅈ나라여요

  • 24. ..
    '14.12.8 9:35 AM (112.149.xxx.183)

    그렇죠. 그룹사 차원 뭔 포장을 해서 기사 낸건진 알 수가..
    암튼 서비스 개판이었다 처도. 그 뒤 오너란 작자가 한 짓은 역시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개판인 거...
    하하 그 사원에 그 오너네..아주 지네 서비스 총체적으로 개판이라고 스스로 광고한 거네..

  • 25. 세상에
    '14.12.8 9:37 AM (59.27.xxx.47)

    과자를 개봉하는게 메뉴얼에 있다 해도
    그것 때문에 회향 하는게 맞다고요???
    대한항공에서 지금 댓글 부대 고용했나요?????

  • 26. Qqqq
    '14.12.8 9:37 AM (123.116.xxx.249)

    미국이면 징역10년감인데 한국은 어떻게 처리할지

  • 27. iii
    '14.12.8 9:38 AM (175.223.xxx.52)

    조현아 저사람은 항상 좀 갸우뚱하게 보였는데, 얼마전 강적들인가에서 능력있는 차세대오너로 소개하길래, 더 갸우뚱~ 했거든요. 역시 흠흠..

  • 28. 다 필요없고
    '14.12.8 9:45 AM (220.88.xxx.86)

    조현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을 위반 했어요.

    항공 보안법 제 43조(직무집행 방해죄)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등의 정당란 집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항공기 내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폭언.고성방가등 소란행위
    7.기장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 방해하는 행위.
    ⓐ항공기 내의 승객은 항공기의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기장등의 정당한 직무상 지시에 따라야 한다.

  • 29. 조현아부사장
    '14.12.8 9:49 AM (220.88.xxx.86)

    이거 말고도 원정출산으로 이슈가 되도니 또 있었네요.
    성형외과 의사인 남편의 병원관련 홍보물을 기내에 배치했다가 승무원들이 반발하자 수거했다
    당시 승무원 일각에서는 조 전무가 승무원들로 하여금 기내 면세품을 승객들에게 팔도록 강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A380 기내 면세전시공간 설치도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승무원에게 면세품 판매를 할당하다보니 이를 소화하지 못한 승무원들은 개인구매를 해야하는 강매논란도 벌어졌다.

  • 30. 동글이
    '14.12.8 9:57 AM (110.70.xxx.67)

    내가 원글님 같은 여자를 만날까 두려워서 결혼 안 하는 겁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밥은 꼬박 챙겨드시고요.

  • 31. 승객은 어느쪽을 더 불편해 했을까?
    '14.12.8 10:00 AM (182.222.xxx.154)

    너츠를 봉지째 주는 승무원과
    같은 1등석 실에서 고성 지르고 화내며 출발시간을 10분 지연시킨 승객
    어느 쪽이 불편한 서비스였을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 32. 아무리 그래도
    '14.12.8 10:00 AM (125.177.xxx.190)

    진짜 미친ㄴ으로밖에는 안보여요.
    부모 잘만나 세상 지 맘대로 휘두르려는 싸가지.

  • 33. 동감
    '14.12.8 10:05 AM (112.155.xxx.34)

    츠를 봉지째 주는 승무원과
    같은 1등석 실에서 고성 지르고 화내며 출발시간을 10분 지연시킨 승객
    어느 쪽이 불편한 서비스였을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222222222222222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 34. ㅇㄹ
    '14.12.8 10:07 AM (222.112.xxx.155)

    사무장 내려놓고 비행하는 거 그거 안전상 굉장히 위험한 조치래요. 승무원 한 명당 책임져야 할 공간이 딱 규격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 직원들도 미쳤다고들 하네요.
    다른 승객들의 안전은 뭘로 보고 그런짓을 하는지.

    진짜 시녀병이 따로 없다. 옹호할 걸 옹호하세요!!!

  • 35. ..
    '14.12.8 10:08 AM (115.143.xxx.41)

    너츠를 봉지째 주는 승무원과
    같은 1등석 실에서 고성 지르고 화내며 출발시간을 10분 지연시킨 승객
    어느 쪽이 불편한 서비스였을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333333333333

  • 36. 정상아냐
    '14.12.8 10:23 AM (39.7.xxx.45)

    2222222 일선에서 물러나야할정도로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 37. ㅉ,ㅉ,ㅉ,
    '14.12.8 10:23 AM (1.230.xxx.50)

    되어먹지 못한 갑질과 정당한 훈계도 구분 못하면서 함부로 쉴드 치지 마시죠.
    그 잘난 메뉴얼대로면, 봉지째 가져가 보여주며 먹겠냐고 물어본 뒤 먹겠다 하면 그릇에 담아 가져다 주는 겁니다. 저 미친여자는 봉지째 보여주자마자 지랄발광 해댄 거거든요. 메뉴얼을 모르는 건 대체 누구며, 설사 상대가 메뉴얼을 어겼더라도 저게 무슨 안하무인 미친 개지랄입니까? 상식이라는 게 있는 인간입니까, 사리분간 못하고 제 성질대로 뻗대는 짐승입니까?
    저 여자가 해댄 건 훈계가 아니라 갑질입니다.
    갑질 하느라 항공법도 어겨, 250명 승객에게 불편 끼쳐, 그럼 저 미친여자는 누가 훈계하죠?
    훈계 정도가 아니라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정도로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 38. la
    '14.12.8 10:24 AM (175.223.xxx.9)

