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키우면서 소소하게

ㅎㅎ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4-12-08 01:49:18
애들키우다보면 
소소하게 느끼는 행복감?이라고 거창할것도없지만
오늘저녁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큰애한테 삼겹살 사오라고 시키면서 
올때 니들 먹고 싶은 과자도 한봉지씩 사오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식탁에 보니 과자한봉지만 
덩그러니 있길래
이거 누구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각자 자기방에서 
큰애는
엄마 내꺼요.
작은애는 
내꺼아닌데요
라고 (영악한 작은놈은 지꺼 챙겨서 자기방에 가져다 놓았나봐요)
평소  불러도 대답없던 놈들이 과자얘기하니 
즉각 내꺼 내꺼아님이라고 목청껏 대답하는데
과자가 뭐라고 목숨거는지 웃겨서 글써봅니다.


얼마전엔 퇴근후 오는길에 좋아하는 과자한봉지씩 사가지고 와서 
선물!!!이러고 주고
샤워하고 나왔더니
각자 자기방 책상위에 살포시 과자 올려놓고 자고있네요 ㅋㅋㅋ
IP : 180.182.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리본
    '14.12.8 6:57 AM (223.62.xxx.26)

    맞아요. 다큰애들이라도 넘 귀엽죠. 저는 요즘 추워서 모두 한 방에 자는데 잘 때마다 양옆에 아이들 누워서 자는거 보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41 미혼시절 밝고 건강한 내 모습이 그립네요 5 ㅇㅇ 2015/06/30 2,362
459440 오늘 안 더우세요? 5 혹시 2015/06/30 1,579
459439 내아들이지만 참 공부하기 힘드네요 9 기말고사 2015/06/30 2,866
459438 정말 촉촉한 패티만드는 법이나 레서피 추천해주세요~ 2 요리초보 2015/06/30 618
459437 교자상은 버리는 수밖에 없나요 5 이사 2015/06/30 4,585
459436 달러 지금 사야할까요? berrie.. 2015/06/30 940
459435 틀린말인줄 알지만 쓰게되는말 7 .. 2015/06/30 1,230
459434 급질) 건강보험공단에서 편지가 왔어요 5 ,,, 2015/06/30 2,450
459433 수국이요. 지난 해 꽃 피었던 줄기 죽은 것 잘라내도 되나요?.. 2 .... 2015/06/30 1,148
459432 짜왕.. 한 번 먹어볼만 한 맛인가요? 53 짜장 2015/06/30 11,288
459431 뮤지컬 꽃신, 기회되면 꼭 보세요. 2 뮤지컬 2015/06/30 663
459430 일산쪽에 포경수술 잘 하는 곳 있나요? 1 아들맘 2015/06/30 691
459429 유산균 추천 & 처방전 읽어주는..?? 4 고3맘 2015/06/30 1,843
459428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데 좀 서운하긴 해요. 3 ..... 2015/06/30 1,566
459427 미아리나 길음역 부근 작명소나 철학관 이름 2015/06/30 654
459426 맛있는 수박 고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수박 2015/06/30 7,220
459425 엄마의 김밥 33 알았네 2015/06/30 11,914
459424 요새 냉풍기 쓰시는분 계셔요 ? 2 더워요 2015/06/30 1,245
459423 오늘부터 시험스타뚜.! 5 아자~~ 2015/06/30 1,023
459422 실비보험에 대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20 보험 2015/06/30 2,761
459421 와이어 없는브라.ㅜ 21 .. 2015/06/30 11,250
459420 아파트 구입이 최선일까요? 7 보스톤 2015/06/30 2,572
459419 2015년 ‘유승민 찍어내기’는 1971년 ‘4인방 축출’ 복사.. 세우실 2015/06/30 923
459418 매실장아찌 아삭하게 하려면? 9 매실 2015/06/30 2,710
459417 토리버치가방... 1 ^^ 2015/06/3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