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소더스>를 보고 왔는데요.
스케일 크고 볼거리는 많더군요.
히브리인들은 어쩌다가 이집트의 노예가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어찌되었던 이집트 입장에선
히브리인들을 가혹하게 수탈하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숱하게 영화화되는게 불편한 심정일것 같네요.
영화 <엑소더스>를 보고 왔는데요.
스케일 크고 볼거리는 많더군요.
히브리인들은 어쩌다가 이집트의 노예가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어찌되었던 이집트 입장에선
히브리인들을 가혹하게 수탈하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숱하게 영화화되는게 불편한 심정일것 같네요.
엑소더스는 이집트 역사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유대인들만의 역사라고 보셔야 합니다. 이집트는 기록의 나라라 할 만큼 역사기록에 충실한 나라이고 (역사를 기록하던 사서가 대단히 높은 직급의 고위관리였습니다) 심지어 이웃인 히타이트에 대패한 기록마저도 충실하게 역사에 기록하던 민족이었는데 엑소더스같이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지 않을 리가 없죠. 근데 없습니다. 엑소더스는 유대인들의 경전인 구약에만 기록되어 있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역사서인 구약에 보면 (그 기록이 맞다고 치면) 애초에 히브리인들이 오랜 기근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이집트에 이주해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점 인구가 불어나고 차별적 정책으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자 모세라는 인물의 인도에 따라 원래 고향을 향해 엑소더스를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구요. 이번에 나온 엑소더스는 아직 보지 않아 평은 못하겠으나 익숙한 영화 '십계'로 인해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이집트 노예의 개념은 허구로 밝혀졌습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 왕의 무덤도 아니고 (실제로 피라미드 안에서 파라오의 미라가 발견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피라미드를 건설한 인력이 노예가 아니라 정식으로 임금을 받고 일하던 노동자였다는 것이 현대 역사의 정설입니다.
야곱의 막내아들 요셉이 형들의 질투 때문에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이집트왕의 꿈풀이를 잘해줘 급출세해서 총리자리까지 올랐다죠.
꿈의 내용인즉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부근에 대기근이 닥칠 것이다...뭐 그런 내용이라서 가나안에 살던 야곱과 요셉의 형들도 굶어죽을 지경에 이릅니다.
그럴 때 요셉이 짜안~하고 나타나서는 가족을 모두 이집트로 데리고 오죠.
그렇게 이집트로 이민을 가서는 퍼진 것이 히브리인들, 야곱의 12아들을 선조로 하는 12지파.
하지만 파라오의 계보가 바뀌면서 외래인인 히브리인들은 찬밥신세로 전락.
그러던 중 모세가 짜안~ 나타나서는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그 유명한 엑소더스를 단행, 원적지인 가나안으로 출발.
뭐 대충 그렇게 기억합니다.
구약에보면 야곱의 12아들들이 나오는데
막내아들 요셉이 부모의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꿈도 잘꾸고..
형들이 시기해서 요셉을 죽이려다가
목숨만은 살려주자고해서 지나가는
이집트장사꾼들한테 팔았어요
이후에 가나안에 훔년이들어서 먹을게없어서
요셉이 부모랑 가족들 덼니고살죠
근데 세월이 지나면서 히브리인들이 자손들이
많마저서 바로가 사내아기들 다 죽이라고명하는데
모세를 살리려고 갈대상자에 넣어서 나일강에
띄우는데 바로의공주가 발견하고 키워요
야곱의 막내아들 요셉은 꿈풀이만 잘해준 것이 아니라.. 그 꿈풀이로 이집트를 살렸죠..
몇년동안의 풍작과 흉작을 요셉으로 인해 미리 대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총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이죠.
총리도 능력도 있으니 오래 했을거구요. 그정도면 이집트를 살린게 요셉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시간에 쫒겨 암거나 보자고 그냥 중세시대 영화겠거니..하고 봤다가 완전 병맛...
이놈의 십계, 모세, 람세스... 이 스토리는 도대체 몇번째 영화인지....
