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 친구의 컨닝

고민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4-12-07 18:07:48

초등 2학년 딸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매 수업에 영어단어 시험을 봅니다.

아이가 어느날, 엄마 **는 매일 시험 100점이야! 왠지 알아? 하길래
이야 잘하는구나! 했더니
**는 책상에 단어를 다 써놔!
하는겁니다..

아이 말로는 매 시험마다 늘 써놓고
선생님은 전혀 모른다네요.

아이에게 따라하면 안된다고 잘 설명하긴 했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고민이어서요.
학원샘한테라도 말해야하는건 아닌지
그 아이를 위해서도
2학년밖에 안됐는데 컨닝이 어떤건지 모르는건 아닌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70.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12.7 6:12 PM (110.70.xxx.200)

    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을 매일 볼테니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되어서요 ㅜㅜ

  • 2. ㅇㅇㅇ
    '14.12.7 6:17 PM (211.237.xxx.35)

    ㅎㅎ
    그래봤자 자기 손해죠 뭐
    애기하지 마세요.
    아이한텐 말해주세요. 돈내고 배우러 가면서
    그냥 돈 버리는 짓이라고.. 아무 의미도 없는 짓

  • 3.
    '14.12.7 7:59 PM (121.167.xxx.114)

    애 하나를 온 동네 사람들이 같이 키운다고 하지요. 내 애 네 애 상관없이 아직 어릴 때니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한 것은 혼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알도록 선생님께 말해야할 것 같아요. 말할 때 누구를 고발한다는 조가 아니라 우리 애가 컨닝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걱정된다..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적 측면에서 처리해주길 바란다, 지켜보겠다.. 하세요.

  • 4. 슬쩍
    '14.12.7 8:45 PM (116.37.xxx.157)

    돌려서 말씀하세요
    그냥 요즘 울 아이 수업에 어떤가 ...얘기하시면서
    단어 시험은 어떤 분위기에서 치는지....학교처럼 가림판 사용하나요? 하면서 모르는척 운을 떼시면
    선생님이 블라블라 하시겠죠.
    그럼 또 모른척하시구...설마 초딩이 책상에 써두고 그러진 않죠? 웃으며...
    아...이렇게는 좀 말솜씨가 필요할까요?

    여튼 이러구 나면 선생님이 담날 아니어도 어느날 문득 슬쩍 아이들 책상을 보시지 않을까요?
    또 원글님 아이에겐...충분히 얘기해 주세요
    그런 백점은 의미 없고 등등 엄마는 백점보다. 정직한 사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시잖아요

    저라면 제 아이와 얘깋 볼거 같아요
    그 모습을 본 넌 어땠냐로 제 자식의 생각을 들어보고
    또 그 친구의 그 모습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02 노부모님 주택 팔고 아파트 가면 만족 4 하시나요? 2015/01/17 2,579
457001 예비중학생 예방접종 하셨어요? 3 .. 2015/01/17 2,770
457000 아래 내부 고발자 얘기 듣고 보니... 3 ... 2015/01/17 762
456999 반수해서 한양경영->서강경영 37 koap 2015/01/17 4,733
456998 매일 도시락을 싸야하는데..걱정이 태산입니다..도와주세요ㅜㅜ 18 단팥빵 2015/01/17 3,562
456997 육아예능,슈돌,송일국,삼둥이네,그리고 그빠들은 정말 문제입니다... 12 다다닷 2015/01/17 11,783
456996 어린이집도 오전반, 종일반 으로 나눠서 운영 하면 좋겠어요 3 보육교사 2015/01/17 1,206
456995 갈치를 구웠는데 배속에서 돌이 나왔어요.. 21 rachel.. 2015/01/17 7,021
456994 전업과 워킹의 편견들 11 고민중 2015/01/17 1,817
456993 여성,육아,리빙관련 잡지 창간월 알 수 있을까요? 1 잡지 2015/01/17 336
456992 오빠,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 이잖아. 2 참맛 2015/01/17 1,493
456991 민어 말린것을 사고싶은데요 10 한겨울 2015/01/17 2,079
456990 밥알이 전혀 붙지 않는 밥주걱이 파나요? 5 키친 2015/01/17 2,336
456989 아악~원피스가 90만원대 어쩌시겠어요? 50 눈물ㅠ 2015/01/17 13,355
456988 전세 구하러 다녔는데요 1 2015/01/17 1,692
456987 차가 2대이상 소유하신분들 포인트는 어떻게 쓰시나요? 주유 포인트.. 2015/01/17 465
456986 아이 어릴때 공부시킬 필요 없다는 말.. 4 ........ 2015/01/17 3,137
456985 [정훈이 만화][기술자들] (주)대한민국 기술자들 1 샬랄라 2015/01/17 532
456984 내부고발자가 재입사 하려는 거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5 애매 2015/01/17 1,427
456983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꺾은붓 2015/01/17 868
456982 남자가 봤을때 이병헌이 상습적이라고 확 느껴지는게 9 느티나무 2015/01/17 6,120
456981 간호학과에 대해서 잘 몰라서... 14 노랑 2015/01/17 2,389
456980 닭고기 우유에 재워놓은거요,,, 4 2015/01/17 1,635
456979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ㅠㅠ 2 2015/01/17 640
456978 '이브자리' 침구 브랜드 어떤지요? 6 ... 2015/01/17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