    평소에도 승무원들사이에 엄청 욕먹는 인물이었을겁니다. 게다가 여자 객실사무장정도면 자존심도 엄청나요. 직업적 자부심도 크고요.
    그런 사람이 솔직히 오너딸이라는 이유로 부사장직에 앉은 자기보다 어린 여자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아주 눈에 거슬렸겠죠. 그러면서 약간의 신경전이 오가다가 사태가 악화됐을거에요.
    아마 보통의 1등석손님과 이런 문제가 붉어졌다면 그냥 뜯어서 접시에 가져다주는 선에서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최근 미주노선 일등석 타봤는데 어떠한 것도 정식 식기류 없이 서브된 적은 없었어요. 서비스 규정은 위에 댓글다신 분들마다도 의견이 다르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사무장이 1만큼 잘못했다면 조부사장이 100만큼 잘못한게 맞죠.
    아무리 잘못했다고해도 결국은 본인 회사 직원아닙니까. 그 직원 위에 부사장으로서의 자기가 있는게 아니고, 그 직원과 함께 자기가 있는건데, 잘못이 있다해도 다른 고객을 위해 참고 귀국 후 따로 처리했어야죠.

  • 39. ..
    '14.12.8 10:35 AM (1.229.xxx.103) - 삭제된댓글

    고성방가에 승객들 시간도 시간이지만 승객들 안전을 개무시한 처사입니다
    뭐.. 승객들한테 과자를 던져줬다고 해도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일
    똘아이 중의 똘아이 인증한 것임

  • 40. 책임지고
    '14.12.8 10:47 AM (180.229.xxx.230)

    책임이 뭔지 알려나 모르겠지만
    경질되야 마땅하죠.
    저리 난동을 피웠는데.
    그때 라면상무는 좌천되지않았나요
    오너딸 아닌 할애비이라도 경질시키는게
    늬들 장사하는데 좋을것이다

  • 41. ..
    '14.12.8 10:58 AM (58.122.xxx.68)

    제 돈주고 탈 형편은 절대 아니고요. 마일리지로 일등석 타봤었는데 (아시아나랑 대한항공 둘다)
    원래 기내식이나 먹는 거 챙겨주는 거는 아시아나가 훨 낫고요.

    대한항공 일등석이면 마카다미아 든 쪼그만 봉지 있거든요. 그거 주는건데
    저도 봉지채 받았구요. 딸내미 같이 있어서 맛있다 하니 두고 드시라고 여러개 챙겨 주더라고요.
    그만큼 봉지 사이즈가 작아요.손바닥 위에 서너개는 충분히 올려놓을 만큼.....
    (윗분 덧글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처음 서비스할 땐 조그마한 그릇에 담겨져 서비스 됐던거 같네요.
    추가로 여러개 챙겨줄땐 봉지채 받구요)

    오히려 제동한우 기대했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질떨어지는
    수입 쇠고기로 구운 스테이크 때문에 좀 그렇던걸요. 맛 정말 너무 없더라고요.
    (미주가 아닌 서유럽행 노선이어서 그런건지 음식이 전체적으로 별로더군요.)
    그게 일등석 음식이면 정말 문제인듯......아시아나는 비지니스에서 나오는 스테이크도 그렇게 맛없진 않거든요.
    어쨌든 마일리지로 탄 승객임에도 미안해질만큼 극친절하던데 (일등석이면 간단 인적사항등은 승무원들이 사전에 알더라고요)
    부사장인 거 뻔히 아는데 설마 거기다대고 떽떽거리진않았을텐데.....
    얼마나 뭐라 했음 당황해서 비번도 못풀고...직원들 좀 안됐단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제가 같은 공간에 있었다면 정말 기분 나빴을 거 같아요.
    지 부하직원 혼내려면 조곤조곤 얘기하던가 이륙 전이면 커텐도 다 열려져 있어서 뒷쪽 끝에 이코노미에서도
    보였을텐데....그 상황에서 고함이라니.....그 여자 눈엔 다른 승객들은 뵈지도 않나봐요.
    저라면 한 소리 했을 거 같아요. 그 만한 일로 20분이나 지연시키며 사무장을 내리라고 하다니..
    운행 끝나고 불러놓고 혼내도 될일을.....ㅉㅉㅉ

  • 42. 정말 위험한 행위
    '14.12.8 11:00 AM (118.91.xxx.51)

    한거라고 봐요. 기장들 포함 모든 승무원들이
    심리적으로 타격 받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정말 위태로운 순간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질책한거라면 이해가되지만 고작 땅콩 봉지
    하나로 저런 소동을 벌인다는게 너무나 쇼킹해요.

