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 친구의 컨닝
작성일 : 2014-12-07 18:07:48
1918434
초등 2학년 딸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매 수업에 영어단어 시험을 봅니다.
아이가 어느날, 엄마 **는 매일 시험 100점이야! 왠지 알아? 하길래
이야 잘하는구나! 했더니
**는 책상에 단어를 다 써놔!
하는겁니다..
아이 말로는 매 시험마다 늘 써놓고
선생님은 전혀 모른다네요.
아이에게 따라하면 안된다고 잘 설명하긴 했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고민이어서요.
학원샘한테라도 말해야하는건 아닌지
그 아이를 위해서도
2학년밖에 안됐는데 컨닝이 어떤건지 모르는건 아닌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70.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민
'14.12.7 6:12 PM
(110.70.xxx.200)
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을 매일 볼테니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되어서요 ㅜㅜ
2. ㅇㅇㅇ
'14.12.7 6:17 PM
(211.237.xxx.35)
ㅎㅎ
그래봤자 자기 손해죠 뭐
애기하지 마세요.
아이한텐 말해주세요. 돈내고 배우러 가면서
그냥 돈 버리는 짓이라고.. 아무 의미도 없는 짓
3. 흠
'14.12.7 7:59 PM
(121.167.xxx.114)
애 하나를 온 동네 사람들이 같이 키운다고 하지요. 내 애 네 애 상관없이 아직 어릴 때니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한 것은 혼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알도록 선생님께 말해야할 것 같아요. 말할 때 누구를 고발한다는 조가 아니라 우리 애가 컨닝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걱정된다..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적 측면에서 처리해주길 바란다, 지켜보겠다.. 하세요.
4. 슬쩍
'14.12.7 8:45 PM
(116.37.xxx.157)
돌려서 말씀하세요
그냥 요즘 울 아이 수업에 어떤가 ...얘기하시면서
단어 시험은 어떤 분위기에서 치는지....학교처럼 가림판 사용하나요? 하면서 모르는척 운을 떼시면
선생님이 블라블라 하시겠죠.
그럼 또 모른척하시구...설마 초딩이 책상에 써두고 그러진 않죠? 웃으며...
아...이렇게는 좀 말솜씨가 필요할까요?
여튼 이러구 나면 선생님이 담날 아니어도 어느날 문득 슬쩍 아이들 책상을 보시지 않을까요?
또 원글님 아이에겐...충분히 얘기해 주세요
그런 백점은 의미 없고 등등 엄마는 백점보다. 정직한 사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시잖아요
저라면 제 아이와 얘깋 볼거 같아요
그 모습을 본 넌 어땠냐로 제 자식의 생각을 들어보고
또 그 친구의 그 모습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7002 |
노부모님 주택 팔고 아파트 가면 만족 4 |
하시나요? |
2015/01/17 |
2,579 |
457001 |
예비중학생 예방접종 하셨어요? 3 |
.. |
2015/01/17 |
2,770 |
457000 |
아래 내부 고발자 얘기 듣고 보니... 3 |
... |
2015/01/17 |
762 |
456999 |
반수해서 한양경영->서강경영 37 |
koap |
2015/01/17 |
4,733 |
456998 |
매일 도시락을 싸야하는데..걱정이 태산입니다..도와주세요ㅜㅜ 18 |
단팥빵 |
2015/01/17 |
3,562 |
456997 |
육아예능,슈돌,송일국,삼둥이네,그리고 그빠들은 정말 문제입니다... 12 |
다다닷 |
2015/01/17 |
11,783 |
456996 |
어린이집도 오전반, 종일반 으로 나눠서 운영 하면 좋겠어요 3 |
보육교사 |
2015/01/17 |
1,206 |
456995 |
갈치를 구웠는데 배속에서 돌이 나왔어요.. 21 |
rachel.. |
2015/01/17 |
7,021 |
456994 |
전업과 워킹의 편견들 11 |
고민중 |
2015/01/17 |
1,817 |
456993 |
여성,육아,리빙관련 잡지 창간월 알 수 있을까요? 1 |
잡지 |
2015/01/17 |
336 |
456992 |
오빠,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 이잖아. 2 |
참맛 |
2015/01/17 |
1,493 |
456991 |
민어 말린것을 사고싶은데요 10 |
한겨울 |
2015/01/17 |
2,079 |
456990 |
밥알이 전혀 붙지 않는 밥주걱이 파나요? 5 |
키친 |
2015/01/17 |
2,336 |
456989 |
아악~원피스가 90만원대 어쩌시겠어요? 50 |
눈물ㅠ |
2015/01/17 |
13,355 |
456988 |
전세 구하러 다녔는데요 1 |
휴 |
2015/01/17 |
1,692 |
456987 |
차가 2대이상 소유하신분들 포인트는 어떻게 쓰시나요? |
주유 포인트.. |
2015/01/17 |
465 |
456986 |
아이 어릴때 공부시킬 필요 없다는 말.. 4 |
........ |
2015/01/17 |
3,137 |
456985 |
[정훈이 만화][기술자들] (주)대한민국 기술자들 1 |
샬랄라 |
2015/01/17 |
532 |
456984 |
내부고발자가 재입사 하려는 거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5 |
애매 |
2015/01/17 |
1,427 |
456983 |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
꺾은붓 |
2015/01/17 |
868 |
456982 |
남자가 봤을때 이병헌이 상습적이라고 확 느껴지는게 9 |
느티나무 |
2015/01/17 |
6,120 |
456981 |
간호학과에 대해서 잘 몰라서... 14 |
노랑 |
2015/01/17 |
2,389 |
456980 |
닭고기 우유에 재워놓은거요,,, 4 |
ᆢ |
2015/01/17 |
1,635 |
456979 |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ㅠㅠ 2 |
꿈 |
2015/01/17 |
640 |
456978 |
'이브자리' 침구 브랜드 어떤지요? 6 |
... |
2015/01/17 |
3,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