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00 조회수 : 4,144
작성일 : 2014-12-08 09:04:06

저는 성격이 애교가 없는 편이에요

자라면서 엄마 아빠 남자친구한테도 애교 떨어본적이 없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 집에 올때마다 애교떨길 원하시네요

애교많은 며느리가 좋다 여우같은 며느리가 좋다 애교좀 떨어달라 00이는 애교가 없는거같다.

그렇다고 아가씨나 남편이 애교가 많은것도 아니에요

애교 지지리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자꾸 요구하시는것 같은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않았고 저는 기본적으로 그냥 예의바르고 딱 정도 지키고 하는 스타일이지 애교떨고 그런거 되게 싫어라하는데(남이 저에게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자꾸 애교떨어라 저러시니 부담스럽고 시댁가기싫어져요

제가 싹퉁바가지인가요? ㅡㅡ;;;

IP : 58.234.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토고개
    '14.12.8 9:08 AM (118.219.xxx.47)

    별 걸 다 바라시네요.

    그냥 웃고 마세요.

  • 2. 시부모가
    '14.12.8 9:09 AM (182.221.xxx.59)

    이상한거죠. 며느리가 기쁨조도 아니고 예의를 차려 대해 드리면 되는거지 뭔 애교요.

  • 3. ..
    '14.12.8 9:09 AM (1.225.xxx.163)

    그냥 꾸준히 본인 스타일대로 대하시면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 4. 행복한 집
    '14.12.8 9:11 AM (125.184.xxx.28)

    애교가 쥐어짠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님 성품대로 사세요.

    시어른들이 지금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시는거에요.
    자기딸도 그렇게 못키웠으면서 남의 자식에게 없는걸 내놓으라니요.

  • 5. 저희
    '14.12.8 9:20 AM (175.223.xxx.72)

    시러머니랑 똑같네요
    시어머니는 애교는 커녕 남자보다도 더 사납고 무뚝뚝한 성격이면서
    며느리가 시집에서 애교 떨어주길 바라는데
    애교는 없어도 상냥하게는 잘 하는 성격이지만
    시어머니의 그런 바램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댁가선 사무적으로 행동해요.
    아주 불만이죠.
    다른집 며느리들은 어떤데
    우리 며느리는 애교도 하나 없다고
    참나 기가 막혀서

  • 6.
    '14.12.8 9:30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별걸 다;;;;;;
    신경쓰지말고 나쁘게는 안하게 본래 성격대로 하세요
    원래 어른들 싹싹한거 좋아하죠
    근데, 그래서요??
    어른이니 적당히 맞춰드리고 피곤해도 웃고 응대해드리고 하면 되지 성격개조까진 못하죠 병나요
    걍 눼~눼~ 하고 똑같이 해요
    지딸이나 애교있게 키우지 뭐래 ㅋㅋㅋㅋㅋ

  • 7. ...
    '14.12.8 9:32 AM (180.229.xxx.175)

    저도 다정하지 않다 차갑다 그런말 잘 듣는데요...
    지난 20년간 정이라곤 안생기게 해놓고 뭘 바라냐구요~
    다정하고 애교많은 며느리를 보고 싶으셨음 좀 잘해주지 그러셨어요...진짜 이상한 시부모들 많아요~

  • 8. 미혼인데
    '14.12.8 9:48 AM (222.119.xxx.240)

    맞선만 봐도 "애교가 없어보이시네요" 하는 남자는 쭉빵을 날려주고 싶어요
    만난지 20분만에 무슨 애교타령..그런 남자들이 이상한 시부?가 되는거겠죠

  • 9. ....
    '14.12.8 10:10 AM (183.102.xxx.33)

    애교많은 여자가 시부모님에게만 애교떨겠어요 저도 걍 평범한 성격인데 동서가 그리 애교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바람났었다는 ㅠ 애교부리며 곶감 쏘옥 빼갈때는 언제고 싸울때보니 시부모님 뒤로 넘어가게 할말 다했다는... 자연스러운 애교말고 사람 혼 쏙 빼놓는 애교 가진 게 별로 좋은게 아니구나 그때 알았어요 무슨 인격장애 한종류라던데 암튼 애정결핍이래요 애교든 뭐든 강요는 안좋은듯 본인 자식도 안하는 애교를 무슨

  • 10. .....
    '14.12.8 10:11 AM (220.76.xxx.62)

    윗어른이 뭐라(며느리가 애교 좀 떨어주고 그래야지... 등등) 말씀하시면 그냥
    '아 네 그러게요..' 만 무한반복하시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앞에서 네네 하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딱 좋더라고요.
    저희 남편이 시부모님에게 하는 방식이예요 ㅠ