  • 43. 햇살
    '14.12.8 11:23 AM (203.152.xxx.194)

    개또라이들 많아...개진상부린 개매너 서비스는 어쩌고..

  • 44. 햇살
    '14.12.8 11:24 AM (203.152.xxx.194)

    원글도 개념좀 탑재하기바람. 또라이 되지 않으려면.

  • 45. 작년에
    '14.12.8 11:29 AM (59.27.xxx.47)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에서
    그 큰 사고에도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정확한 조치로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거 보고
    119구조대원과 항공사 승무원분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는데
    대한항공은 승객 안전이 관심 대상이 아닌가 보네요
    과자 봉지 하나로도 큰소리 나고 비행기 회향 시키고 ,사무장 쫒아내고 ...
    이명박도 돈 아까워서 저러질 못했을 건데 참 재대로 갑질까지..ㅉㅉ

  • 46. 온다
    '14.12.8 11:41 AM (1.227.xxx.73)

    글쓴이님은 고객을 위한다는 서비스 정신을 언급하고 있으나,
    서비스 향상-> 기업이미지 제고 라는 발상 역시 공익보다 우선하진 않습니다.

  • 47. 조그만
    '14.12.8 11:43 AM (125.186.xxx.25)

    요즘 한입넛트식으로

    작은봉지에 나오는거 그걸 까달란얘기라구요?

    난솔직히 까서주는게 더싫은데

    진짜 별일이네요

  • 48. ...
    '14.12.8 2:43 PM (211.49.xxx.55)

    저런 마인드의 경영인이라니..손님을 호구로 보는거밖에는..회사경영 휘청이고 대형사고 한번 더 나야 정신차릴까요

  • 49. ...
    '14.12.8 8:44 PM (112.155.xxx.72)

    도대체 마캐도니아 넛 서빙하는데도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게 코미디죠.
    배에서 빠져 죽은 사람들 매뉴얼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도
    비지니스 석에서 넛 먹는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은 확실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신지.
    아니 봉투에 주면 어떻고 접시에 주면 어떻습니까.
    일반석은 다 봉투에 것 먹는데 자기 혼자서 그렇게 접시에 담아 먹어야 겠다고
    그 난리를 치는게 제정신인 사람이 할 짓인가요?

  • 50. ...
    '14.12.8 8:46 PM (112.155.xxx.72)

    그리고 남자 사무장이었다는데요?

  • 51. ...
    '14.12.8 9:13 PM (86.130.xxx.112)

    생트집 맞는 것 같아요. 본보기로 그랬을 것 같아요.

  • 52. 이건또
    '14.12.8 9:41 PM (1.250.xxx.122)

    엄청 풀어 댄 모양..

  • 53. 이런 미친
    '14.12.8 10:20 PM (183.99.xxx.177)

    시녀병 걸린 것들이 설쳐대니 저현아 같은 년이 지금까지 그지랄 쳤어도 무사히 그 개같은 성질 40년여년간이나 유지할 수 있었겠죠...주위에 온통 똥꼬까지 닦아줄 원글같은 시녀들이 있어서 다 이렇게 된 게 아닐지..

    그 많은 사람들 몰고 다니면서 지금까지 따끔하게 훈계까지는 아니라도 조언이라도 해줄 사람이 없었던게
    이 나라 자발적 노비들 탓이라고 봅니다..

  • 54. 시녀병 걸린 게 아니라
    '14.12.8 11:19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단체로 어디서들 몰려오신 듯 합니다.
    많이 급했구나..

  • 55. ㅇㅇ
    '14.12.9 1:32 AM (222.112.xxx.245)

    어디서 쉴드치라는 메뉴얼 떨어졌나요?
    메뉴얼 좋아하라하는 그분들 회사에서요.

  • 56. ..
    '14.12.9 1:47 AM (14.40.xxx.77)

    일등석에서 땅콩 봉지째 줬다는 건...이해 못하겠음...
    나머지..조씨...행동....더 이해 못하겠음...내가 일등석 손님이었으면..땅콩 봉지째 줘서 좀 그랬는데
    어떤 미친뇬이 소리 꽥꽥 질러서 황당했는데
    출항 멈추고 후진.....완전 황당.....내 스케줄 꼬임....
    대한항공 안타야겠다....

  • 57. 저렇게 한 이유?
    '14.12.9 3:17 AM (61.98.xxx.165)

    봉지 뜯는 방법을 몰라서입니다

  • 58. 메뉴얼대로한거래요
    '14.12.9 7:44 AM (211.176.xxx.198)

    원래 봉투째 주고 먹을 의향이 있으면 접시에 준답니다. 그 여자가 메뉴얼을 모르니 사무장이 메뉴얼이라고 했겠죠. 그 여자는 괘씸하니 소리지르고 내리라고 한 거구요.
    승무원이나 사무장 불쌍하네요. 사무장이면 그 여자보다 나이도 많을텐데. 짤리기전에 그만두겠네요.

  • 59. ???
    '14.12.9 9:38 AM (175.114.xxx.218)

    알바풀어서 여론형성하는 건 국정원이 사기업한테 배운걸까요? 아님 사기업이 국정원한테 배운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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