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시미어 코트를 샀는데 친구들이 자꾸 뭐라고 하네요
요즘 캐시미어코트를 사서 입고다니는데
자꾸 친구들이 볼때마다 춥지않냐며 옷 다시사야겟다고그러네요
제가 좀 마르긴 했는데 캐시미어가 얇기더 하잖아요
근데 저는 별로 안춥거든요...
이거 캬시미어야~하면 좀 잘난척하는것같고...
이럴때 어찌하면 좋을까요?
1. 그냥
'14.12.6 8:56 PM (175.127.xxx.85)자신있게...
안추워~^^ 따뜻해~하고 말 돌려버리세요.
사람들이 상대가 자꾸....미적미적하면
계속 그런식으로 그런말 해요.
그런 여지를 주지 마세요2. ...
'14.12.6 8:57 PM (112.155.xxx.92)ㅋㅋㅋ 이건 또 뭔 캐시미어부심인가요? 요며칠 좀 추웠나요? 친구들은 그냥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다니라는 뜻 외에는 별 생각 없을텐데요. 저도 얼마전에 타임에서 캐시미어 100% 샀지만 추워서 패딩만 입고 다녀요.
3. .....
'14.12.6 8:59 PM (113.131.xxx.188)캐시미어 부심 ㅎㅎㅎㅎ
제 울100%코트는 캐시미어가 단지 10% 혼방인데 따뜻해요. 저도 캐시미어부심 돋아요.4. ,,
'14.12.6 9:00 PM (112.168.xxx.67)친구들은 말 그대로 요즘 너무 추우니까 글쓴님 걱정한거 같은데요..그걸 좀 왜곡되게 받아들이신거 같아요
그냥 캐시미어 코트라 별로 춥지 않다고 말씀하심 되잖아요5. 친구들아
'14.12.6 9:03 PM (218.38.xxx.137)캐시미어코트 좀 알아봐줘라~~~~~~
6.
'14.12.6 9:09 PM (182.221.xxx.59)원글님이 안 추움 된거죠.
별 상관을 다 하네요 친구가7. ...
'14.12.6 9:10 PM (124.49.xxx.100)재밌네요 ㅎㅎㅎ
8. 그냥
'14.12.6 9:13 PM (1.233.xxx.222)안 추워?
응, 안 추워
그럼 끝 아니에요
무슨 캐시미어니 뭐니 이 소리가 왜 필요해요?9. 마음의 소리
'14.12.6 9:17 PM (223.62.xxx.241)이거 캐시미어거든*100
말하고 싶거든 하세요.
근데 전 춥긴 하던데.ㅎㅎ
가격의 효과로 마음이 추위를 극뽁!
했을수두요10. ㅇㅇ
'14.12.6 9:19 PM (116.126.xxx.151)캐시미어라 그런가 진짜 가볍고 따뜻해! 이럼되자나요 별게 다..
11. 근데
'14.12.6 9:2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춥게 입고 다니든 덥게 입고 다니든 무슨상관인지..
이날씨에 자켓입은것도 아니고
다 본인이 견딜만하니까 코트입고 나온거지12. 보기에
'14.12.6 9:35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너무 추워보여 그러겠죠.
13. 진짜 남일에 왜 그리 참견일까요
'14.12.6 9:40 PM (115.93.xxx.59)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전 원래 얇은 옷을 겹쳐입는 편이어서 겉옷 코트 입어도 전혀 안춥거든요
티 하나에 패딩만 입고 다니는 분들인지.....
저보고 코트입음 안 춥냐고 어떻게 코트로 겨울을 나냐고 정말 옆에서 난리 난리 생난리 ㅡ.ㅡ
본인이 안춥다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안춥다고요 확성기 들고 다니면서 귀에다 확~ ㅎㅎㅎ14. ㅋ
'14.12.6 9:42 PM (219.250.xxx.249)소심하고 꼬인 성격인듯
친구한테 추워보인다 걱정도못하겠네
남의 걱정은 걍 걱정으로 받으들이길15. 이상한 여자들 ...
'14.12.6 9:48 PM (121.162.xxx.53)뒤에서 수근거리면 안들리는 줄 아나본데 ...패딩이나 털달린 거 입기 싫은 사람은 겨울에 돌아다니면 안되나봐요 ㅎㅎ
머플러도 두툼한거 해야하는듯. ㅎㅎ 조금 얇긴 하지만 폭도 넓고 울소재..자꾸 여름꺼 하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길래.
