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MF 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옵니다.

엄훠.. 조회수 : 21,116
작성일 : 2014-12-07 16:08:28

출처 - 오늘의 유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1259

 

 

저는 모 대기업 직원입니다.

최근 과제를 하나 하면서 조사를 하다보니 지금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심각한 위기로 진입 중에 있더군요.
 
현재 우리나라에 중추 산업이랄게 몇개 없습니다.
다 아시는 전자, 자동차, 조선, 화학 정도가 되요.
여기서 많은 우리나라 중소 기업이 전자와 자동차에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걍 삼성 현기 하청인거죠. 하청 및 그 하청에 하청 뭐 이런식입니다.
 
구조는 이러하고 그럼 뭐가 위기냐??
앞으로 해먹을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삼성과 현기는 그래도 잘 해왔습니다.
삼성은 반도체 휴대폰 티비로 큰 돈을 벌었고 현기도 나름 선방해왔죠.
 
우선 삼성을 보면 최근 삼성의 실적 쇼크가 있을 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자위했지만
이건 절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중국 업체들에게 휴대폰을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어요.
삼성은 현재 전체 영업이익에서 휴대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합니다.
반도체로 성장했다지만 스마트폰 쑈크로 인한 관련 산업의 부진(게임기, 네비게이션, 디카 등 반도체 소모 시장)으로
이미 영업이익의 중심은 휴대폰으로 넘어온지 오랩니다.
티비는 엘지한테 크게 발리고 지금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다시한번 무너질 예정이구요
여기서 휴대폰마저 중국 업체에 잠식당하면 뭔가 새로운 먹거리가 없이는 그냥 무너집니다.
삼성이 무너지면 관련 하청들 다 무너집니다.
삼성 이 그지같은 XX 들이 좋았던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돈 아래로 흘려보내지를 않아서

 

하청들은 자립이 어려운 지경이거든요.
다들 아시다시피 삼성과 현기는 정말 중소 업체가 겨우 풀칠할 정도의 단가만 쳐줍니다.
강도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잘나간다고 해봐야 삼성만 잘나가지 그 아래는 좋아지는것도 없습니다.
 
현기는 뭐 말할것도 없는 쓰레기 기업이기에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지가 저 바닥이죠.
수입차 증가율이 가파른건 둘째치고 다들 아시다시피 소득분배가 너무나 개판인 이나라에서 차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소수의 부자들은 현기 쳐다도 안봅니다. 독일차 타죠.
현기의 위기는 한순간에 치명타로 올겁니다.
그때가선 돌이킬 수가 없죠.
 
이렇게 두 회사가 버벅거리다보니 이들을 떠바치는 화학 산업도 지금 몇년째 경기가 안좋습니다.
물론 빠져나올 건덕지가 없죠. 게다가 역시 중국이 가격으로 위협중이라 지금 몇개 수지는
한국에서 팔아야 적자인 수준입니다. 곧 사업이 다 접힐겁니다.
 
흔히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간다고 하죠.
근데 일본은 기술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한참 앞서 있어요.
 
전에 삼성 들어가는 기초 소재 전량 수입이니, 속빈 강정이니 답글 달았다가 욕만 먹었었죠.
바로 오유에서 말이죠...
대개는 "못만들어서 그러냐? 사다쓰는게 싸니까 사다쓰지..." 뭐 이런 글들이 많던데...
속터지더군요.
못만들어서 사다쓰는거 맞습니다.
여러분들 흔히 쓰는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도 제대로 개발하려면 몇년 걸립니다.
당연히 전자 부품에 들어가는 화학 소재는 수년간 연구해도 만들까 말까구요.
우리나라 사람이 멍청해서 이런게 아닙니다.
대기업 연구 풍토가 그래요. 탄소 섬유를 예로 들어볼게요.
 
지금 일본이 탄소 섬유로 세계를 주도하고 있죠?
그랬더니 우리나라서도 효성이나 태광에서 따라한다고 나섰고 불이나서 사람이 죽고...뭐
대강 이런데...탄소 섬유 관련주 혹시 들고 계신분은 얼른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거 안되요.
전문가들 말로는 국내 탄소 섬유는 낚시대 용이라고 합니다.
품질이 낮죠...이런 업체가 중국에만도 몇개가 있고 거기서 만드는게 훨 쌉니다.
일본이요??
탄소 섬유에 40년을 헤딩했어요. 기업 연구소가 40년간 수익 없이 연구비만 꼴아박았습니다.
그 성과가 이제 나타나서 전 세계를 주도하는거에요.
우리나라 대기업 연구소에서 40년?? ㅋㅋ성과없이는 4년도 연구 못합니다. 연구원 다 짤리고 과제 접어버려요.
일본이 수십년 연구해서 돈벌고 있는걸 단기간에 따라간다??
절대 못합니다. 아니 못하는게 당연한거죠.
 