  • 11. ...
    '14.12.8 10:28 AM (121.140.xxx.3)

    그냥 네네...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는거죠...
    뭘 애교를 떨어요... 애교는...
    피곤한 인생사에 억지 애교까지 강요하는건 인권유린 수준인듯

  • 12. 애교 라는 말 자체가
    '14.12.8 10:48 AM (118.91.xxx.51)

    느낌이 너무 별로에요. 제 친구도 그 시부께서
    하도 애교 부려달라고 주문하셔서 남편한테
    내가 무슨 술집 접대부냐고, 너무 스트레스다....
    라고 불평했더니 좀 미안해하더라나요.

  • 13. 다신 그 소리 못하시게
    '14.12.8 2:50 PM (211.36.xxx.208)

    얼굴 볼 때 마다 숫자 애교(1은 어쩌구, 2는 어쩌구 하는) 시전해 보시죠?
    아기들 말고는 청소년이 하더라도 주먹 올라가던데 그거 한번 시원하게 해드리시죠?
    다신 애교의 애자도 못 꺼내실 것으로...

  • 14. ...
    '14.12.9 5:25 AM (24.86.xxx.67)

    저라면 "친정부모님께도 안하는걸요 ㅎㅎㅎ"라고 말합니다. ㅎㅎ 애교는 아니고, 전화안한다고 난리난리. 일주일 세번가도 안보러온다고 난리난리. 어릴 때부터 전화는 용건이 있을 때만 하는거고, 친적을 보러가도 미리 전화하고 허락받고 가는 집에서 자라서 적응이 안돼요 어머니~ 하핫.. 하며 당화하듯 예쁘게 말하면 알아들으시던데요. 제 경우는 사실이기도 했고요. 애교도 맘에서 우러나와야하는거고, 보고 싶고 그리운 것도 마음에서 나와야하는데 강요하면 역효과나는 걸 모르시는 어른들이 계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18 트림을 갑자기 많이 해요.. 왜 이럴까요? 1 궁금 2014/12/09 1,639
443717 대전에 2달정도 지낼 고시텔이나 원룸 구해요~ 4 ^^ 2014/12/09 1,220
443716 치매아버지가 잊고 돌아가신 금괴60억을 도둑이 찾아줘~~ 3 .. 2014/12/09 3,540
443715 남대문에서 안경을 샀어요.테가 2번이나 부러졌는데요~ 5 안경 2014/12/09 897
443714 노인 무임승차 다른 나라에도 있나요? 34 ... 2014/12/09 2,766
443713 예비중학생 가방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12/09 1,715
443712 위염, 방광염 판정 받은 적 있으면 방광암, 위암 보험 안되나요.. 7 고민 2014/12/09 2,340
443711 이 영어 문장이 맞는건가요? 5 . 2014/12/09 841
443710 노후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4/12/09 2,792
443709 이대 천경숙미용실 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 3 maiali.. 2014/12/09 1,413
443708 치아교정할려는데요 덧니는 보통어떻게 하나요 빼나요? 3 덧니덧니해도.. 2014/12/09 1,239
443707 뉴발란스 패딩 40초 아줌마가 입기 어떤가요? 7 패딩 2014/12/09 1,669
443706 고등입학컷트라인 2 2014/12/09 730
443705 하드렌즈 끼시는분들 . . 6 춥워요 2014/12/09 1,842
443704 만약 친구나 발신표시제한으로 욕문자오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6 욕문자 2014/12/09 1,493
443703 한석준 아나운서 중국진출한다네요 5 ㅇㅇ 2014/12/09 5,390
443702 데이터는 안쓰고 통화만 많이쓰는 사람은 무슨요금으로 3 ... 2014/12/09 972
443701 체했을때 이온음료가 도움되는게 맞나요? 4 2014/12/09 9,146
443700 건물붕괴 사고가 안타까운 이유 1 참맛 2014/12/09 1,320
443699 朴대통령 지지율 30%대로 폭락| 24 3%도 과하.. 2014/12/09 2,822
443698 갑상선과 부정맥에 대해 궁금합니다. 7 바부 2014/12/09 2,887
443697 놀아달라고만 하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7 휴.. 2014/12/09 3,277
443696 독산역에서 롯데빅마켓 신영통점가려면요 어떻게 가나요? 1 ^^* 2014/12/09 329
443695 법원 ”수당·성과급도 정기·정액 지급하면 통상임금” 세우실 2014/12/09 356
443694 인터넷에서 맛있는 사과나 배 ... 2 2014/12/09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