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00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4-12-08 09:04:06

저는 성격이 애교가 없는 편이에요

자라면서 엄마 아빠 남자친구한테도 애교 떨어본적이 없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 집에 올때마다 애교떨길 원하시네요

애교많은 며느리가 좋다 여우같은 며느리가 좋다 애교좀 떨어달라 00이는 애교가 없는거같다.

그렇다고 아가씨나 남편이 애교가 많은것도 아니에요

애교 지지리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자꾸 요구하시는것 같은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않았고 저는 기본적으로 그냥 예의바르고 딱 정도 지키고 하는 스타일이지 애교떨고 그런거 되게 싫어라하는데(남이 저에게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자꾸 애교떨어라 저러시니 부담스럽고 시댁가기싫어져요

제가 싹퉁바가지인가요? ㅡㅡ;;;

IP : 58.234.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토고개
    '14.12.8 9:08 AM (118.219.xxx.47)

    별 걸 다 바라시네요.

    그냥 웃고 마세요.

  • 2. 시부모가
    '14.12.8 9:09 AM (182.221.xxx.59)

    이상한거죠. 며느리가 기쁨조도 아니고 예의를 차려 대해 드리면 되는거지 뭔 애교요.

  • 3. ..
    '14.12.8 9:09 AM (1.225.xxx.163)

    그냥 꾸준히 본인 스타일대로 대하시면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 4. 행복한 집
    '14.12.8 9:11 AM (125.184.xxx.28)

    애교가 쥐어짠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님 성품대로 사세요.

    시어른들이 지금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시는거에요.
    자기딸도 그렇게 못키웠으면서 남의 자식에게 없는걸 내놓으라니요.

  • 5. 저희
    '14.12.8 9:20 AM (175.223.xxx.72)

    시러머니랑 똑같네요
    시어머니는 애교는 커녕 남자보다도 더 사납고 무뚝뚝한 성격이면서
    며느리가 시집에서 애교 떨어주길 바라는데
    애교는 없어도 상냥하게는 잘 하는 성격이지만
    시어머니의 그런 바램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댁가선 사무적으로 행동해요.
    아주 불만이죠.
    다른집 며느리들은 어떤데
    우리 며느리는 애교도 하나 없다고
    참나 기가 막혀서

  • 6.
    '14.12.8 9:30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별걸 다;;;;;;
    신경쓰지말고 나쁘게는 안하게 본래 성격대로 하세요
    원래 어른들 싹싹한거 좋아하죠
    근데, 그래서요??
    어른이니 적당히 맞춰드리고 피곤해도 웃고 응대해드리고 하면 되지 성격개조까진 못하죠 병나요
    걍 눼~눼~ 하고 똑같이 해요
    지딸이나 애교있게 키우지 뭐래 ㅋㅋㅋㅋㅋ

  • 7. ...
    '14.12.8 9:32 AM (180.229.xxx.175)

    저도 다정하지 않다 차갑다 그런말 잘 듣는데요...
    지난 20년간 정이라곤 안생기게 해놓고 뭘 바라냐구요~
    다정하고 애교많은 며느리를 보고 싶으셨음 좀 잘해주지 그러셨어요...진짜 이상한 시부모들 많아요~

  • 8. 미혼인데
    '14.12.8 9:48 AM (222.119.xxx.240)

    맞선만 봐도 "애교가 없어보이시네요" 하는 남자는 쭉빵을 날려주고 싶어요
    만난지 20분만에 무슨 애교타령..그런 남자들이 이상한 시부?가 되는거겠죠

  • 9. ....
    '14.12.8 10:10 AM (183.102.xxx.33)

    애교많은 여자가 시부모님에게만 애교떨겠어요 저도 걍 평범한 성격인데 동서가 그리 애교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바람났었다는 ㅠ 애교부리며 곶감 쏘옥 빼갈때는 언제고 싸울때보니 시부모님 뒤로 넘어가게 할말 다했다는... 자연스러운 애교말고 사람 혼 쏙 빼놓는 애교 가진 게 별로 좋은게 아니구나 그때 알았어요 무슨 인격장애 한종류라던데 암튼 애정결핍이래요 애교든 뭐든 강요는 안좋은듯 본인 자식도 안하는 애교를 무슨

  • 10. .....
    '14.12.8 10:11 AM (220.76.xxx.62)

    윗어른이 뭐라(며느리가 애교 좀 떨어주고 그래야지... 등등) 말씀하시면 그냥
    '아 네 그러게요..' 만 무한반복하시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앞에서 네네 하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딱 좋더라고요.
    저희 남편이 시부모님에게 하는 방식이예요 ㅠ