지금 이 상황이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왜 IMF 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오냐면 IMF 직후는 그래도 중국이 단지 시장일 뿐이었어요.
지금은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중국산?? 저가??
네 품질은 80% 수준인데 가격은 반입니다. 그럼 소비자는 가격 절반인거 사요.
나머지 20% 품질은 뭐 별차이 없다고 느끼거든요.
게다가 우리는 정치 상황도 개판이죠.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이민을 진심으로 고민하게 되더군요.
이 나라는 정치도 그렇지만 경제적으로도 답이 없어요.
지금이라도 소득 재분배 강화하고 중소기업 살리고 이러지 않으면 정말 무너지는거 한순간입니다.
제가 보기엔 길어야 10년일거 같아요.

 

----------------------------------------------------------------------------------

 

일부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하여튼..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잡아간다고 해서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의 기초 과학 수준은 아직도 넘사벽이죠.
우리나라 기술이 좋은 분야는 바로 '양산화' 입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건 대부분 일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품질 (꼭 최고의 품질은 아님)에
그것을 사람들이 많이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비교적 높은 공장 수율 (낮은 불량 비율)에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좋은 겁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 연구 개발비용과 높은 인건비에 높은 품질로 제품을 내놓으면
우리나라에서는 재빨리 그걸 합리적인 (조금 낮은) 품질로 싸게 내놓아
대량으로 생산해서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가격에 내놓는..
즉, 일본 제품에 비해 박리다매를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원래 기술의 본거지가 일본이니만큼
생산할 때 일본의 기계를 사와 일본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는 것이죠
일본이 개발비용도 다 빼고 거의 독점에 가까이 엄청난 이익을 보고나면
(소위 꿀 다 빨고 나면)
그때쯤 우리나라도 원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그제서야 투자하고 훨씬 낮아진 가격으로 경쟁하게 되므로
결국 원료에서도 덩달아 박리다매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일본의 기술력, 절대로 얕봐서는 안 됩니다.
얕보면 안 된다기 보다는, 아직도 넘사벽이라는 말이 더 맞겠죠.

.
솔직히 탄소 섬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나마나 일본에 비해 기술력도 훨씬 딸릴겁니다.
그렇지만.. 또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때까지 그렇게 우리나라가 발전해왔습니다.
남들이 늦었다고 비웃을 때 무모한 도전을 해서
늦게라도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소위, 승부 근성이 우리나라의 특징이죠 (꼭 장점이라고는 얘기하기 힘들지만)
너무 심하게 비관적으로 보는 것도 안 좋은 듯...

세줄 요약하자면,
1. 일본의 기초 과학 기술력은 넘사벽이다.
2. 한국의 기술력은 '뒷북'에 강하다는 점이다
3. 우리도 기초 과학에 힘쓰며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비관하는 것도 아닌듯..
 
 
 
 
 
탄소섬유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왜 우리나라에선 ㅅ탄소 섬유가 안되는지 아세요?

국내 철강협회가 로비해서
금속이 탄소섬유로 대체되는걸 막으려고 용쓰고 있어서죠

기득권들이 저쥐랄을 하는 꼴이
마치 개누리당이 자기네들 정권 유지할려고
발악하는거랑 똑같죠.