아주 지겨워 돌아가시는 줄 알았네요.
무신론자인지라 히브리인의 신이 어쩌다 전세계의 신이 되버렸는지...
히브리인들이라 칭해지는 하비루족은 자신들의 땅없이 떠돌던 유목민들 혹은 다른나라에 자신들의 몸을 팔아(용병) 살던 소수 민족들입니다. 그 와중에 국경지역을 떠돌다가 이집트의 포로로도 잡혀가고 했겠지요.
저 영화의 모태가 된것이 성경의 기록인만큼 이집트에서 억울한면이 없진 안겠지만 사실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많은 무리가 탈출한것은 아니라고 학계에서는 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이 하비루들이 모여서 팔레스타인 지역을 공격했을때 그쪽 도시국가에서 이집트쪽으로 하비루들의 공격이 있으니 도와달라 청했던 고대문서가 발견됐습니다.
로마 시민 바울의 공이 컸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던 팍스 로마나 시절의 로마 시민 바울의 포교 덕분에 로마는 자신들의 신을 버리고 히브리인의 신과 예수를 뼈대로 삼은 기독교를 국교로 삼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길을 따라 기독교가 퍼지게 되는 거죠.
나머지 과정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대로...
많은 분들이 종교와 관계없이 영화나 소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성경에 적혀 있는 굵직한 얘기들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출애굽의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고대 이집트가 변방의 (ㅎㅎㅎㅎ 님 말씀대로) 소수 민족 출신의 총리 덕분에(?) 나라가 구제받을 정도의 형편없는 나라는 절대 아니었죠. 한마디로 유대인들 그들만의 역사라고 보셔야 합니다. 위에서 쓴 글에 이어서 얘기하자면, 피라미드 조차도 나일강 범람으로 인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시기에 국고에서 임금을 지급하여 백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던 시스템입니다. 피라미드 공사에 참여한 인부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안정적인 거주에서 생활하였으며 다쳤을 경우 전문 의료진의 치료까지 받을 수 있던 정상적인 노동인력이었습니다. 이집트 문명이 괜히 4대 문명이 아닙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맨 윗 댓글님, 정말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엑소더스 이야기가 히브리인들만의 역사라면
모세가 이집트 왕자로 자란것도
이집트 역사에는 나오지 않는건지
이집트에서는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이집트에서는 정사로 인정받지 못해도
세계사에서는 엑소더스를 정사로 인정받고있나요?
이집트 파라오 왕가가 근친혼도 허용하던 매우 자유로운(?) 혼인풍습인 건 아실테고 (클레오파트라는 남동생과 혼인했죠), 왕위계승 역시 초기 로마황제처럼 반드시 아들에게 승계하는 것이 아니라 사위에게 승계하기도 하고 양자로 삼은 왕자에게 승계하기도 했습니다. 기록되지 않은 (다시 말해 중요하지 않아 역사에서 빠진) 내용 중에 강에서 건진 아이를 왕자로 삼은 기록이 있을 수는 있었겠으나 히브리인 출신의 모세라는 인물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히브리인들을 규합하여 (그게 10명이든 100명이든 간에) 이집트를 빠져나갔다는 기록조차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메뚜기떼니 히브리인들의 장자를 파라오가 살해한 내용도 없죠. 기록되지 않은 역사가 정사가 될 수는 없겠죠.
세계사에는 올라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역사라기보다는 종교의 영역으로 인정하는 거겠지요.
저건 거짓인지 아닌지 아직 증명된 게 없어요.
단정지을 수 없음
저도 봤어요. 재미있더군요.
전 홍해 바다 장면을 흥미있게 봤어요~
고고학자들이 홍해 바다속에서 이집트 전차의 바퀴들과 무기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요.
역사적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__님 피라미드가 파라오의 무덤이 아니라뇨?
그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죠?
