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난 후배에요.
결혼식도 가고 아기 돌때도 가지는 못했지만 축하금도 건넸구요.
1~2년에 한번 만나서 밥먹고 헤여지죠.
그 친구가 제주에 살아서 그 집에 한번 가본적도 있어요. 그때도 밥만 먹고 왔죠.( 숙박하지 않았다는)
그집 마당이 귤밭인데 귤이 무척 맛있어서 해마다 사먹어요.
한 4~5년됐나봐요.
부모님께도 보내고 거래처도 보냈어요.
근데 올해 받은 귤은 그집 마당귤이 아닌것 같아요.
귤맛이 같은 나무라도 달라질수 있나요?
크기도 들쭉날쭉 모양도 안예뻐도 맛있어서
거래처에도 보냈는데 거래처에 창피할 수준의 귤을 보냈어요.
갑자기 모든게 소급되어 서운함이 배가되네요.
난 지한테 손수건 한장 받은거 없는데말야...
일년 내 소식 한번 없다가 귤시즌되면 전화하는걸 보니 내가 호구고 진상은 내가 키웠나봐요.
전번 카톡 차단해 버렸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때문에
ㅁㅁ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4-12-06 20:36:41
IP : 113.199.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서
'14.12.6 8:40 PM (175.127.xxx.85)얼마전 봤는데
올해 귤이 뭐 때문에 맛이 없단 글을 봤거든요.
저도 아직 올해 귤...이거다 하는 맛을 못찾았어요..2. 흠
'14.12.6 8:41 PM (49.174.xxx.194)서운하셨겠어요 잘하셨어요
일년 내 연락없다가 결혼한다고 전화하는 지인 보는 것 같아요 축의금 보냈는데 참 씁쓸했어요3. ,,
'14.12.6 9:06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저 제주 사는데 올해 귤 몇번 먹었는데 좀 맛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금방 딴 귤도 싱싱한 맛은 있지만 당도가 떨어지기도 해요.따뜻한 곳에 뒀다가 먹으면 좀 당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차라리 맛이 좀 덜하다고 이유를 물어보고 서운해도 늦지 않을까 싶어요.저 작년에 누가 복숭아를 보내줘서 맛있게 먹었는데 올해는 같은 곳에서 보냈는데도 맛도 덜하고 상태도 별로였어요.
4. ..
'14.12.6 10:03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생물이니 맛없을순 있지만 귤시즌에만 연락하는건 좀 너무 했네요.
5. ///////////
'14.12.6 10:37 PM (42.82.xxx.29)올해 귤 맛없어요.
불로초만 그나마 먹을만해요.
근데 시중에 유통되는 불로초도 여러유통이 있는가보더라구요
그중에 어떤 한곳만 맛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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