누구 말려주는이 하나 없이...
결국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은 국가부도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리는거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IMF가 왜 왔을까요?
무리한 투자로 인해 대기업들이 휘청 거리면서 그들 중심으로 조율되었던 경제 균형이 무너지면서 아래까지 쓰나미처럼 휩쓸려 버린 겁니다.
한보가 망한거 하며... 삼성이 자동차 사업 한다고 뻘짓하다가 훅 간것이 불과 십 몇년 전입니다.
그때 재벌 해체 단행하면서 대한민국 경제 체질을 과감히  개선했어야 했는데... 실패하고 대국민 노예 프로젝트라도 하는듯 대기업 중심의 경제를 과거보다 더 공고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과거엔 구멍가게를 해서라도 사장님이었는데... 요즘 동네 슈퍼 얼마나 있나요? 거의 대부분이 이*트, 롯*마트 점원이 되어 버렸죠.
문제는 글쓰신 분 말처럼 대기업 훅 가버리면 망하는 건 일반 시민들이라는 거
IMF 때 기업들이 살아야 한다면서 명퇴 바람을 일으킨 것처럼...
지금 대한민국에 경제 위기 다시 찾아오면 옛날 하던대로 사람 잘라내고... 하청업체 팽개치는 거 불 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IMF 때는 예금 금리가 높아서 부동산 시장에 이렇게 거품이 끼지 않아었지만
IMF 이후 낮아진 금리로 인해 투자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한계점 까지 온  지금 IMF때와 같은 사태가 다시 한번 온다면
자금 마련 위해 가지고 있던 집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 하락 불 보듯 뻔하고
그나마 집 한채 가지고 버티고 있던 사람들 파도앞의 모래성 처럼 쓸려 가는 거 한 순간 일겁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구제노력을 펼칠 것이냐도 의문입니다.
현 기득권의 권력은 재벌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들은 일반 시민들 생각 하지 않고 어떻게든 재벌 살리기에 나설 것이 뻔하고요
대한민국 경제엔 낙수 효과는 없고 낙석 효과만 있습니다.
 
 
 
IP : 122.36.xxx.2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na1
    '14.12.7 4:17 PM (173.32.xxx.47)

    흠,,,미우니고우니해도 울나라 기업 살려야겠어요
    어떻게햐서든지 나라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기업들은 절대 무너지면 안됩니다
    제가 외국에 있는데.현대자동차가 일본꺼 뺨친다는 말둘이 요즘 있구,더 나아가 일본껀 잔고장이 많은데 울나라껀 좋다며 일부러 한국차를 타는.경향이.많아지고 있어요..

    한국아 조금만 더 힘내라..ㅜ

  • 2. 오마나
    '14.12.7 4:23 PM (218.38.xxx.137)

    말귀를 못알아먹으니,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누군가 한탄했다더니만,첫댓글보니 끄덕끄덕.

  • 3. hanna1
    '14.12.7 4:37 PM (173.32.xxx.47)

    제가 말귀가 어두운가봐요
    한국경제와ㅠ정치 골치아파 한동안 멀리했더니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요

    근데,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 대기업무너지면
    함국경제가 흔들린다고 생각해서 잘 버텼으면좋겠어요
    그럼
    윗님들은 한국대기업들이 망하길 바라시나요..
    문제룰 고쳐서 더 좋게 만드는게.빠르지
    아예.다 없애버리면 첨부터 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ㅜ

  • 4. hanna1
    '14.12.7 4:41 PM (173.32.xxx.47)

    근데,그게 왜 협박질이 되는건가요

    참고로 전 현정부 넘 싫어하고
    이맹박은.저주까지 할정도로 친일파들을 혐오합니다
    안철수 지지했었구요
    서울시장님도 좋아합니다
    문재인도 암철수담으로 좋아하구요

    정치.경제 란만 봐도 가슴이.두근거려
    요즘은 아예 생까고 있습니디마느ㅡㅡㅜ

  • 5. 음...
    '14.12.7 4:44 PM (222.99.xxx.254)

    첫댈글 윗님...중소기업 키우고 기술개발을 해야된다는거죠...
    대기업은 키워봤자 낙수효과는 없고 중소기업만 죽고 국가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는 거예요.
    삼성전자 이익 잉여금이 148조입니다. 제대로 된 나라라면 환율조작해서 서민은 힘들어도 수출많이 하게 해 줬으면 하청업체에 반은 가 있어야 할 돈이란거죠...

  • 6. 첫댓글님이
    '14.12.7 5:10 PM (1.233.xxx.222)

    일부러 어그로 놓은 것도 아닌데 험한 말씀하시는 분들 조금 자제해 주세요..ㅜㅜ
    아무튼 걱정이 너무 됩니다. 이 나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요..