단군신화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하비루족 이야기를 위에서 누가 하셨는데
그 이론도 한동안 주장되다가 역사적 근거가 희박해서
거의 무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히브리 민족이 그 시점에서 히브리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느냐인데
실은 그 이후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그러니까 이스라엘 민족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던 시기의 이야기로
거의 신화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홍해의 해저에서 상당수의 유골과 이집트의 병거바퀴와 부속 유물들이 발견되었어요.
또한 양쪽 해변에 동일한 페니키아식 원주가 발견됐는데 홍해를 건넌 기념으로 솔로몬이 세운 것이라 추정되고 있고요.
그리고 람세스 2세의 장자가 실제로 죽었고 이 시기 수많은 이집트 장자들이 죽었다는 이집트 문헌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이집트의 기록에 없다지만 그것도 수천년전의 고대 기록이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기록이 없으니 허구다 단정짓는 짓은 세계적인 고고학자로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계사에서 읽은 수메르 바빌론 히타이트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 대부분이 성경을 기초로 연구된 역사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성경에서 나온 이야기와 지명을 토대로 유적을 찾아서 발견합니다.
오리엔트사는 성경이 없다면 완전히 와르르 무너지게 되는 고대사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학자들이 여기저기 찾다가 사해쪽이라고 추정하고 사해 아래쪽을 파내려가니 유황으로 덮였던 고대도시의 흔적을 발견했다죠.
최첨단의 시대라지만 수천년 전 기록도 거의 남아있지 않고 남아있는 고대 기록마저 제대로 해석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인데 어떻게 사실이다 아니다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우주의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태양계밖을 벗어난 적도 없는 인간이 신이 있다 없다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지금 인간의 오만이 땅과 바다를 병들게 하고 전쟁이나 벌이면서 지구를 제대로 다스리지도 못하는 주제에 수천년 전 바벨탑을 쌓던 인간처럼 똑같이 무너질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엑소더스- 나중에 읽기 참조합니다.
단군신화를 단순히 옛날 옛날 전래동화로만 생각하지만
고조선은 여러 고대문헌을 통해 실재했던 국가이고 고조선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뿌리가 되었고요.
다만 성경처럼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면서 각색되어 소설같은 픽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단군은 당시 왕처럼 대를 이어 고조선을 다스렸던 통치자였구요.
일제가 신화로 폄하했던 우리의 고대사를 스스로 허구라고 깎아내리고 있네요.
단군도 신화고 성경도 기록이 남아있지만 허구다 그러면서 인간의 고대 역사를 완전 통째로 날려버리네요.
홍해가 갈라졌던 증거를 지질학자들이 증명해 냈던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민족성이 형성되는것이 다윗왕과 솔로몬왕 이후로 일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가시적인 왕국다운 왕국을 형성 했기때문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지 그들의 뿌리는
늘 아브라함, 그리고 모세가 아닐까요? 그들의 구약역사에서는 언제나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돌판(십계명) 과 만나를 궤에다 싣고 그것을 신전의 지성소에 모시는 것이 사명으로
여겨져 왔던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피라밋이 무덤이 아니라면 뭐에요? 뭐하러 지은 건가요? 사막이나 산 대신 지은 것인지?
이집트인들이 믿는 종교적인 장소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많이 배워요...너무 재미있어서 우선 저장 누릅니다.
근데 피라미드는 파라오 무덤이 아니면 뭘까요?
피라미드가 분묘라는건 대체적인 정설인데요.
그리고 홍해가 실제로 갈라졌다는게 증거가 아니라 강풍으로 그런일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이런 연구는 성경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이 될수도 이겠지만.
그리고 제정로마 말기에 기독교가 공인되어서 히브리인이 갑자기 부각 된거지
그 이전시대에는 이집트를 포함한 고대오리엔트 역사에서 히브리인의 역활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구약은 이집트 역사에 의존적으로 존재하지만 이집트 역사는 구약에 의존적이지 않죠.
고대 오리엔트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성경을 제거해도 문제가 없지만
성경을 역사적으로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고대 오리엔트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그리고 무지를 근거로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면 먹혀들어가기가 힘들죠.
왜냐면 다른 민족들의 신화도 무지를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얼마든지 주장할수 있으니까.