여름에 이런거 안나온다고 해줬더니 별말 없더군요. 남의 옷차림 가지고 되게 뭐라고 난리임.
겨울에 반팔입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ㅎㅎㅎㅎ나름 겨울외투 입고 다니는건데..그렇게 추워보이면 옷값이나 좀 보태주던지 ㅎㅎ16. 여름에 긴팔입어도 잔소리
'14.12.6 9:57 PM (211.36.xxx.73)전 더위도 안타지만 햇빛쐬면 빨갛게 두드러기 돋고 아파서 얇은 긴 팔 입는데요
안덥냐 소리를 남한테 백번은 듣고ㅠㅠ
길에서도 저한테 다 들리게 "이 더위에 웬 긴 팔 ㅉㅉ"
남이 뭘 입든 상관 좀 안했음 좋겠어요17. 유리핀
'14.12.6 10:07 PM (110.70.xxx.73)요즘 날씨는 아무리 캐시미어코트라도 좀 춥지요..패딩 아니면 추워보이구요~~^^;;
18. ...
'14.12.6 10:13 PM (125.128.xxx.122)저도 캐시미어 카멜색 몇년 벼르다 샀는데 이번주는 못 입겠더라구요. 초겨울에만 입어야 할듯...지금도 패딩입고 있어요
19. 우리엄만가?
'14.12.6 10:14 PM (116.120.xxx.137)밑에 중딩딸래미들 유리스타킹만 신는다고 걱정하는 엄마랑 똑같은거아니에요?
껴입고 뚱뚱해보이는거싫고 추위도 많이 안타서 얇게입고 다니는데 엄마가 맨날 잔소리함
엄마 나 안추워~20. 캐시미어부심 ㅋㅋㅋㅋ
'14.12.6 10:20 PM (58.76.xxx.40)입술 파래져서 이 가디건 캐시미어야~ 하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잘 지내니 ㅋㅋㅋ
21. 뿡
'14.12.6 10:30 PM (93.96.xxx.74)울엄마도 캐시미어 코트 사주고도 너무 얇지않냐고 입을때마다 물어보시는데...전 이뻐서 만족.
22. 와 진짜 어이없다
'14.12.6 10:34 PM (115.93.xxx.59)추운것도 본인이 아니라는데 남이 어거지로 정하네요
코트입고 목도리 두르면 엄청 따뜻해서 스타킹신은 종아리 정도 장갑안끼면 손정도나 조금 추울까
단 한번도 추운적 없었는데
남들이 본인대신 너는 코트를 입었으므로 무조건 추운거다 정해놓네요ㅎㅎㅎ23. 그냥
'14.12.6 11:03 PM (46.103.xxx.199)이게 캐시미어라 엄청 따듯해 음하하하 이러면 끝!
24. ㄱㄱ
'14.12.7 1:25 AM (218.235.xxx.32)가볍게 입은 사람 보면 추위 안타나보다 궁금도하고 부럽기도 해서 그래요
25. 안물안궁
'14.12.7 1:34 AM (115.69.xxx.148)구호에서 패딩이랑 캐시미어100 중에 골라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엄만 패딩사라 춥다 패딩이 최고다 하셨지만 캐시미어100은 진짜 몸에 착 감기며 촤르르 떨어지는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결국 패딩을 샀지만 일년 지난 지금도 그 캐시미어가 잊혀지질않아요. 차 있으면 솔직히 패딩 번거롭지않나요?? 근데 제 옷 가지고 안춥냐고 묻는 거 진짜 스트레스에요. 영양가없는 질문을 왜 볼때마다 하는건지.
26. ,,,
'14.12.7 1:41 AM (116.126.xxx.4)글 잼있게 쓰는 분들 많네요 진지하게 읽다가 이거 캬시미어야~ 에 하하
27. ..
'14.12.7 1:48 AM (182.231.xxx.215)친구들도 캐시미어 있는데 별로 안따뜻한거 알아서 그러는거 아니예요?
전 캐시미어 뭐가 따뜻하다는건지 모르겠거든요. 추위를 많이타는 체질이라 캐시미어라도 코트자체가 11월 늦가을 에 잠깐 입는용도밖에 안되요.