  • 7. 독일이
    '14.12.7 5:18 PM (61.73.xxx.4)

    잘 나가는 이유가 바로 중소기업이 살아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벤츠 만드는 다임러나 세계적인 장비 만드는
    보쉬, 지멘스 같이 우리가 이름을 아는 정도의 대기업도 있지만
    사실은 각 지역마다 중소 기업이지만 여러대 걸쳐서 계속 하고 있는
    그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인 업체들이 대단히 많아요.
    그러니 그런 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퇴근 4시면 하고 오후부터는
    애 키우고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거죠. 물론 보수도 의사, 엔지니어급엔
    못 미쳐도 살만큼 다 받죠.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대기업에 들어 가겠으며 이건 마치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삼성에
    들어 가겟으며 그 나머진 사회에 필요도 없고 물건을 안 만들어도 되는 건 아닌데
    우리나라가 딱 그골인게 거기는 임금을 그래도 잘 받아도 다른데 그렇게 못 받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안 되도록 하는게 정치고 지도력인데 이건 뭔 이상한 녀자가 옷갈아입기 놀이나
    하고 있고 그걸 뽑아주는 나라서 그저 대학까지 나와도 대기업 앵벌이 수준으로 전락해도
    입도 뻥끗 안하니 암울하죠.
    사람들 정신세계도 피폐하고 피곤하고 돈 좀 먹고 살게 벌려면 가정과 병행하기 힘들고
    그런 가운데 노예는 낳으라고 닥달해대고 웃기는 악순환이죠.

  • 8. 11
    '14.12.7 5:27 PM (1.252.xxx.172)

    한국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시장은 이제 망했습니다. 그러니 삼성쪽에 주식 있는 분은 빨리 다 빼세요.

    20만원대 안드로이드+윈도우 스마트패드
    http://www.youtube.com/watch?v=FVP3w5iIK9M

  • 9. ..
    '14.12.7 6:16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말이 대기업 연구원이지
    진정한 연구 투자개발은 안중에도 없고 허울뿐인건...
    그래서 장담할수 없는 미래, 암흑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요.
    영국도 자국기업 다 팔아 치우면서도 버티는 힘은 기초 기술이 바탕 이던데
    일본도 그렇군요.
    애국심으로 대기업 살려 주니 대기업 재벌들은 국민을 노예로 취급하고
    집권자들은 무식하고 개념 없어서
    후진적, 개망신에 추태에 주변 국가로 부터 왕따만 당하고
    싸움펀이 벌어지고 난리가 아니군요.

  • 10. 이런
    '14.12.7 7:12 PM (211.194.xxx.52)

    국민들 만큼도 경각심이 없는 정치꾼들과, 정규직을 줄여서 젊은이들의 의욕을 꺾고
    때 없이 서북청년단 같은 패륜집단을 만드는 나라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11. 첫댓글님
    '14.12.7 7:19 PM (117.111.xxx.154)

    진짜 너무 하심.
    난독증이신가 ㅋㅋㅋ

    그나저나 앞날이 걱정이네요. ㅠㅠ

  • 12. ..
    '14.12.7 7:32 PM (211.109.xxx.251)

    글읽고 나니 한숨도 안나오네요
    한달에 몇백씩 사교육 시켜서 대학졸업 해서 대기업 취업도 힘든 판국에 그마저 나라경제가 이모양이니

  • 13.
    '14.12.7 7:34 PM (223.62.xxx.92)

    대기업 직업 사칭하면 우쭈쭈 달려드는 백수들
    ㅋㅋㅋ 잼나네

  • 14. 00
    '14.12.7 7:38 PM (112.144.xxx.105)

    안철수는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더 어울림.
    . 이명박때도 이명박 옆에서 일 했음.
    민주당의 트로이목마
    윤장현이 전라도에서 의원인지 도지사인지 할 수 있게된 것이 안철수 김한길 공이 컸음

  • 15. ...
    '14.12.7 7:39 PM (223.62.xxx.113)

    이쯤되면 걱정인지 바램인지 헛갈린다는.
    어려워지면 없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져요~
    그것도 모르고 다같이 망하자 이거 바라는건 아니죠?

  • 16. 다같이 망하자.
    '14.12.7 8:31 PM (175.209.xxx.125)

    는 누구의 소망도 아니고,
    좀 상식적으로 같이 잘 살고,
    노력하자는게 국민들 열망이죠.
    권력에 순응하는 노예가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을 꿈 꿨눈데,
    권력과 자본 독식이 점,점 심해지니,
    절망하는 거지요.
    아아들의 미래가 불쌍할뿐…
    정말 이대로는 안 되요.