당장 우리 내부에서 코 앞의 역사도
반민주 친독재, 친일 사관으로 왜곡한 것을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가까운 곳만 둘러봐도 북한은 김부자의 주체사관, 중국은 동북공정 작업 중인데
하물며 이집트를 비롯해 고대 제국들의 역사가
공정히 기록되어 실기나 왜곡없이 이어져왔을 거라 믿는 건
매우 나이브한 발상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여기 동북 아시아도 그렇고 우리 고대사도 완전 훼손된 판에 말이죠.
증거..로 판단한다면 드러난 발굴로 볼 때 과거도 현재도 성경의 압승이고
미래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발굴 증거 말고 인문적으로 봤을 때 성경 증언의 독특한 태도 때문에라도
신뢰하지 않을 수 없죠.
알려진 대로 모든 언어는 화자 중심적입니다.
모든 역사 기록은 집권 세력 또는 서술자 중심의 시각을 반영해요.
따라서 증언의 신빙성을 보고자 할 때 누구 중심의 시각인가는 당연히 따져볼 문제죠.
성경의 특이점이고 다른 텍스트와 분명히 대비되는 점이
성경은 특정 이익 집단, 계층, 심지어 선택받았다는 이스라엘을 치켜올리려고
쓴 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저 인간 대 신의 관계를 모사한 책이고
앞뒤를 맞춰보면 이스라엘조차 전 인류를 위한 신의 계획 중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철두철미 인간의 의와 영광이 아닌 신의 의와 영광을 강조하는데
죄인인 인류 대 정의로운 신이라는 구도는
인간끼리의 알력으로 바로 어제의 역사도 뒤집는 세속 관행을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모든 역사 텍스트 중에서 이상하지만 홀로 성경만 가진 장치죠.
주인공으로 보이는 이스라엘 조상들도 보시다시피 무력하고 비참한 400여 년의 노예였고
선택받은 것도 순전히 신의 자비 때문이며
그들 자체가 잘났다거나 가치가 있어서가 전혀 아닙니다.
역사를 툥해 철두철미 인간의 의와 영광이 아닌
신의 의와 영광을 강조하는 텍스트는
성경이 유일해요.
즉 인간의 이해 관계를 심지어 자민족 중심주의에서조차 탈피한 역사 텍스트는
성경 뿐입니다. 출애굽기 과정도 그렇지만 구약 텍스트 전체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스라엘도 도덕성을 포함 인간의 자랑이라는 면에서 다른 민족과 같은 수준, 아니 오히려 더 못한 수준일 때가 많았다는 겁니다. 성경에는 압도적인 인간이 없고 압도적인 신만 있을 뿐이에요.
내용이 믿어지지않게 보이기는 하지만
여태까지의 고고학은 어느 한 인종,민족을 편들지 않은 성경의 기록을 최종 권위로 하지 않고서는
바로 잡힐 수 없어요.
세속 역사의 바로미터를 성경으로 할 것이냐
성경을 세속 역사의 바로미터로 할 것이냐의 문제라면
드러난 발굴의 상태와 인문적 고찰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성경의 손을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피라미드 이야기가 왜 자꾸 나오나요?
당시 히브리라고 불렸던 이스라엘 노예들의 노역 대상물은 피라미드가 아니라
국고. 나라의 창고..입니다.
늦게나마 원글님의 의문에 답한다면 성경의 출애굽기에
이스라엘의 자손이 많고 강해지니 왕과 국민들이 위협을 느껴
박해해서 세력을 없애자는 작당을 한 것이 짧게 적혀있습니다.
영화나 애니는 아무래도 각색이 있기 때문에
성경 본문을 읽어야 정확한 이야기가 전달되죠.
긴 글
천천히 흥미롭게 잘 읽어보았어요.
영화 한편 보고 생긴 의문으로 올린 글에
이토록 성의있는 말씀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유식해진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차분하게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했던내용입니다
엑소더스, 세계사 공부 잘하고 가요.
댓글만 읽어도 공부가 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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