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본 비행기 진상승객~!!!

레드블루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4-12-08 09:06:40

중국 북경 친척집 갔다가 한달전에 갔다왓는데

비행기안에서 본 사람 이야기 하나 할께요

비행기 타서 부터 뭔가 범상치가 않음 40대 후반 50초대로 보이는 남자인데

결국 한국도착때까지 승무원을 총10번을 부름

알다시피 중국노선은 단거리구간

비행기 이륙과 착륙 준비도 오래 걸리고

면세품도 팔아야하고 유니세프 기부금 이런것도

거둬야지 여튼 1시간20분이면 밥주는것도 매우 바쁜

시간 서비스 하는 시간도 빠듯한 시간...

암튼 그렇게 기내식이 서비스를 시작

 

 

 



그런데 그 손님이 자기는 착륙 30분전에 항상

밥을 먹어야 한데 순간 승무원 당황은 해도

고객이니 알았다고 하고 그래도 손님이니

다시 가서 기내식에 대해 물어보고 30분전 식사

한다고 해서 승무원이 기내식 카트 끄는 승무원보라

고 고객 잔다는 메모를 하고 붙여

놓고 돌아가고 결국 그 손님만 빼고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그런데 잠도 자는척 하더니 안잠

그렇게 기내식 먹은거 다 수거하고 나서 30분

정도 남았을때 그 손님 기내식을 갖다줌

 



그러더니 승무원 불러 레드와인을 달라고 함

승무원이 죄송한데 단거리 구간이라 저희가 와인은 실고 있지 않습니다

맥주 랑 음료수 몇개 있습니다 장거리


구간이 아니라 레드와인이 없습니다 라고 정중히
정중히 이야기

그 손님 왈 왜 없는거지 요즘은 실고 있는건데

왜 안주는거지? 따짐

ㅋㅋㅋㅋ

승무원이 다른음료 드실껀지 물으니 관두라는 투

로 이야기

그 시간에 특별히 기내식먹으면서 ㅎㅎ

그리고 조금 있다가 승무원불러

자기옷 잠바 짐칸에 넣어놓은거 가져달라 하더니

다시 넣어달라시킴


비지니스석은 그런 서비스 하는데 이코노미석임

ㅋㅋㅋ

그렇게 한국까지 오는내내 승무원을 계속 부름

또 부르더니 고추장 두개만 갖다달래

그 시간이면 착륙준비에 바쁜 시간인데

그리고 갑자기 모니터 툭툭 건드리면서

유니세프 기부 돈봉투 갖다 달라고 승무원 또 부름

봉투 갖다주니 동전넣는데 일부러 얼마 넣나

봄 중국돈 2원(한국돈 360원) 넣음 ㅎㅎ

 



중간중간에 승무원 불러서 신문 한국일보 가지고

오라했다가 일간스포츠 가지고 오라했다가

신문은 탈때 가져오지 하나 갖다줬으면 됬지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계속...

신문 보지도 않고 결국 자기 발밑에 깜


저런 사람 조심해야될꺼같아 인상이 어떤가 유심히

봤음 어찌보면 불쌍 ㅜㅜ


IP : 116.123.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4.12.8 9:15 AM (123.213.xxx.45)

    저런 진상 가다가 넘어졌음 좋겠네요

  • 2. 승무원
    '14.12.8 10:27 AM (125.186.xxx.25)

    승무원들. ..진짜 피곤하겠어요

    저런 말도안되는 진상들 상대해야하니

  • 3. ..
    '14.12.8 4:05 PM (211.224.xxx.178)

    어떻게 생겼던가요? 진상처럼 생겼던가요? 저런 사람은 일부러 그러는거 아닐까요? 머리속에 사람 골탕먹일 못된 생각만 하고 있어서 저런거. 아마 젊어서는 욕심많아서 그냥그냥 돈도 모으고 잘 살지 몰라도 나이들어서 치매 올 확률 아주 높을거예요. 주변에 젊어서 성격 괴팍하고 못된 사람들 치매 많이 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54 어느 기업 회장의 배려 11 쌍쌍바들과는.. 2014/12/08 3,011
444053 월세보증금문의요 4 .. 2014/12/08 671
444052 애들 부츠는 다 방한부츠라고 하는데 맞나요? 궁금 2014/12/08 400
444051 `땅콩 리턴` 소식 들은 대한항공 직원들, `터질 게 터졌다`.. 5 땅콩리턴 2014/12/08 7,378
444050 이정현은 근본도 없는놈 ㅋㅋㅋ 3 정윤회왈 2014/12/08 1,366
444049 삼성전자 다니시는분들 업무가 그~러케바쁘신가요? 11 ,,,, 2014/12/08 4,339
444048 고민~~ 1 허브 2014/12/08 400
444047 냉장고 안에 생고기와 반찬 유리별 2014/12/08 520
444046 리큅블렌더 건강 2014/12/08 777
444045 며느리 하대하는 시댁가풍 9 치치 2014/12/08 4,618
444044 다급한 대한항공 해명, 조현아 파문 일파만파 外 10 세우실 2014/12/08 5,456
444043 피임약 3일 먹고 기미올라와서 끊었는데 이틀만에 좋아졌어요.. 5 세상에나.... 2014/12/08 2,311
444042 악초필 하는곳 19900원에 1111 2014/12/08 511
444041 데무 박춘무 옷은 어떤가요? 30대 초반인데.. 5 부랜드 2014/12/08 2,844
444040 포장 이사 7.5톤 120 견적 나왔어요 10 이사 2014/12/08 2,739
444039 소개팅 당일파토 후기 알토 2014/12/08 4,175
444038 아시아나는 16 땅콩항공 2014/12/08 5,987
444037 제주도민이나 지리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7 2014/12/08 912
444036 자주 가슴양쪽 끝부분이 단단해지는 기분?? 2 11 2014/12/08 820
444035 경찰 중에 아주 높은 분 말고 순경출신 경찰관 알아서 도움 받은.. 4 ... 2014/12/08 1,327
444034 커피와 비교해서 홍차 혹은 밀크티의 장점이 뭘까요? 7 커피 2014/12/08 3,947
444033 교수 성추행 사건 궁금. 궁금 2014/12/08 1,004
444032 퇴근길 수유역에서 눈물과 분노를 머금고 2 저항의 나날.. 2014/12/08 2,035
444031 5세 아이 장난감전화기 1 궁금이 2014/12/08 860
444030 50-70대 이모님들 파쉬 핫팩은 어떄요..? 7 선물고르기 2014/12/0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