  • 17.
    '14.12.7 8:59 PM (175.223.xxx.186)

    그냥 투명해지면 전부 해결될것 같은건 저뿐인가요

  • 18. 기업들이
    '14.12.7 9:17 PM (220.88.xxx.86)

    그간 개발에 인색하게 굴었어요.
    경제개발 시대에도 근로기준법도 무시당한 근로자들의 희생으로 부를 창출하고도 그 일가들 재산증식에
    전념했지 않나요? 아엠에프때도 국민들 금모으기로 힘을 모아 동참 했지만 결국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이젠 중규직이란 우스꽝스런 계급을 만들고...
    국산품 애용한건 국민들 애국심이고 자국 기업 잘되면 전반적으로 나아진다는 희망으로 그리 햇던건데..
    기업은 어떻게 했나요? 자국 국민을 호갱으로 보고 물건을 팔잖아요.
    외국에서 파는 가격이 더 싸다는게 말이 됩니까? 품질 차이는 제쳐 두더라도요.
    자승자박이고 결국 서민들만 힘들게 되는거죠...그래서 기업이 히들면 서민이 힘드니 다함께 망할순 없으니 또 밀어줘야 한다고요?
    밀어 주고 싶어도 소비하고 싶어도 쓸돈이 없네요.

  • 19. 기업들이
    '14.12.7 9:18 PM (220.88.xxx.86)

    대기업 물건 안사고 차라리 좀 안좋더라도 골목 자영업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요.

  • 20. 현기차는
    '14.12.7 9:55 PM (220.117.xxx.186)

    소형차중심으로 가면 풀칠은하겠네요.
    돈없어도 차안살것같나요? 삶의 패턴이 송두리째 바뀌지는 않아요

  • 21. ,,
    '14.12.7 10:19 PM (1.251.xxx.228)

    휴우
    올것이 왔군요...

  • 22. ...
    '14.12.7 11:06 PM (211.197.xxx.90)

    왜 우리나라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느냐면 중국이 상장했기 때문이죠.
    우리가 일본 제품 뒤늦게 따라잡아 싸게 팔아 재미보던 행태를 중국이 하고 있잖아요.
    중국은 더 많은 인구, 더 많은 자원, 더 많은 힘이 있죠. 기술 발전도 많이 이루어졌어요. 스마트폰 보면 답 나오잖아요.

    그래서 문제가 크다는거에요. 기술은 일본을 못 잡고, 싸게 파는건 중국이 품질을 올려가며 치고 올라오니 이제 우리나라만의 시장우위가 사라지는거에요...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12.8 12:09 AM (219.250.xxx.29)

    그저 한숨만... ㅠㅠ

  • 24. 닥out
    '14.12.8 12:18 AM (50.148.xxx.239)

    이명박 효과 이제사 빛을 보나요?
    3-4년 후에 박근혜 효과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시너지 최고일 것 같습니다. ㅜㅜ

  • 25. ....
    '14.12.8 2:01 AM (122.36.xxx.29)

    어려워지면 누가 가장 힘들거같으세요???
    제2의 imf 가 오면 서민들과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 입습니다.
    서민들이 입는 타격이 엄청 크겠죠...중산층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구요...

    이메가나 재벌같은 자식이나 손자들이야 타격이 크지 않지만
    아이들의 미래는 어둡다고 봐야죠

    요즘 네티즌 사이에선 대형마트 가지 말고 되도록 생협같은곳이나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단 불친절한 가게는 가지 말기...이런거 실행하는 분들 많아지고 있는데요 ..

    힘없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방법

    1) 투표 잘하기... 취업율 높이려면 솔직히 진보를 찍어야합니다. 새누리는 신경안씁니다..
    2) 국민 협동조합 만들기...
    3) 재벌제품 불매운동
    4) 쉐어하우스

    뭐 이정도 생각납니다만...?... 앞으로 협동조합이 늘어날겁니다.

  • 26. 대기업
    '14.12.8 4:57 AM (112.121.xxx.166)

    마인드가 바껴야죠. 어지간히 쳐먹고 상생의 정신으로 품질 대비 가격거품 지들이 빼면 됨. 하청단가 건들지 말고. 지금껏 천원 투자해 순이익 이천원 챙겼다면 천오백원 정도로. 휴대폰, 자동차 얼마를 해드시는 건가요? 대기업 제품구매가 호구짓 아니 게 만들면 오히려 직구 안하고 국산쓰죠. 결국 대기업이 나라망조들게 하고 있음.

