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싶습니다.

40대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12-07 17:38:31

그동안

중년남성마인드로

편하고 깨끗하고 따듯하고(또는 시원하고) 남한테 폐끼치지 않을정도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어요.

 

이젠 그런면 안되것같습니다.

다음달 다른부서로 발령나는데요

이 부서에서 전 모든걸 걸고 승진하기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외모..ㅠㅠ

저보고..

넘 대충하고 다닌다며

옷 차림에 신경 쫌 쓰라고 합니다.

전 추위도 더위도 불편함도 못참아서

이래저래 구색갖추자니 너무너무 돈이 많이 드는것 같아서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제 옷장엔

겨울정장스커트(진한 회색 기본) 1개

가을정장스커트(검정 기본) 1개

가을 블라우스 1개

패딩 4개

코트는 없어요

털조끼 2개

캐시미어 폴라 6개

기모바지 5개.

구두 1개

운동화 2개

랜드로바 1개

 

직장이 크게 격식을 차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정신 차리고 보니

주위에 좀 잘 평가받는 직원들은

옷차림이 뭐랄까..

참 단정하더군요.

ㅠㅠ

 

IP : 203.142.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4.12.7 5:42 PM (180.66.xxx.172)

    옷을 잘 입는 방법은 매장에 코디 되어 마네킹이 입는걸 전부 사는 방법이 제일 쉽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적 몇번 있는데 그대로 입고 나가면 다들 칭찬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다가 계속 주말마다 혹은 시간날때마다 백화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인터넷 옷잘입기 블로그도 보고 잡지도 눈여겨보고
    헤어스타일도 어울리게 혼자 연구해보고 하면 3~4년내에 스타일리쉬 하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전 여자라서 화장법도 연구했는데
    그냥 백화점 1층 매장에 예약해 앉아서 그려주는 메이크업 시연 몇번 받고 거기서 쓰는
    화장품중 필요한거 사다가 쓰니 아주 잘하게 되더군요.

    손쉬운 방법들이 많아요.^^

  • 2. ..,,
    '14.12.7 7:08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예전에 TV에 봤는데
    옷을 잘 입고 싶으면
    압구정이나 가로수길 같은 곳에 가서
    커피숍에 앉아서 몇시간이고
    지나가는 사람들 관찰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보기좋은 스타일이 어떤건지 대략
    감이 올거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47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302
444646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396
444645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121
444644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3,986
444643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741
444642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896
444641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366
444640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481
444639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27
444638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590
444637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09
444636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577
444635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728
444634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096
444633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21
444632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397
444631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509
444630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32
444629 장애 홀어머니 모시던 신문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 3 참맛 2014/12/12 1,055
444628 여자 생일안챙기는 남자 2 멘붕 2014/12/12 2,778
444627 82쿡님들도 자랄때 엄마 껌딱지였어요 아니면 독립적이었어요.... 15 .. 2014/12/12 1,736
444626 사춘기 딸, 시험 망치고.. 2 어찌 2014/12/12 1,755
444625 작가회의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실형은 부당".. 1 샬랄라 2014/12/12 368
444624 제2롯데월드 이번엔 영화관 진동…일부 상영관 잠정 폐쇄 8 세우실 2014/12/12 1,771
444623 한진그룹 2 한진그룹 2014/12/12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