  • 11. ...
    '14.12.8 10:28 AM (121.140.xxx.3)

    그냥 네네...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는거죠...
    뭘 애교를 떨어요... 애교는...
    피곤한 인생사에 억지 애교까지 강요하는건 인권유린 수준인듯

  • 12. 애교 라는 말 자체가
    '14.12.8 10:48 AM (118.91.xxx.51)

    느낌이 너무 별로에요. 제 친구도 그 시부께서
    하도 애교 부려달라고 주문하셔서 남편한테
    내가 무슨 술집 접대부냐고, 너무 스트레스다....
    라고 불평했더니 좀 미안해하더라나요.

  • 13. 다신 그 소리 못하시게
    '14.12.8 2:50 PM (211.36.xxx.208)

    얼굴 볼 때 마다 숫자 애교(1은 어쩌구, 2는 어쩌구 하는) 시전해 보시죠?
    아기들 말고는 청소년이 하더라도 주먹 올라가던데 그거 한번 시원하게 해드리시죠?
    다신 애교의 애자도 못 꺼내실 것으로...

  • 14. ...
    '14.12.9 5:25 AM (24.86.xxx.67)

    저라면 "친정부모님께도 안하는걸요 ㅎㅎㅎ"라고 말합니다. ㅎㅎ 애교는 아니고, 전화안한다고 난리난리. 일주일 세번가도 안보러온다고 난리난리. 어릴 때부터 전화는 용건이 있을 때만 하는거고, 친적을 보러가도 미리 전화하고 허락받고 가는 집에서 자라서 적응이 안돼요 어머니~ 하핫.. 하며 당화하듯 예쁘게 말하면 알아들으시던데요. 제 경우는 사실이기도 했고요. 애교도 맘에서 우러나와야하는거고, 보고 싶고 그리운 것도 마음에서 나와야하는데 강요하면 역효과나는 걸 모르시는 어른들이 계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836 수학 점수 안보는 대학,학과 있을까요 3 Nn 2015/06/27 4,170
458835 일단 팔.다리가 가늘어야.. 14 .. 2015/06/27 6,694
458834 군가산점이 도입되어도 공무원 시험 합격률 자체에는 여자들 손해 .. mac250.. 2015/06/27 937
458833 손빨래 할수있는 액상세제 추천해주세요. 1 dd 2015/06/27 936
458832 누가 내 안부만 물어도 눈물이 납니다. 8 .. 2015/06/27 2,503
458831 남편이 자기가번돈 쓰지말고 나가서 돈좀 벌으래요 40 너랑살기싫다.. 2015/06/27 18,506
458830 생활영어, 영작 능숙하신분들...도움부탁드려요 누구라도 2015/06/27 534
458829 82쿡 스미싱(파밍) 바이러스 감염되신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16 알건알아야함.. 2015/06/27 4,277
458828 한우리독서논술 효과있나요 1 독서 2015/06/27 2,698
458827 50대후반 엄마 시계선물 할껀데요.. 3 .. 2015/06/27 2,842
458826 오래된 편지를 읽으며. . . 2 추억 2015/06/27 943
458825 2000년에 지은 아파트 탑층은 어떨까요.... 아파트 2015/06/27 1,032
458824 초등 3학년 아들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데 고민되네요 16 땡글이 2015/06/27 3,047
458823 정말 슬픈 이야기... 2 .. 2015/06/27 1,841
458822 모든 개들은 계란 노른자를 엄청 좋아하나요 15 . 2015/06/27 2,659
458821 저도 영화제목 찾아주세요 시간이동 2 82 2015/06/27 868
458820 모유수유중인데요^^ 4 수유부 2015/06/27 955
458819 제가 장담하건대 어제 예고씬의 현수오빠! 하는장면 6 ... 2015/06/27 1,490
458818 여자애들 초경이 늦으면 키가 크나요? 12 ㅑㅑ 2015/06/27 4,108
458817 배가 고프니 너무 행복해요 2 하하 2015/06/27 1,782
458816 결혼하고 싶어요...그냥 넋두리 20 겨론 2015/06/27 5,231
458815 네이*에 동일상호가 검색되요 2 3억도전 2015/06/27 604
458814 새누리친박,박근혜심기건드린 유승민대표물러나야-완전 여왕모시는꼴이.. 6 집배원 2015/06/27 1,125
458813 1-2년된 중고차와 새 차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면요 3 2015/06/27 1,702
458812 아오이유우 나오는 현대물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2015/06/27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