  • 27. 에효
    '14.12.8 5:54 AM (178.191.xxx.233)

    첫댓글 참 한숨 나오네요.

  • 28. qwerasdf
    '14.12.8 5:56 AM (175.125.xxx.179)

    부의 재분배
    중소기업 강화
    기초과학연구 지원
    ..

  • 29. 82에서는
    '14.12.8 7:45 AM (1.235.xxx.57)

    전에도 나라 경제가 힘들거라는글 자주봤어요
    옛날 경제 성장이주력을 이룰때를 생각하면 그렇지요
    인플레가 가 심해진다, 물품사재기를 해야한다,오래동안 잊을만하면 나옵니다

    원글님 이야기는 새삼스런일도아닌거고 세계경제흐름에 따라 그 나름대로 또 맞쳐지면서 흐르게되는겁니다
    갑자기 있는 주식다 팔아라하는 말...
    시작도 안된일로 주식팔고,경제흐름을 불안으로 몰아가는
    이런사람 한번씩 나오는데 각자 처한상황에서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살면되는겁니다
    지난날 82글보고 현혹되었던 아짐의 생각입니다

  • 30. 위윗글
    '14.12.8 9:06 AM (218.146.xxx.3)

    주인과 종에 비유한 얘기 와닿습니다

  • 31. ...
    '14.12.8 10:43 AM (182.218.xxx.239)

    "우리 나라사람들이 부르짖는 애국심이란 마치 종놈이 주인 마나님 지키는걸 평생 본분알고 사는거와 비슷한 거" 맞습니다...2222

    한국은 절대 민주주의 안된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받들어 모셔야 편안함을 느끼는 국민들이 대부분. 그러니 사기꾼 정치인들이 사기쳐먹지 딱 좋죠.. 게다가, 기본적인 국민성이 저질이예요.. 남잘되는 거 못보는 국민성. 맨날 서로서로 비교질하고 줄세우고, 내가 더 잘났다고 우기고, 외국 명품으로 허세부리고, 아이들 죽이는 교육정책에도 아귀다툼하며 사교육비들여 내자식만 1등하면 모든게 장땡인 나라.. 나라가 결코 잘 될 수 가 없죠.

  • 32. 82에서는님
    '14.12.8 11:58 AM (121.186.xxx.147)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하루아침에 어떻게 될정도로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주식시장 미국시장이 최고치를 계속 넘기고 있어도
    우리시장 죽은듯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경제 파산 직전이라
    뉴스에서 생활고로 다 죽이고 죽은사건들
    심심찮게 나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허리띠 졸라매고 성장시킨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가 언제 탄력받아 급 하락으로 갈지 모르게 된것 같고
    그싯점이 코앞으로 다가온것 같은 본능적 두려움 때문에
    여기 82에서도 심심찮게 빚줄이고 아끼자라는 글 올라옵니다
    님이 지금 경제적으로 문제를 겪고있지 않다해서
    지금 우리경제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것이
    더 이상합니다

  • 33. 기본적인
    '14.12.8 1:52 PM (110.11.xxx.118)

    국민성이 저질이 더 큰 문제에요..저 윗분 말씀대로..쥣뿔도 없는 국가가 정신을 바짝 차려도 모자랄판에..남비교하고 서로 헐뜻기 바쁘고..가랭이 찢어져도 명품, 해외여행,학벌주의,부동산 거품,천한 자본주의 허세등..결국 선거도 이상하게하고..국민성이 저질..

  • 34. 아기엄마
    '14.12.8 1:57 PM (115.140.xxx.9)

    한국은 절대 민주주의 안된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받들어 모셔야 편안함을 느끼는 국민들이 대부분. 그러니 사기꾼 정치인들이 사기쳐먹지 딱 좋죠.. 게다가, 기본적인 국민성이 저질이예요.. 남잘되는 거 못보는 국민성. 맨날 서로서로 비교질하고 줄세우고, 내가 더 잘났다고 우기고, 외국 명품으로 허세부리고, 아이들 죽이는 교육정책에도 아귀다툼하며 사교육비들여 내자식만 1등하면 모든게 장땡인 나라.. 나라가 결코 잘 될 수 가 없죠. 22222222

