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욕없으신분 계세요?
40대인데..여전히 없습니다
전혀 없는건 아닐텐데..거의 없다고 봐요
17년 살았는데..아직도 한번씩 남편이랑 싸워요 밤일때매..
차라리많았으면 한적도 있지만..
이대로 오누이 정신으로 살고파요
근데 남편이 안돼서...
비정상인가요?
1. 음
'14.12.8 12:37 AM (211.36.xxx.149)저희부부 40대초반인데 다행히 . ..
둘다 관심없어서..
오누이처럼 재밌게 잘 살고 있네요.2. ...
'14.12.8 12:53 AM (112.156.xxx.101)돌처럼 전혀 모르다가 어쩌다 제가 불같을 때도 있습니다 그땐 아무나 납치하고 싶어요. ㅠㅠ
3. ..
'14.12.8 12:58 AM (175.119.xxx.31)음.. 진심으로 고민되시면 성관련 책을 찾아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섹스중독인사람이있는반면 성욕이 없는 분들도 계신걸로 알고있어요. 비율이 많지않은것 뿐이지.
자연의 섭리로는 정상이 아닌거죠.
다른주제로, 남자 여자 이렇게 태어나지만 어지자지도 있고, 또 남자지만 남자좋아하는 남자 여자지만 여자좋아하는 여자 있는것처럼 정상 비정상 따질수 있나요?
두분이 그것도 나름대로 맞는다면 그렇게 사시는거고, 아니면 다른방법을 찾아아죠.
정상 비정상이 무슨 문제겠어요.4. 남편분이
'14.12.8 12:58 AM (180.182.xxx.179)안됐네요.
남편분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것같아요5. ..
'14.12.8 1:01 AM (175.119.xxx.31)남편이 원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하는지, 본인은 원하는데 남편이 싫다는건지
제가 난독증이라 글이 잘 이해는 안가지만요,
둘 중 하나 원하는데 지속적으로 거절하면 이혼유책 사유됩니다.6. 오랜 올빼미로서
'14.12.8 1:03 AM (112.187.xxx.4)한말씀 드리자면
이런얘긴 밝은 대낮에 합시다.
잊어뿔만하면 야심한 밤에 꼭 이런글 올라오드라...7. ......
'14.12.8 2:43 AM (222.112.xxx.99)갑상선호르몬 이상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남편분은 안되셨네요.
8. 올빼미님ㅎㅎㅎ
'14.12.8 3:01 AM (111.118.xxx.140)심심한 위로를...
대낮엔 낯뜨겁잖아요 올빼미님께서 너그럽게ㅎㅎ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주말동안 꽁무니 쫓던 인간 늑대를 겨우 자게하고 나왔는데 올빼미님 땜에 웃다가 깨울뻔 했슴돠ㅎㅎㅎㅎㅎㅎ
성욕이 없다..는 아닌데 차이(!)가 있어서요.
체력이 안 돼서ㅜㅜ
주1회로 협의를 봤는데도
주말은 끈끈이풀마냥 끈적하게 구는데
미안함도 있지만 한 번 씩 넘 짜증나요.
정색하기엔 기본적으로 미안한 쪽이 그러는거 아닌거 같아서 양심상 못 하겠고
죽어라 음식해서 배 불려 놔요.
배 불러서 숨 쉬기도 어렵게 만들어 놓으면 좀 낫더라고요.9. 저요
'14.12.8 8:19 AM (175.209.xxx.18)전 아직 미혼이지만... 성욕이 뭔지 아직 이해 못하고 살아요. 영화 드라마에서 키스, 허그 이런거 보면 꺅꺅 거려도 좀더 야릇야릇하다거나 성욕 이런건 아직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론 ㅠ
10. 네..
'14.12.8 8:49 AM (117.111.xxx.209)제가생각해도..남편이 안됐어요
다른건 문제가 없는데 이런걸로 한번씩 뒤집어지니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