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키우면서 소소하게

ㅎㅎ 조회수 : 649
작성일 : 2014-12-08 01:49:18
애들키우다보면 
소소하게 느끼는 행복감?이라고 거창할것도없지만
오늘저녁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큰애한테 삼겹살 사오라고 시키면서 
올때 니들 먹고 싶은 과자도 한봉지씩 사오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식탁에 보니 과자한봉지만 
덩그러니 있길래
이거 누구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각자 자기방에서 
큰애는
엄마 내꺼요.
작은애는 
내꺼아닌데요
라고 (영악한 작은놈은 지꺼 챙겨서 자기방에 가져다 놓았나봐요)
평소  불러도 대답없던 놈들이 과자얘기하니 
즉각 내꺼 내꺼아님이라고 목청껏 대답하는데
과자가 뭐라고 목숨거는지 웃겨서 글써봅니다.


얼마전엔 퇴근후 오는길에 좋아하는 과자한봉지씩 사가지고 와서 
선물!!!이러고 주고
샤워하고 나왔더니
각자 자기방 책상위에 살포시 과자 올려놓고 자고있네요 ㅋㅋㅋ
IP : 180.182.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리본
    '14.12.8 6:57 AM (223.62.xxx.26)

    맞아요. 다큰애들이라도 넘 귀엽죠. 저는 요즘 추워서 모두 한 방에 자는데 잘 때마다 양옆에 아이들 누워서 자는거 보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258 허리디스크때문에 침대없앨까하는데요,, 18 건강최고 2014/12/27 21,766
450257 예식장에서 직원시켜 식권 빼돌린다는 기사 보셨어요? 인간이란짐승.. 2014/12/27 1,195
450256 가족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뭐가 있나요? 5 추천해주세용.. 2014/12/27 1,036
450255 눈밑 보톡스후 주름 스트레스 4 2014/12/27 9,908
450254 플라잉요가 레슨비가 얼마 정도인가요? 6 통나무 2014/12/27 9,624
450253 통영 케이블카타고 어디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지금 케이브라 타기.. 쌩이 2014/12/27 870
450252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4 levera.. 2014/12/27 1,480
450251 대우홈이사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포장이사 2014/12/27 950
450250 광파오븐에 스테이크 4 .. 2014/12/27 2,404
450249 오지랖 떠는 사람들 참 답없어요. 5 ... 2014/12/27 2,324
450248 손해사정사 괜찮나요 1 문의 2014/12/27 1,536
450247 군가산점 기사 보면서 호봉제가 충분한 보상이라는 여성분들이 많은.. 129 토요일아침 2014/12/27 4,975
450246 동대문시장에서 양복맞추신분 계세요? 9 양복맞춤 2014/12/27 3,787
450245 기독교인들이 왜 49재를 지낼까요? 10 궁금 2014/12/27 10,323
450244 집이 타워형 구조에도 중문이 필요한가요? 5 . . 2014/12/27 3,712
450243 코스트코 담양식 떡갈비와 모닝롤 맛이 어떤가요? 4 ... 2014/12/27 1,857
450242 배추는 신이 내린 채소 ㅎㅎ 8 겨울배추 2014/12/27 4,056
450241 무식하다고 욕했다 1 글쓴이 2014/12/27 668
450240 삼성동 도심공항 2 .. 2014/12/27 1,113
450239 늦게들어오면 어때라는 딸에게 이해를 11 이해 2014/12/27 1,483
450238 서울대학교에서 서현역 빠르게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처음 2014/12/27 1,081
450237 임신중에 회드신적 있으세요? 16 ㅜㅜ 2014/12/27 4,746
450236 주말이 너무 싫어요 3 남편ㄴ 2014/12/27 2,207
450235 아이 어금니가 안올라와요. 4 치과 2014/12/27 949
450234 막 한글 배운 할머니 글~ 5 공주맘 2014/12/27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