요즘같은 날씨면 확실히 패딩은 입어야 나도 남들도 뜨셔보이긴하죠
여튼 친구들이 더 뭐라하면 몸에 열이많아서 캐시미어코트로도 나는충분하다 하세요
그리고 주구장창 코트입고 다니시면 친구들도 그런갑다 하게 됩니다28. ...
'14.12.7 8:14 AM (182.222.xxx.120)저두 친구가 욕했을까요?
그애 이쁜패딩 있는거 아는데 어제 만날때 캐시미어코트입고 나왔길래
안추워? 물었구요.
괜찮아~ 그러고 말았는데....29. rmfjs
'14.12.7 8:35 AM (209.58.xxx.142)그런데 한국사람들이 워낙 타인에 관심이 많다보니ㅎ
두꺼운 패딩을 입으면 패딩입었다고 난리.
코트 입으면 코트입었다고 난리. 여기저기서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뒤에서 한마디씩 .
뭘 입든 뭘 먹든 관심 좀 끊어줬으면 좋겠어요 .30. 코트
'14.12.7 10:31 AM (218.55.xxx.96)저는 패딩보다 코트가 따뜻하고 둔하지 않아서 좋던데
31. 때찌!
'14.12.7 10:44 AM (114.205.xxx.114)척~하고 한눈에 캐시미언지 몰라봐 준 친구들이 잘못했네
32. 행복하루
'14.12.7 1:00 PM (112.152.xxx.115)캐시미어코트라 얇아보여도 아직까진 입을만한데,더 추워지면 패딩 입어야지~~
33. ...
'14.12.7 2:16 PM (175.205.xxx.66)뭐 이런 것 까지 신경쓰면서 사세요. 춥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고 한마디하고 신경꺼요
34. ...
'14.12.7 2:30 PM (1.233.xxx.150)저도 캐시미어 있는데 ...
추어요.~~~ 오리털 패딩입어요.35. 질투는 무슨...
'14.12.7 5:14 PM (39.121.xxx.22)요 며칠날씨에 누구라도
안 춥냔 얘기 나와요36. ...
'14.12.7 6:02 PM (14.40.xxx.183)추위를 덜 타는 체질인가보네요..캐시미어 코트라 얇아도 따뜻해~그럼 되죠..ㅋㅋ
37. ...
'14.12.7 6:13 PM (14.40.xxx.183)친구들은 걱정되서 하는 소릴 꺼에요..아마..저 윗님 글처럼..추워 보이면 안춥냐고 난리..더워 뵈면 안덥냐고 난리..ㅋㅋ 남들 다추워도 내가 안 추우면 안춘거고 다 안추워도 내가 추우면 추운건데..어련히 알아서 입을까..ㅋㅋ 왜그러는 걸까요..매번 대답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근데..겨울엔 좀 뜨뜻해 보이게 입는게 안초라해 보이고 보기에도 좋은거 같아요..ㅋㅋ
38. ...
'14.12.7 7:36 PM (182.222.xxx.105)내가 용을 좀 먹었네~ 하시길.
39. 남편 옷도
'14.12.7 8:10 PM (112.148.xxx.102)남동생이 '남성 명품클래식 스타일' 신봉자인데
남편옷으로 캐시미어를 강추 했어요. 그래서 100% 캐시미어 블레이져를 샀어요. 질 좋은 것으로요.
보통은 사람들이 아주 따듯하고 , 가벼운 재질 이란걸 잘 모르더군요.
근데 남편 상사분이 남편보고 "나랑 스타일이 같은데..." 하면서 알아보셨답니다.
친구들을 바꿀 수도 없고..ㅎㅎ히
그런가보다 하세요.
멋쟁이는 원래 얼어죽는데 하면서 그냥 웃어야죠.
참 남편은 디자이너입니다.40. 궁금이
'14.12.7 9:27 PM (112.169.xxx.161)그런 친구 별로에요.
제가 뭘입어도 추워보이거든요...ㅜㅜ 키크고 말라서..
안에 히트텍엑스트라웜에 기모이너티에 스웨터에 캐시미어 가디건에 코트 목도리 까지 해도
안춥냐.. 이럽니다.
이제 '안춥냐'는 소리 지겨워서 걍 그러거나 말거나 해요.
우스개소리로 '전 뭘입어도 추워보여요. 어디 곰돌이 코스프레 옷같은거 사서 입고다니면 모를까..'
이러면 아무말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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