  • 35. 우리나라기업
    '14.12.8 2:20 PM (221.165.xxx.63)

    무너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저희아빠도 하청에 하청인데 그나마 식구들 먹고 살 수 있었네요

  • 36. 겨울바다
    '14.12.8 2:39 PM (152.99.xxx.73)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대표적 악덕기업인 듯... 몇일전에도 시사프로그램에 나왔죠.. 우리나라에서 89만원인가 하는 갤럭시5가 미국에서는 60만원에 판다더군요... 현대차는 예전부터 국민들 호갱이로 만든 집단이고... 대한민국 서민들 피 빨아서 저거들만 배불리는 집단입니다...서민경제에는 큰 도움 안됩니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과 그 하청사장 정도만 배불리는 거지요... 지금이라도 정치권과 재벌들 국가경제를 똑바로 보고 국가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나라가 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 37. 밑장빼기
    '14.12.8 2:42 PM (175.193.xxx.130)

    지금 정부가 카드 돌려막기하듯, 규제완하니 뭐니하면서 온 갓 것들을 들쑤셔 놓고 있죠.
    지들도 알아요. 지금 최악의 수를 놓고 있다는거. 하지만, '이번 정권에서만은 버티자' 이 생각으로
    난도질하고 있으니 체계고 뭐고 없이 악수만을 놓고 있죠. 이러니 악순환만 계속 되면서 간신히 버티고만 있는거죠.
    다음 정부는 똥 치우면서도, 국민들한테 욕 먹는 일만 남았죠.

  • 38. 걍~
    '14.12.8 3:46 PM (218.144.xxx.97) - 삭제된댓글

    삼성 까는 글 같네요~ 뭘 많이 아는 사람이 쓴 글은 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86 밥솥 케익같은거 만들기 가능할지요? 2 .. 2014/12/08 652
443685 카드만들어줬더니 9 아진짜 2014/12/08 1,612
443684 인테리어 쎄련된 분 좀 알려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4/12/08 1,929
443683 kbs앱으로 역사에 대해 듣고있는데, 참 좋아요 1 스마트폰 2014/12/08 535
443682 약국개업해도 6 ㄴㅇㄹ 2014/12/08 2,235
443681 12월 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4/12/08 997
443680 실업급여.금융위기이후 최대... 1 ... 2014/12/08 985
443679 연극 "혜경궁홍씨" 랑 "수상한흥신소.. 1 골라주세요~.. 2014/12/08 527
443678 사당역에 돼지갈비집 추천해주세요~ 사당역 2014/12/08 416
443677 어찌 해야 하나요? 3 해피 2014/12/08 750
443676 병설유치원 지원금도 삭감되나요?? 1 아우 2014/12/08 1,478
443675 과일같은거 잘 못깍고 이런것.. 결혼상대자로 마이너스 될 부분인.. 31 .. 2014/12/08 3,921
443674 제발 다시멸치 좋은거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ㅜ 11 다시멸치 2014/12/08 1,586
443673 모세의 출애굽기는 실제 있었던 사건일까요? 20 액소더스 2014/12/08 3,641
443672 임용고시 10 *** 2014/12/08 2,480
443671 세련된 인테리어하고사는 분들께... 집안에 놓을 나무는 어디서 .. 12 인테리어 2014/12/08 3,839
443670 비행기 광고 직접 짠 사람이 문제가 된 이 분 맞나요? 1 .. 2014/12/08 1,245
443669 쎈 c형 많이 틀리는 아이 ᆢ심화까지 2 초5 2014/12/08 1,192
443668 대한항공 사건- 현대판 노예? 5 ..... 2014/12/08 1,582
443667 혹 mcm가죽장갑 한쪽만 판매가능한가요? 5 몽쥬 2014/12/08 933
443666 일본으로(해외로) 떡국떡을 보내보신 분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4 떡국떡데쓰 2014/12/08 724
443665 면접보기로했는데 2014/12/08 508
443664 이과 여자 홍익대와 지거국중 어디로 가는것이 현명할까요?도와주세.. 14 마리짱 2014/12/08 3,147
443663 초등학생들 책가방 브랜드 빈폴, 닥스가 일반적인 거예요? 21 옴마야 2014/12/08 11,227
443662 코트 입고싶어요 7 키작은아짐 2014/12/08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